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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카페에 청와대 초청받아 갔다왔단 글에 부러움 일색
어떤 분이 청와대에 초청되어 갔다 왔다네요.
공부하는 곳에 대통령이 방문했다가 어떤 분이 다자녀 가정 청와대에 불러달라 해서
초청하기로 하고 바로 약속 지켰나 봐요.
그분이 다산하신 분이라 (아이가 다섯이래요.)다자녀 가정에 대한 건의도 준비해 오랬다는데
카페맘들에게 물으니 다들 유치원비 혜택등 이런저런 건의가 달리더군요.
제 맘속에서 딱 하나의 건의만.....그만 물러나줘! 물러나! 물러나!
MB내외랑 다과하고 애들이랑 사진찍고 좋았대요.-_-
직접보니 얼굴서 빛이 나더라나?? 티비로도 내눈엔 살기만 가득해 보이더만..혀도 날름거리는것이..
방문후기에 다들 좋았겠다 어쩌구하는데...
그래...다들 이런거였니?? 내 맘같지 않다더만 아직도 지지자가 있다더니 이런거였니?싶어서 맘이 확 상햇어요.
연말이 되어 싱숭싱숭하기도 하지만 정말 오해는 힘든 한해였죠.
사람맘이 참 간사한게 올 봄엔 그렇게 미칠거 같고 죽을거 같더니
이미 그 분은 저승사람인게 너무 당연히 느껴지고 단 6~7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까마득하게 오래전 일처럼 너무 당연히 받아들여지더라고요.
주위에 맘 통하시는 분 있으세요?
전 정말 아무도 없어요.
이런 맘을 함께 나눌 곳은 이 곳 뿐이어요.
그래서 더더욱 소중합니다.
항상 요리얘기,연애상담,연옌 얘기 다 즐겁게 봅니다만
그분 얘기가 올라올때마다 늘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그 분 얘기 많이 나눠요.
1. 여기요~ㅠㅠ
'09.12.8 8:27 PM (110.9.xxx.34)저도 82가 있어 숨을 쉬고 삽니다 ㅠㅠ 항상 고마워요 ^^;
2. ..
'09.12.8 8:30 PM (115.140.xxx.18)뱀같이 생겨가지고...뭐가 빛이 나보일까..
노통생각만하면 복창이 터지는데..3. 굳세어라
'09.12.8 8:36 PM (116.37.xxx.202)그렇군요.. 제 주변엔.. 전 그냥저냥 이런저런 얘기하다 요즘 정책들 얘기하면서 그런게 대통령이라고 앉아있다고 말하면.. 그래도 들어주긴해요.. 그리고 가끔 호응도 하고.. 딱 한사람 그 아줌마 하는말은.. 그저 서민들 편하게 살게해주는게 대통령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는데... 그 아줌마 주변사람이 다들 좋게 말하는지 이얘기 들으면 이얘기가 맞는것 같고 저얘기 들으면 저얘기가 맞는것 같다고... 휴... 요즘 서민들 살기 편한가보죠.. 쯥... 오늘 내마음속 대통령 받아서 읽다가 분노가 일어서 읽다가 책을 덮었습니다.. 울 엄마도 처음에는 좀 기다려보자 하시다가 제가 욱해서 뭐라하면 요즘은 같이 동조하는 분위기긴 하신데... 그나마 저도 82가 있어 좋네요.
4. 에구
'09.12.8 8:42 PM (222.110.xxx.21)저희 동네 초등생들도 청와대 초청받아 갔던데...
저라면 절대 안 보냈겠지만.
저도 그래서 82가 좋아요.5. 제주변에는
'09.12.8 9:09 PM (119.148.xxx.137)다 명박이 욕하는 사람 뿐이에요 . 청와대 불려가면 난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릴거같아요
분노로 말이에요6. 동네가
'09.12.8 9:10 PM (220.75.xxx.180)어디신지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전 이제껏 정치 이런것에 관심없다가 환율땜에 손해보고 제남편 월급 동결되고 깍이면서
정치에 경제에 조금씩 관심가지는 40대 아짐입니다.
우째우째 이야기 하다보면 저만 관심없었지 다들 노짱을 좋아하고 한 계원 아짐은 학교때 정치문제로 선배들과 토론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제 주위에 이야기해 보면 모두들 노짱 좋아하고 지금의 대통령이랑 너무 비교된다고 시간여유되면 노짱 과거 좋았던 이야기하고 지금 대통령 정치 원칙도 없고 무뇌아적인 정치라며 실랄하게 비판하는데(참고로 전 경상도 아짐이구요)
내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 대통령 빛이난다는 이야기가 나올런지
조금만 아주 조금만 알아보면 욕이 지대로 나올건데.7. jk
'09.12.8 9:35 PM (115.138.xxx.245)참 세상은 넓고 미친것들 많죠...
경상도에서도
"한나라당이니까 뽑지만 저 새끼 면상은 보고 있으면 진짜 재수없다"라고 대놓고 말하는데...
광이 난다고 하시는 분은 안과부터 가보셔야 할듯...8. 다내맘같지않구나
'09.12.8 9:40 PM (211.187.xxx.68)여기 용인 동백지구예요.
카페 멤버는 거의 20~30대 젊은 엄마들이고요,
촛불때 개념차게 시국방도 만들어지고 현수막 걸던 집들도
있었는데 어디서 조용히 있다가 저런 사람들이 슬슬 나오는지9. **
'09.12.9 12:12 AM (114.203.xxx.246)저도 그 글 봤다는...
보면서 울컥해서 한마디 쓸려다가 감정섞인 소리 쓸꺼같아 꾹 참았는데
보면서 마구마구 화가 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