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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거리 덩어리로 쓰시나요 ? 아니면 잘라서 쓰시나요?
맛의 차이가 별로 없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덩어리로 육수를 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국물이 졸아서 손실도 좀 있을것 같고
해서 앞으로는 그냥 잘라서 사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덩어리로 쓰는건 맛때문인가요 아니면 쪽쪽 찢어서 고명으로 올리는 그 모양때문인가요?
집에서 식구끼리 먹을거라 굳이 모양은 신경 안써도 되니까 맛 상관없으면 그냥 덩어리 안 사려고요
국거리 고기 다들 어떻게 쓰세요?
1. ,,
'09.12.8 5:04 PM (218.238.xxx.112)전 사골국 끓일때 말고는 그냥 잘개 썰어서 넣고 끓이는데요
푹 고와먹을때 아니고선 덩어리째 넣으면 약간 질긴것같아서요.2. ..
'09.12.8 5:06 PM (114.207.xxx.181)저는 덩어리로 씁니다.
3. .
'09.12.8 5:09 PM (110.8.xxx.231)저도 덩어리 써요.
두레생협 쇠고기.. 언거 녹였다 끓여요.
저는 찢지않고 익으면 도마에 썰어요.4. 국거리
'09.12.8 5:10 PM (118.32.xxx.210)그럼 덩어리와 잘라쓰는것의 차이는 뭐가 있을까요?? 저는 이게 궁금해요
5. 맛의 차이가
'09.12.8 5:36 PM (180.69.xxx.120)별로 없으면 그냥 쓰세요.
저는 맛의 차이가 별로 없지는 않던데요. 저는 덩어리로 씁니다.6. 울 엄마가...
'09.12.8 6:12 PM (119.67.xxx.204)덩어리로 쓰라고..맛이 틀리다고 하던데여..
쇠고기 무국 끓일때...고기도 덩어리...무도 덩어리로 크게 잘라넣고 끓이다 익으면 다시 꺼내서 썰어서 넣고 한소끔 더 끓여여..
이상하게도...고기건 무건 잘라넣어서 끓이는거랑 맛이 천지차이라고 하시네여...엄마가 음식에 일가견이 있으세여..
과학적 뒷받침은 없고요....^^;;;;7. 시댁
'09.12.8 6:23 PM (58.140.xxx.83)시댁에선 치마양지나 판양지 쓰시는데 확실히 깊은맛이 나는거 같아요.
윗님처럼 저희 시어머님도 한소끔 끓였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다시 꺼내
잘게썰어 다시 넣고 끓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내가 끓일땐 오래 푹 끓여도 깊은맛이 안나는데. 시댁에서 끓인 소고기국은
더 시원하고, 진하고 깊은맛이 나더라구요.
평소 고기국 안좋아해서 안먹는데 시댁만 가면 두그릇은 먹고 와요.8. ,,
'09.12.8 6:25 PM (124.54.xxx.101)저도 미역국이나 쇠고기 무국 끓일때 덩어리째로 푹 끓여서 하는데
잘라서 하는거보다 맛이 더 나은거 같아요9. ...
'09.12.8 8:31 PM (220.117.xxx.119)저도 같은 양을 쓰면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고
국물이 덩어리로 쓰면 좀 깔끔하고 잘라서하면 텁텁해지는 거 같아서
손님이 오거나 좀 신경써서 해야 할땐 덩어리로 쓰고
애들 국 끓이거나 조금만 얼른 끓여야 할땐 잘라서 씁니다.
아무래도 덩어리를 쓰면 고기가 많이 들어가 맛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잘라서 쓰면 많은 듯해서 덜어 쓰게되지요.10. 혹시
'09.12.9 10:05 AM (112.151.xxx.72)칼을 대면 세포의 단면이 파괴 되어서 그렇다고 하는 말과 관계가 있을까요?
문득 들은 말이 생각나는데...
배추 절이기전 ..손으로 찢어서 담근것과 칼로 막썰기 해서 담근 것과 맛차이
나는것처럼...11. 경우
'09.12.9 7:21 PM (121.161.xxx.226)시간 많을때는 일부러 덩어리로 끓여 찢고요
바쁠때는 썰어서 볶다가 끓여요.
손이 더간 찢는게 맛은 더 있는듯..12. 경우
'09.12.9 7:23 PM (121.161.xxx.226)그런데 찌고 썰고의 문제가 아니라
고기 자체가 좋아야 맛이 좋던데요.
두레생협이나 아이쿱생협, 한살림, 하나로마트의 한우는절대 실패할리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