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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확한 상추 한박스...어떻게 처리할까요?ㅠㅠ
한동안 열심히 주말농사 지었었는데..
아무래도 최근엔 소홀했어요.
간만에 밭에 나가보니..
이건 완전 난리도 아닌거예요.
로메인 상추를 많이 심었었는데..
거의 다 뽑아왔어요.
자주 나가서 솎아주고 했어야 했는데...그야말로 한동안 정신을 다른데 뺏겼더니 이 지경에 이르렀어요
저희는 식구가 얼마 없어서 그냥 쌈으로 먹는건 불가능 할거 같고..
장기간 보관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로메인 상추로는 김치 담궈 먹을수 없겠죠?
주변 친구나 가족들이 근처에 살지 않아서요.
보내주는것도 좀 그래요.
아마 택배비가 더 비쌀듯..
어떻게 하면 저 뽑아온 상추들을 오래 두고 먹을수 있을까요??
첫 농사 지은건데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요
1. ...
'08.6.12 12:21 AM (58.226.xxx.187)물기 없이 면보자기 같은데 싸서 냉장보관 하심 조금 더 오래...
시들면 설탕과 식초물에 담구면 살아납니다...2. ^-^
'08.6.12 12:31 AM (221.139.xxx.54)상추몇겹으로 배추전처럼 상추전을 만들어 먹어도 괜찮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식초 설탕 소금 올리브유나 참기름 넣어서 상추샐러드 해드시면 많이 드실수 있어요. 그래도 남을것 같으면 옆집 아랫집 윗집... 이웃이랑 나눠드시면 좋을듯...^^
3. 간장양념
'08.6.12 12:31 AM (116.33.xxx.139)끼얹어 놓으면 숨죽으면서 밥 반찬으로 딱이예요~
4. 로메인은
'08.6.12 12:36 AM (121.169.xxx.104)보통 상추보다 좀 오래가는 편이에요.
이웃분들과 좀 나누시고 남으면
아시겠지만 절대 씻지 마시고(오히려 살짝 시든게 오래 갑니다)
면보에 싸고 비닐봉투에 봉해 냉장고 아래칸에 두고 드세요.
저도 매번 시댁에서 얻어다 열흘 넘게 두고 먹습니다^^5. 저는
'08.6.12 12:38 AM (118.172.xxx.61)주말농장할 때 상추가 너무 많아서 주로 겉절이를 해서 먹구요.
비빔국수나 비빔밥에 잔뜩 집어넣어 먹었습니다.
맛있게 잘 드시기 바래요. ^^;6. 그거
'08.6.12 12:53 AM (121.88.xxx.149)조선상치처럼 쌈싸먹어도 맛있어요. 춘천 막국수에 넣어서 먹고,
묵에도 넣고 샐러드로 먹고...7. 새콤달콤
'08.6.12 1:11 AM (222.238.xxx.195)양념해서 무쳐먹어도 맛있고 윗분들처럼 해드시고 이웃들하고도 나누어드시고........
8. 아는
'08.6.12 2:00 AM (211.206.xxx.42)이웃이 많지 않으시면,나누는 것도 쉽지 않으실꺼에요..
저 아는 분은요,,그냥 봉다리(표준말 아니지요?~~^^)에 담아서
가까이 사는 분 현관 문고리에 걸어 놓으셨다네요.
작은 쪽지에 어디어디 사는 누굽니다..농사가 너무 잘 되어서 나누고 싶어서요..이런
글을 적어서요. 그 얘기들으면서 저두 그런 이웃이 정말 부러웠거든요~~^^9. 이든이맘
'08.6.12 2:36 AM (116.45.xxx.154)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도 얼마전에
관리실 뒷편 텃밭에 키우신 상추가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주민들에게 조금씩 나눠주셨어요^^
사먹는거랑 얻어먹는거랑 맛이 정말이지 틀리더라는^^;;;ㅋㅋㅋ10. 상추요~
'08.6.12 6:56 AM (124.50.xxx.177)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일주일도 넘게 괜찮아요.
신문지를 펴보면 상추가 다 마른거 같아서 버려야 할거 같지만..
막상 물에 담궈놓으면 다시 살아난답니다.
저는 시댁에서 가져오면 꼭 그렇게 하거든요.11. ........
'08.6.12 9:12 AM (58.120.xxx.126)상추된장국 끓여드세요.
청량고추 하나둘정도 넣어서,,, 들깨가루 한스푼 넣어서... 진짜 맛나요. ^ ^12. 쐬주반병
'08.6.12 4:24 PM (221.144.xxx.146)상추를 데쳐서 나물 무치듯이 무쳐 드세요.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