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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배변 훈련

전직 어린이집 교사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08-06-12 00:17:59
전에 한번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어린이집 적응 이해를 올렸는데, 배변 훈련도 많이들 궁금하시죠.
도움 되시라고 한번 올려 봅니다.

대소변 가리기는 아기가 태어나서 스스로 해야 하는 첫번째 '조절'입니다.
따라서 대소변 가리기는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아기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 같이 중요한 대소변 가리기를 성공적으로 해 내기위해서는 주양육자분들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충분한 칭찬이 필요합니다.

1. 시작 시기
아기가 대소변을 가리기 위해서는 방광 조절을 이루는 신경의 성숙이 필요한데요 이 신경의 성숙은 보통 12~20개월 사이에 일어납니다 따라서 배변 훈련은 21개월 이후에 시작하세요
또한 배변 훈련을 하기 전 아이들이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배설 전에 배설하려는 싸인(먼 곳 응시, 힘주기, 어두운 곳이나 조용한 곳 가기 등)이 보여요
-배설 후 응가, 끙아, 쉬야 등 말을 해요
-기저귀를 한번에 펑 적셔요. 보통 2시간 간격 정도
-변기나 엄마 아빠의 배변 모습에 관심을 보이거나 화장실에 따라 가고 싶어해요
-바지를 벗고 입을 수 있어요

2. 부모의 역할 초기 단계
-배변 활동을 말로 표현해 줍니다.
  보통 목욕할 때 샤워하면 아기들이 쉬하지요 그 때 "쉬하는구나"하고 말해주세요
또는 엄마가 화장실 갈 때 "쉬하고 올께" 아기가 대변을 보았을 때 "응가했구나" 등이 있겠지요
-아기 변기, 배변 관련 책이나 비디오 등을 보여주시고, 아기 인형이 변기에서 응가하는 놀이도 해 보세요

*배변 관련 책
강아지 똥, 똥이 풍덩, 똥벼락, 응가하자 끙끙, 내 똥이 최고야 등

3. 부모의 역할 진행 단계
-편한 바지를 골라 입고 벗기 놀이를 자주 합니다.
-의사 표현을 하면 같이 배변을 도와주세요.
-아기의 배변 시간을 수유 시간처럼 적어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1번만 소변을 가려본다고 생각하시고 시작하시면 엄마가 서두르지 않게 됩니다.
-낮 시간에서, 낮잠 시간, 밤잠 시간 등으로 시간을 늘려주시고, 잠 자기 전에는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자기 전에 화장실에 데려갑니다. 자다 깨워서 화장실에 가면 수면을 방해합니다.
-성공했을 때는 많이 격려해 주세요 좋아하는 성인 @@처럼 쉬를 잘했다고 말해 주세요
실수했을 때는 다음 번에는 변기에 쉬하자~ 정도면 족합니다. 나무라는 태도는 배변 훈련에 방해됩니다.
-놀이에 몰두하면 아이들은 배변을 잘 잊어요 엄마가 미리 챙기세요

4. 부모의 역할 마무리 단계
-혼자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싶어하지만 잘 안 되서 울기도 하고 짜증도 내지요
이 때는 혼자 해 보라고 하고 안 될 때 얼른 도와줄까? 하고 물어봐 주세요

5.대소변.. 이럴 땐 가리지 마세요
-어린이집 처음 갈 때, 아플 때, 이사, 이혼, 동생 출생, 양육자가 바뀔 때 등은 아이들에게 있어 매우 민감한 시기이므로 대소변 훈련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가 아닙니다.
또한 1,2주가 지나도 배변 훈련에 전혀 진전이 없으면 시기를 늦추라는 말도 있습니다.

게을러서 이제야 적어보았네요
저희 아들도 25개월부터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했어요
봄이 되어서 그냥 바지만 입히고 몇번 하니까 처음엔 싫다 하더니 많이 칭찬해 주니 금방 또 하네요...
으쓱으쓱 하는 모습, 맨궁둥이가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이번 여름~ 한번 맨궁둥이에 도전해 보세요~
IP : 121.134.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2 12:21 AM (121.131.xxx.43)

    아..전에도 올려주신 글 잘 읽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 2. 전직 어린이집 교사
    '08.6.12 12:24 AM (121.134.xxx.175)

    전에 어떤 분이 퍼가셨는데 퍼 가실 땐 제게 어디로 가져가셨나 좀 부탁드려요
    제가 엄마들 사이트를 잘몰라서 저도 가보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 3. ㅎㅎㅎ
    '08.6.12 12:27 AM (219.254.xxx.100)

    울딸 배변훈련 할때가 생각나네요.주변에 아들네미들 보면 좀 수월하게 떼는 아이들도 많더만 울딸네미는 좀 유별나서리..ㅎㅎㅎ 30개월 될때까지 알껀 다 아는 놈이 기저귀를 넘 사랑하셔서 절대 기저기만 차겠다고 우기다가 어느날 갑자기 개념도 없는 녀석이 오늘부터 자긴 팬티만 입겠다네요...한 2주동안 팬티에 철철 오줌 지리고 돌아다니는데 같이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그래도 야단 안치고 인내심으로 극복해내니 어느날 갑자기 변기에 자연스럽게 대소변 다 잘 가리더군요..ㅎㅎㅎ 울신랑은 기저귀차서 빵빵하던 궁둥이가 그립다지만...전 팬티만 입어서 옷태나고 슬림한 울 딸네미 뒷태가 더 사랑스러워요.

  • 4. -_-;;
    '08.6.12 12:38 AM (119.67.xxx.44)

    우리집에는 만 36개월에 기저귀 땐 아가-_-도 있어요ㅡㅡ;;;;;;

    전 17개월 연년생 공주들 키우는데요,
    성격 급한 제가 애들만은 느긋하게 키우자 해서,
    분유도 지 먹고싶을때까지 먹이고 - 큰애-30개월, 작은애-12개월(아파서 특수분유 먹여서 일찍? 끊더라구요.)
    뭐 분유야 여러 사연이 있는데, 기저귀는 사실 저렇게 늦게 뗄줄 몰랐어요;;
    큰애도 30개월에 떼더니, 작은애는 유난히도 기저귀를 사랑하더군요;;
    한여름에도 기저귀 발진 한번 나지 않던 무적피부!ㅡㅡ;
    그러더니 만 36개월까지..헐;;
    그래도 늦게 떼서 그런가, 둘 다 별 탈 없이 바로 뗐네요..
    주위에서 다들 저보고 징허다 소리를 수천번은 들었나봐요;;

  • 5. 저희아이보니.
    '08.6.12 12:45 AM (211.207.xxx.55)

    아이는 자기 스스로 하고싶을때가 있나봐요.
    제아이는 말귀 다알아듣고 의사표현도 다하는 아이였어요.
    친구들이 18개월에는 떼라고 너같으면 그렇게 무거운 기저귀 차고다니고싶겠냐고 퉁새기를 주길래 여름도 되고해서 그 개월수때 시도한번 했는데 2주이상 여기저기 쉬하고 다니는거 치우러 다니다 제가 병나겠길래 그냥 냅뒀어요.
    그런데 27개월무렵 젖을 떼면서 그냥 이야기만 슬쩍 던졌는데 너무도 신기하게 기저귀를 안차고 쉬야통에 가서 다 해결하더라구요.
    그 응가의자는 18개월때부터 계속 그자리에 있었는데도 몇번 쉬야만 몇번하긴 했었어요.
    그렇게 쉬야를 먼저 가리고 응가는 가을쯤부터였나 응가가 나오는 배변통을 확실히 알았어요.
    그전에도 쉬야하다 응가를 하긴하는데 잘 몰랐었던것같아요.
    음...저도 나름대로 좀 일찍 시켜볼까 칭찬도 많이해주고 일부러 응가의자에도 앉혀보고 했었는데 아이가 거부하고 안되었어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이도 분명 자기 생각이 있어요.
    옆에서 조카아이도 지켜보니 저희아이랑 비슷한 성장과정을 거치고있는데 대신 그아이는 40개월이 넘어서도 밤에는 기저귀를 하고자요.
    조카아이스스로도 기저귀하는게 창피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하지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이불에 실례하는걸 알기때문에 스스로 기저귀를 찾았어요.
    그부모도 그냥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수있을때까지 기다려주었죠.
    제아이와 조카아이 둘밖에 지켜보지못했고 일찍 떼었다던 친구아이들은 대충 봐서 잘모르지만 직접 겪은 경험으로는 아이 스스로 안하겠다고 할때까진 그냥 내버려두시는건 어떨까싶습니다.

  • 6. ...
    '08.6.12 12:53 AM (211.222.xxx.244)

    제 딸아이 28개월 접어들어 요즘 기저귀 떼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놀이에 몰두할땐 정신을 놓고있어선지... 팬티에 응가까지... 요즘 팬티 서너번 기본으로 갈아입히네요..
    님 글읽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해요..

  • 7. 저도움절실합니다
    '08.6.12 7:27 AM (211.205.xxx.158)

    휴.... 33개월 아들입니다..... 저 도움 절실합니다....
    아직도 기저귀 차기 무진장 싫어하는데(답답해서) 무조건 아무대서나 볼일을 보니...
    떼고 싶은데 뗄 방법이 없습니다... 흉내는 아주 잘 냅니다... 허허허 ㅠㅠ
    흉내만 내고 바지 입습니다... 이 더운날 팬티 입고 긴내복바지 입어야 합니다
    그 흔한 반바지 외출용이고 집에서는 싫어합니다... 입기 편한 바지를 줘도
    바지에 응가나 쉬 하고 응가하고 쉬했다고 합니다... 오줌통을 갖다 대줘도 무진장 싫어합니다..
    동생도 없습니다 얘하나만 낳고 키우는데........
    엄마 쉬할때 바지입고 옆에서 쉬하면 잘했다고 하면서 다음에는바지 벗고 쉬하자 말합니다
    (이유는 젖은옷 1초도 못 입고 있고 짜증내면서 운답니다)
    주위에서 말수 없는분도 아들과 노는 제 모습을 보면 한마디 안할수가 없나 봅니다..
    엄마가 힘들어보인다고...... 보는 사람마다 하시는 말씀입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데.... 천천히 가자 라고 생각하면서도...
    까탈스럽고 예민한 아이라.... 힘듭니다

  • 8. 전직어린이집교사
    '08.6.12 9:26 AM (121.134.xxx.160)

    답글이 벌써 많이 달렸네요
    아이들은 성향마다 다르게 크죠
    일직 부터 잘 가리는 아이, 놔두니 갑자기 배변하는 아이 등...
    어떤 아이들은 놔두면 스스로 알아서 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아이들은 어느 정도 개월수가 넘어가면 기저귀가익숙해서 떼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도움절실합니다.. 님
    배변훈련 시작하신지 얼마나 되었는지, 동화책이나 비디오를 접했는지, 어린이집은 다니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배변훈련은 하루에 몇번 정도 성공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오줌통 자체가 싫은 건 아닌지, 배변 훈련과정에서 기억에 남게 혼난 일은 없는지도 한번 생각해 봐주시구요
    말씀 해주시면 명확한 답은 못드려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 9. 저도 질문좀..
    '08.6.12 10:34 AM (220.76.xxx.61)

    저희 아가 이제 25개월인데요.어린이집 가기 시작한지 1주일되었어요.. 제가 맞벌이라 좀 일찍 보내네요.. 스트레스 만빵 받나봅니다. 저녁에 가보면 어린이집에서 하루종일 안자고 와서는 저녁도 못먹고 8시 넘어까지 잠만잡니다. 그러고는 짜증만 내고요.. 이상황에 또 8월에 동생이 나오는데.. 배변훈련은 아직 무리겠지요?

  • 10. 31개월
    '08.6.12 10:35 AM (116.33.xxx.153)

    가끔.... 그냥 질문에 답글다시는것이 아닌....
    이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 올려주시면 도움 많이 받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31개월 아가 엄마가..

  • 11. 저 도움절실합니다
    '08.6.12 1:51 PM (211.205.xxx.158)

    휴... 배변훈련은 거의 천천히 시도하자 해서 4~5개월 정도 되었답니다..
    화장실에서나 유야변기에 앉아서 그냥 쉬해도 (물론 바지 입고 실례를)이뻐하고 잘했다고 칭찬하고...
    남편하고는 화장실이나 유아변기에 누는 것도 어디냐 할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고
    좀 지나면 스스로 하겠다고 기특해 합니다만... 동화책은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아니고 누가 내 머리에 똥 샀어?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그 책 좋아해서요... 어린이집은 안 다니고....
    한번도 정상적으로 성공한적은 없고 바지에 오줌 누고 있을때 제가 얼른 바지 내려서
    오줌통에 받아서... 반 성공했고 칭찬을 오바하면서 해줬고 남편까지 부탁해서 같이 했는데
    그 다음날 오줌통 싫다고 가까이 하지 말랍니다...
    절대 혼낸적은 없어요... 여기저기 오줌 누고 다녀도 엄마 쉬~ 하면 바지 내리고 쉬해보자..걸레 가져와 닦자 하면서 혼낸적은 없어요 ㅠㅠ
    아참 그리고 유아변기에 앉아서 같이 밥먹고 책보고 채소도 손질하고 요리도 하고
    매일 놀러 나가고 하는데... 주위 친구들과는 전혀 놀지 않으려고 해요
    아직 엄마 껌이랍니다

  • 12. 전직어린이집교사
    '08.6.12 2:52 PM (121.134.xxx.175)

    저도 질문 좀 님...
    어린이집이 익숙해질만 하면 동생이 나오겠네요
    둘 다 민감한 부분이므로 조금 여유를 가지고 하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지금은 우선 어린이집 적응에 초점을 맞춰 주시는 것이 아이에게 잘 맞겠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적응하느라 스트레스 받고 잠도 못자 피곤해 할테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주말에 놀러가시기 보다는 잠깐 놀이터 정도만 가시던지 하고 쉬게 해 주시면 좋겠네요
    격려를 많이 해 주시구요 엄마 아빠가 자랑스럽다 라는 의미의 표현을 언어나 스킨쉽으로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어린이집 다니면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모델링하니까요 부담 없이 동화책을 보여주시는 정도만도 괜찮지 않을까해요 ^^

    저 도움절실합니다 님...
    님 아기 보고 싶어 여러 번 자게에 들어오네요
    '발전'에 초점을 맞춰 주시는 건 아이에게 참 좋구요 특별히 크게 혼내신 적도 없다니 참 대단하세요 사실 전 제 아들에게 은근 압력을.. ^^;;;
    서점에서 똥이 풍덩 이란 책도 한번 봐 주시구요 색감이 이뻐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해요
    2가지를 한번 시도해 보면 어떨까요?
    바지가 젖는 것을 싫어한다니까 좋아하는 바지를 입히시고 '그 바지가 젖지 않게' 옷을 벗어보게 하시구요 어린이집에 안 다니니 아빠(동성 부모)의 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빠처럼 바지를 벗고' 해 보자 라고 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줌통을 한번 같이 골라 보세요 예를 들면 뿡뿡이 스티커가 붙어있는 오줌통이라든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의 오줌통입니다.
    아이에게는 @@이가 너무 쉬야를 잘해서 엄마가 선물로 예쁜 오줌통을 주려고 한다고 해 보세요

    다른 주위분들이 뭐라 하면 동조하실 필요 없이 그냥 웃으면서 많이 좋아지고 있다 우리 아이는 점점 더 좋아질 거다 라는 말로 아이를 대변해 주세요 아이가 다 보고 느끼니까요
    윗 분들 말씀대로 끝까지 쉬 못가릴 아이는 아니니까요 올해말까지는 가리겠지 하는 맘으로 편하게 지켜봐 주세요

    또 한가지, 주변 사람들이 너무 배변훈련에 집중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니까요(이 부분은 아기를 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당한 오버~가 중요합니다.
    주위 친구들과 전혀 놀지 않으려 하는 건 3,4살 때 흔한 일로, 어른들과의 상호작용이 더 편해서 일 수도 있고, 또래 친구를 별로 의식하지 않거나 또는 귀찮아(나에게 맞춰주는 존재가 아니므로) 할 수도 있답니다.

  • 13. 담아갈게요~~
    '08.6.12 6:48 PM (116.32.xxx.231)

    우와 멋지세요 ^^ 친절한답변까지~~
    제 개인 블로극에 담아가고 싶어서요. 자게라고 블로그주소남기긴 거시기~해서 비공개로 담아가도 되겠죠? ^^

  • 14. 도움절실합니다
    '08.6.13 7:51 AM (211.205.xxx.158)

    네... 답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똥이 풍덩 사볼게요...
    아빠처럼 오줌 누는 흉내는 기가 막히게 잘 냅니다...^^;;;;
    점점 좋아진다라고 하면서도 주위에서 막말하니깐 매우 힘들어지네요...
    엄마 잘못인것 같구요....
    아들은 친구가 나에게 맞춰주는존재가 아니므로 이 말 맞습니다^^
    같이 장난감 가지고 노는 친구가 아니라 나 잡아봐라 하면서 뛰어댕기는 친구를 좋아하더라구요
    암튼 답변 매우 고맙습니다...
    남편에게도 보여줘야 겠어요^^ 지우지 마세요~~


    시간 되시면 아기들 데리고 같이 김밥 챙겨서 놀러가서 수다 떨다 오고싶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15. 전직어린이집교사
    '08.6.13 7:01 PM (121.134.xxx.175)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다들 도움이 된다 하시니..
    지우지는 않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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