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자 The times 29면

[영국에서]

영국 The times 오늘자 29면 전체에 이번 사태에 대한 기사가 나왔네요.
세종로가 촛불로 뒤덮힌 사진도 크게 나오고...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알고 쓴거 같네요.

알고 지내는 영국 아줌마가 신문에 Korea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고 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좋은 일로 South Korea 가 신문에 나오면 좋으련만...

멀리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미국정치권에서]

는 소고기문제는한국의 정치적인문제이며 촛불시위의 배후가있다는 식의로 말하네요

미국에게 통째로 한 입에 톡 털어주다니 우린 생존의문제라구요,

[영국에서]

The times 의 오늘 기사는 무엇이 문제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왜 이렇게 분노하는지 잘 썼더군요.
쇠고기 수입 문제뿐이니라 대운하 문제, 이명박 정권의 문제등을 언급했습니다.
기사 한쪽에 박스로 시위하는 사람들이 내건 슬로건들도 설명과 함께 실었어요.
기사의 제목은 '21 years of simmering fury boil over in the rat-catcher revolution' 입니다.
이런 문장도 있어요.
'6월 10일에 한국인들은 이명박을 잡는(destroy) 고양이가 되었다...' 우리 대통령의 닉네임까지 잘 알고 기사를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