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로 이사간 집에 육중한 장식장 있는데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했던 사람이에요.
많은 분들이 있는게 훨씬 낫다라고 하셨는데
도배, 장판을 새로 하면서 이 장식장을 들어내고 하려면 너무 무거워서 힘들다고
추가금액 10만원 부르길래 어쩔 수 없이 제가 분해를 했어요.
장식장이 사진으로 보기엔 번듯 하지만
이미 10년이나 된 물건이라 시트지 다 벗겨지고
뒷면 합판에서는 퀴퀴한 냄새도 나는데
거기다 장식장 부분은 도배, 장판까지 못한다고 하니
(10만원씩 추가금액 내고 장식장 치우고 하기엔 부담되는 금액이고)
나중에 혹시 장식장 버리기라도 하면 그부분은 도배, 장판 안되어 있어서
난감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사를 다 풀었더니 분해가 되어서
유리문 달린 사이드 장의 하나는 냉장고 옆에 두고
다리미판같은 자잘한것들 수납을 하고
다른 유리문 달린 장은 베란다에 두고 청소기 넣어두었어요.
사진상으로 보기엔 그래도 장식장 있는게
집도 휑해보이지 않고 더 좋은것 같네요.
유리 달린 장 하나도 베란다로 치워버릴까 했는데
(제가 워낙에 심플한거 좋아해요.^^;)
자잘한거 수납할 요량으로 냉장고 옆에 세워 두었는데
쌩뚱맞아 보이지 않나요?
살림도 자취 살림이라 조촐하네요.
싱크대 안에도 거의 비어 있구요.
나중에 결혼을 해서도 이렇게 심플, 단순하게 살고 싶은데
생각대로 될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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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장 질문 했던 사람인데 요렇게 바꿨습니다.
소슬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9-12-08 15:26:31
IP : 114.207.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슬
'09.12.8 3:26 PM (114.207.xxx.153)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qna&page=1&page_num=20&select_arr...
2. 놀부
'09.12.8 3:34 PM (220.83.xxx.54)수고하셨네용
3. 그렇게하니까
'09.12.8 9:45 PM (116.36.xxx.100)훨씬 낫네요.
버리면 휑할 거 같은데 저렇게 보니까 유리문 달린 장도 좋아보여요
분해하기 전보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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