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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노트 홍진경편 보셨나요?

언변 조회수 : 13,435
작성일 : 2009-12-07 08:42:52
어제 캐이블에서 절친노트 홍진경편을 재방으로 봤는데요,
홍진경...사업수완이 무척 좋은 사람인가봐요.
그래서 그렇게 어린나이에 수백억대 김치사업가가 되었는지...

절친이라고 나온 사람들이  다 남자인데
엠씨몽, 등등...해서..다섯명..

그런데 그사람들과 있었던 에피소트 얘기하면서 서로 대화주고 받는것 보니
언변이 보통이 아니네요.
사람 심리도 꽤 뚫는면이 있는것 같아요.

엠씨몽을 알게된것도
클럽에 혼자서 놀러갔다가 엠씨몽이 춤추고 있길래
초면인데 먼져가서 팬이라고 하면서 같이 춤추다가 친해졌데요
그런데 엠씨몽한테 무슨  옷사업인가 같이 하자고 제안해서
엠씨몽이 삼천만원어치 옷사고 매장 인테리어 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서로 안지 몇년 안되는 사이인것 같은데...
그렇게 투자를 다 받아내고...사람 맘을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 있나봐요.

그리고 다른 게스트 들하고도 주고받는 대화 보니,
말을 어찌나 따박따박 잘 받아치고 언변이 좋은지..보면서 놀랐네요.

그리고 홍진경이 본인 스스로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는 지금까지 한번도 댓쉬를 받아본적은 없지만,
자기가 찍은 사람은 백프로 자기한테 넘어온데요.
그사람을 자기사람으로 만드는 그런 유전인자를 타고났다고 ..
지금껏 사귄남자들 나중엔 자기가 다 그만 만나자고 해서 그만만난거라고..이런말도 하고요,

그런말 하기 전에...게스트로 김태우도 나왔는데,
서로 초면이고 어색한 사이란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절친으로 나왔냐고 했더니,
평소에 김태우를 자기가 지켜봤데요, 그래서 절친노트에 부를테니 단 며칠이라도 전화통화라도
하면서 친해지자 이랳데요.
그래서 하루에 일부러 서로 전화통화 세통화씩 하면서
조금 친해진 상태에서 절친노트에 절친으로 부른거랍니다.
홍진경이 한번 맘 먹으면 그사람 자기 사람으로 (꼭 이성적으로라 아니라)만드는 재주가 있나봐요.
안면도 없는상태에서 전화통화로 절친노트 나와달라..그러니 하루 세통씩 전화통화 해가며
친해지자고 하니 김태우도 쾌히 승낙하고 바쁜와중에 시간지켜가며 홍진경한테 전화를
꼬박꼬박 했다는겁니다.
....
놀랐어요.


추신>참 그리고,
절친하고 큰 소품 마이크 들고 서로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했다 하면서 다투는(?) 그런 컨셉의 장면있잖아요.
보면 내가 이랬는데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어?@@@@ 하면서 소품마이크 던지잖아요.
그럼 이쪽에서 마이크 주워서 자기 할말 하고 또 상대한테 던지고..
그걸 보면서 웃기고 재밌고 해서 웃었거든요.
그동안 절친노트에 여자연예인이 메인으로 나오고 그 연예인의 절친들이 나와서
마이크 들고 언쟁하는 장면들 많이 봤었는데,
상대절친이 남자라고 하더라도 남자연예인이 메인게스트 여자연예인한테
늘 해오던것처럼   마이크는 던지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나온 다섯남자들...홍진경한테 절대 마이크 못던지데요.
다소곳하게 앞에까지 가서 홍진경 발밑에 마이크 내려놓더라구요.

홍진경이 언변도 좋지만, 자기한테 함부로 하지 못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도 있나봐요.

마구마구 부러워지더라구요.

참..그리고 홍진경이..평소에 무슨 설이나 추석이나 무슨 특별한 날이 생기면
꼭 선물과 카드와 함께 잘 챙겨서 선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푸짐하게..
이것도 ...자기 사람만드는 방법이라고 하면서요..
인간관계 잘 맺고 있는것 같아서 보기에 부러웠고 저래서 사업을 잘하나 보다 싶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대인관계 폭이 좁고, 사람을 다룰줄 몰라서 그런가
홍진경의 대인관계 기술이 크게 부각되서 보였었어요.;;;
IP : 59.86.xxx.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09.12.7 8:59 AM (124.216.xxx.190)

    정말 사업수단 감탄할 정도라고 얘기 들었어요..
    홍진경김치 맛본것중 최고라는 말 여러번 들어서 저도 한번 주문해보려는데
    그리 맛있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 2. 처음
    '09.12.7 9:00 AM (118.221.xxx.32)

    어린 나이에 특이한 비쥬얼로 데뷔했을 땐 그저 독특하구나... 했었는데
    요즘 보면 사람이 참 잘 여문 것 같아서 보기가 좋더군요.
    노래도 분위기 있게 잘 하고...

  • 3. ,,,,
    '09.12.7 9:04 AM (124.54.xxx.101)

    홍진경 처음 티브에 나왔을때는 별 재주도 없고 어리벙벙해서
    저런애가 어떻게 연예인이 됐을까 의아 했는데
    김치나 만두 사업 꽤 오랫동안 유지하고 잘 이끌어나가는거 보니
    남다른 재주나 수완이 있는 사람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예인들 사업한다고 하면서 몇년안에 말아먹는게 비일비재 하자나요
    요즘 보면 말하는것도 그렇고 많이 성숙한거 같아보이고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
    이 들어요

    참 그런데 아직 애기는 없는건가요?

  • 4. ....
    '09.12.7 9:11 AM (119.201.xxx.117)

    성격좋고... 중성적인 매력...~ 이 사람이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는것 같애요..
    부담없이.ㅋㅋㅋ

  • 5. 정말
    '09.12.7 9:15 AM (115.143.xxx.135)

    말도 잼있게 하고 언변이 뛰어난 사람같아요
    참 글도 잘쓰더군요

  • 6. 애기는
    '09.12.7 9:16 AM (61.81.xxx.170)

    지난번에 이영자,공형진이하는 택시에 나왔을때 잠깐 스치듯이 봤는데
    애기는 맘대로 안되더라고 하더라구요
    언뜻 기억으로 시험관?인공수정? 그런거 해보고 노력하는데 잘 안된다고 그렇게 말하는거 봤어요

  • 7. ...
    '09.12.7 9:18 AM (116.126.xxx.59)

    맞아요..
    택시에서...
    한가지 자기 뜻대로 안되는것이 아기라고...
    정말 온갖 방법 다 했는데 아기가 안 생긴다고 하면서...
    말하는데...
    아기때문에 맘고생이 많은듯 했어요...
    저도 택시에 나온거 보고...
    옛날과는 다르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여물어 가는 사람이것같더라구요......
    빨리 아기도 생겨서 생겼으면 좋겠어요..진경씨...

  • 8. ..
    '09.12.7 9:22 AM (59.10.xxx.80)

    접때 홍진경 김치에서 무슨 이물질 나와서 전화했더니, 같이 김치 사업하는 홍진경 남동생이 바로 찾아와서 무릎 꿇었다고 하더라구요.

  • 9. 데뷔도
    '09.12.7 9:27 AM (118.217.xxx.173)

    여고생때인데 슈퍼모델 대회에서
    자기비쥬얼로는 정공으론 어려울것 같아서 일부러 위킹도 특이하게 하고
    자기외모가 나타낼수 있는 개성을 재주껏 발휘해서 겨우겨우 순위에 못들어가는
    베스트 포즈상 받고
    그담엔 아무도 자기 거들떠도 안보는데
    작가들에게 사정사정 해서 티비출현하고 거기서 못뜨면 나죽는다는 심정으로
    인상깊은 출현을 만들려고 첨부터 밤잠 못자고 고민해서 출현했다 하더군요
    그후론 사람들에게 특이하게 보여지고 이영자라개그비슷한것도 하고
    그러면서 겨우 방송에 자리 잡았다고...
    그때가 여고생인것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거죠

  • 10. ....
    '09.12.7 9:33 AM (124.49.xxx.143)

    김한길이가 하는 토크쇼에 홍진경 나왔는데 홍진경이가 그때는 많이 어렸죠. 슈퍼모델에 세계적인 의류광고까지 했으니 홍진경 자신이 생각해도 자기가 대단하다고 느껴서, 어린 마음에 이거저거 자기 야망 이야기 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김한길 표정이 우주 가소롭다는 듯...... 푸하~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거죠. 그때 정말 홍진경 그냥 어리버리하고 큰키 덕에 어쩌다 슈퍼모델되어 유명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유명세 이어 지금까지 라디오 디제이로 계속 활동하고, 의류와 상관없는 김치 사업해서 성공하고.....그래서 젊은 사람 얕보는거 아니란 말도 있는듯.....지금쯤 김한길이는 뭐하고 있나?

  • 11. 홍진경
    '09.12.7 9:34 AM (211.219.xxx.78)

    불임이에요.

    라디오에서 한번 그런얘기 하더라구요
    우리 나라 사람들 왜 이렇게 오지랖이 태평양인 줄 모르겠다고
    자기처럼 불임이면 어떡하려고 왜 자꾸 사람들한테 애기 언제 낳냐고 물어보냐고..
    그냥 알아서 살게 내버려 달라 하대요
    솔직히 저리 얘기하는 거 정말 좋아보였어요
    오히려 애기 포기하고 내 일 하면서 사니까 좋죠 뭐

    근데 홍진경 김치 정말 맛있어요

  • 12. ..
    '09.12.7 9:35 AM (218.52.xxx.117)

    홍진경씨 언변이나 수단은 타고났어요.
    제가 돌아가신 홍진경씨 아버지와 얘기를 오래 해본적이 있어요.
    제 시아버지 장례때 오셨었는데 얼마나 언변이 좋고 말씀을 잘하시는지
    밤새도록 상주인 우리들이 웃느라고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어요.
    상주가 웃는다는거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그런데 슬픔을 잊을 정도로 그리 잘해주시더라고요.
    홍진경씨가 고등학교 다닐때도 친구 사이에 인기짱이었대요.
    성격도 참 좋은거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딱 한번 만나봤는데
    상냥하고 사근사근한게 유명 인기인에 대한 선입견을 깨주더군요.

  • 13. 근데
    '09.12.7 9:43 AM (211.184.xxx.98)

    홍진경씨 티비에서 자기 고딩때 따였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아닌가??
    하여간에 홍진경씨 라디오 좀 들어보니 좋긴 하던데...
    저도 홍진경씨 같은 카리스마나 이런저런 수완 같은 거 있음 좋겟네요..부럽네요..그리고...아이도 생기기를 바래봅니다..말이 씨가 된다고 하니......적어봅니다..........

  • 14. ..
    '09.12.7 9:49 AM (218.52.xxx.117)

    수퍼모델 되고 학교에 돌아가니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자길 따 시켰다고..
    그래서 너무나 슬펐다고.. 난 하나도 변한거 없는데 친구들이 왜 그랬나..
    뭐 그런 말을 했죠.

  • 15.
    '09.12.7 10:11 AM (114.207.xxx.169)

    홍진경이 글 쓴 것 보고 놀랬어요.

  • 16. ....
    '09.12.7 10:12 AM (58.226.xxx.123)

    홍진경씨 보고 못생긴 이미지였는데
    연예인치고 그런거지 날씬하고 옷도 세련되고.. 은근히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 17. 저도
    '09.12.7 10:48 AM (125.243.xxx.130)

    홍진경씨 팬이에요..
    예전에..두데에 게스트로 표박사랑 같이 나왔었는데..
    어찌나..재치가 좋던지..
    깜짝 놀랬지 뭐에요..
    그 뒤로..사업때문에..게스트 일 접었는데...
    한동안..홍진경씨 게스트로 나오는 시간땐 많이 허전해 하곤 햇었지요..
    암튼..글 솜씨도 좋고..
    재주 많은 여인이라..생각되어 심히 부럽답니다..

  • 18. ..
    '09.12.7 10:56 AM (125.188.xxx.27)

    최진실씨 아이들 끔찍하게 챙긴다는 기사보고..
    다시보이더군요..사람이...
    글도 잘쓰고 여문사람인가 봅니다..

  • 19. 갈수록
    '09.12.7 11:13 AM (112.148.xxx.147)

    호감인 사람이에요
    처음에 나왔을땐 별로 안좋게 봤는데 갈수록 속이 야무지고 꽉 찬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 20. ...
    '09.12.7 11:41 AM (119.64.xxx.14)

    슈퍼모델 되고 첨에 방송 나올 때 이미지가 다 설정이었었나 봐요. 생각보다 똘똘하고 야무진 사람 같아요.

    전 예전에 찜질방 가서 탕안에 다리 담그고 앉아있는데 홍진경이 오더니 저한테 물이 넘 안 뜨겁지 않냐느니 어쩌느니 첨 보는 저한테 막 말을 걸길래.. 홍진경 성격 엄청 털털하다고 생각했음 ㅋㅋ

  • 21. 저도
    '09.12.7 12:34 PM (125.191.xxx.34)

    호감이에요
    배우고 싶어요
    책 한 권 내셨으면 좋겠네요
    진솔하게...

  • 22. 음~
    '09.12.7 1:22 PM (121.131.xxx.250)

    몇번 본적이있어요 여러사람이 모인자리에서요~
    참 말잘하고..방송에 나오는 띨한... 그런 사람은아니에요~
    참 똑똑하죠.. 어린나이에 데뷔해서... 똑똑해진듯한.. 똑부러져요
    남편도 너무 잘만났구요..
    전 김치도 그전부터 사먹었는데 잘만들구요...
    참 괜찮은사람이죠

  • 23. ....
    '09.12.7 1:41 PM (218.156.xxx.229)

    ....저도 비호감에서 급격하게!!! 호감으로 바뀐 연예인 중에 한 사람이예요.

    속이 깊은 것 같더라구요.

  • 24. 놀랬어요
    '09.12.7 1:53 PM (210.205.xxx.194)

    글솜씨가 꽤 있더라구요. 읽으면서 가슴이 퉁~ 소리가 나게 다가오는 구절이 여러번이었어요.
    그렇게 맛깔지게 쓰는 사람들, 전 너무 부럽더군요.

    하지만 김치는 전, 김혜자꺼가 젤 맛나더군요. 홍진경보단 정성김치가 더 입에 잘 맞았어요.
    (이제부턴 저도 직접 담가 먹을려고 다짐은 늘 하는데......잘 안되네요.ㅡ_ㅡ)

  • 25. ...
    '09.12.7 1:54 PM (218.238.xxx.12)

    미니홈피에 이런저런글들 써 놓은거 보면 생각도 깊고 사람이 보기보다 진중하더라구요...
    예전에 어디서 들었는데,베네통 모델도 원래 아니었는데,자기가 베네통 모델 됐다고 기자한테 거짓말해서 그거 진짜로 만들려고 엄청 노력해서 결국 베네통 모델 됐다.고 본인이 인터뷰한거 들었어요...목적도 분명하고 암튼 저도 호감이랍니다...

  • 26. 그렇군요.
    '09.12.7 1:55 PM (99.7.xxx.39)

    전에 "키크는 홍진경의 영어"라는(?)
    아이들용 영어 테이프를 보는데
    정말 연습하나 안한 표가 나는 춤을(팔을 흔들 흔들거리는)
    어색하게 추면서 노래 부르고 얘기하는데
    넘 심하게 성의 없다라는 생긱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노력안하는 그냥 대충 하는 연예인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 27. 윗님
    '09.12.7 2:27 PM (121.133.xxx.238)

    홍진경의 영어 인지 뭔지 ^^;;
    그거 홍진경이 고 3때 소속사에 끌려 다니면서 찍은 걸껄요?
    맨날 수면부족으로 헤롱헤롱 거렸던거 같아요.
    집안 가장 역할하느라 돈은 벌어야되고
    시간은 쫒기고
    공부도 해야되고
    학교 출석도 해야되서...
    연습 안한 거는 잘못이네요 ㅋㅋㅋ

  • 28. ,,
    '09.12.7 3:09 PM (124.54.xxx.101)

    저도 홍진경 영어 비디오테잎 우리애 어렸을때 보고 공부한적 있는데
    그때만 해도 여러가지로 비호감이었었죠

  • 29. 오래 전에
    '09.12.7 3:44 PM (116.41.xxx.159)

    교보에선가, 홍진경이 팬사인회 같은거 하러 왔었는데,
    실제로 보니 예뻤어요.
    얼굴도 희고, 피부도 곱고.....
    예뻐서 깜짝 놀랐어요.

  • 30. 대단
    '09.12.7 3:46 PM (59.1.xxx.166)

    한거같아요.
    하지만 김치는 이제까지 먹어본것중에
    정말 ..
    제입맛이 이상한건지...

  • 31. 볼수록
    '09.12.7 4:52 PM (61.253.xxx.58)

    진짜 대단한 홍진경입니다.
    아무도 그녀가 이렇게 대단한 그녀가 될 줄 몰랐을 거에요.
    축복해주고 싶어요. 애기가 없다는 장면 택시에서 보고 측은지심했어요.
    세상은 그녀에게도 공평하다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착한 신랑, 돈, 인정을 받았어도 한개가 없는거죠;;

  • 32. 윗님
    '09.12.7 5:30 PM (164.124.xxx.104)

    세상은 공평한거라는 말은 보통 이것저것 되는것도 없고 힘든 사람에게 그래도 한가지 큰 희망을 남겨주는 일이 있을때. '세상은 공평한거다'라고 말을 하는거지
    남부러울것 없어보이는 사람이었는데 큰 아픔이 있었음을 알았을때 하는 말이 아니에요. 나쁘네요.

  • 33. 헉..
    '09.12.7 5:46 PM (121.133.xxx.238)

    그러네요
    애기가 없어서 고민인 사람에게
    넌 그래도 다른 걸 다 가졌잖아~
    세상은 공평한거야
    라고 위로하는 건 아니라고 봄 ;;;;;;;;;;
    그건 위로가 아니라 악담하는 거고 약올리는 거죵 ㅠㅠ
    게다가 세상은 원래 안 공평하구요....

  • 34. ..
    '09.12.7 7:41 PM (211.117.xxx.162)

    라디오서 들으니까 왕따는 초딩때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반 애들을 모두 집에 생일초대했는데 아무도 안왔대요
    라디오서 가끔 그 얘기해요(지금은 그냥 웃음으로 승화시키는듯)

    버자이너 모놀로그 배우들이 라디오에 연극 소개하러 나왔는데
    그 연극에 출산 내용이 있어서 그 부분을 배우가 연기했는데
    홍진경이 울면서 사람들이 왜 애기 안낳냐 물으면 에이 안낳아요~ 이러고 마는데
    사실 안생기는거라고..그럼서 울더라구요

    우리 언니도 불임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남일같지않고 그 말에 저도 눈물이 다 났어요

  • 35. ..
    '09.12.7 8:11 PM (59.11.xxx.86)

    애기가 없으면 또 어떻겠습니까....

  • 36.
    '09.12.7 8:24 PM (121.168.xxx.21)

    저도 그녀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
    특히 그녀의 집정리 솜씨가 무척 부럽습디다.
    욕심도 많고 노력도 많이하고 매사가 열심인것 같아요.^^

  • 37. 요즘
    '09.12.7 9:39 PM (125.135.xxx.227)

    홍진경 많이 보이는데
    김치 장사 홍보하려는건가요?
    이런 사이트서 이런식의 홍보 정말 싫어해요..
    무도에서도 김치 장사 홍보하고 김치 전문가처럼 보이려고 노력 많이 하더군요..
    연예인이 어느날 갑자기 어떤분야 전문가인거처럼
    행세하는거 별로 보기 안좋아요..
    전문가가 그리 쉽게 되면
    진짜 전문가님들이 섭섭하죠..

  • 38. 예전..
    '09.12.7 9:57 PM (115.136.xxx.172)

    이경규가 간다..였는지 암튼 몰래카메라에서 이정ㅈ 에게 홍진경과 같이 무슨 엠씨같은 거 하라고 했었는데 진짜 짜증을 내면서 싫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정말 기분 나쁘게 얘기했는데, 그걸 보고 다른 이들은 다들 웃고 그런거죠.
    홍진경은 정말 화를 참고 울먹이면서 '이정ㅈ씨 제가 지금은 인기도 없고 이렇지만 앞으로는 성공할 거라고.... 두고봅시다..'라고 했었어요.
    그렇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

  • 39. 김치야
    '09.12.7 10:00 PM (211.33.xxx.252)

    어머님이 만드시는거고
    일단은 김치라는거 자체가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다보니
    어디껀 맛있다 어디껀 별루다 이런말이 나오는거같구요
    사업수완이나 여러가지 면으로는 깜짝 놀랄정도로 남다른거같더라구요
    말은 정말 잘하는거 같아요

  • 40. 홍진경씨가
    '09.12.7 11:24 PM (112.149.xxx.70)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물러 보이는 분이 결코 아니란걸 저도 느꼈답니다.
    야무지고,처세와 처신에도 능한 여자.
    이쁜쪽보다는 귀여운 이미지로 출발했는데
    나이들어가면서,똑똑해지기도 한듯합니다.

  • 41. 김치
    '09.12.7 11:28 PM (220.117.xxx.153)

    사업 초기에 구매했는데 홍진경씨가 직접 전화해서 맛있냐고 묻더군요(목소리 똑같은 알바라면 할말없고 ㅎㅎ)
    애기 얘기 들으니 마음 아프네요 ㅠㅠ

  • 42. 댓글 쓴 분들
    '09.12.8 12:24 AM (115.21.xxx.27)

    애기가 뭡니까? 아기지...-_-

  • 43. ~~
    '09.12.8 12:50 AM (218.158.xxx.132)

    네..
    홍진경씨 같은 성격이 참 부럽네요
    근데, 김치맛은 정말 아니던데..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겠지만 제겐 영~~~
    몇년전 홈쇼핑에서 비싸게 사서, 기대를 해서인지
    그냥 그런, 별다를것도 없는 맛없는 김치였어요
    비싼건 이름값이었구나 싶어서 그뒤론 쳐다도 안봅니다

  • 44. 김치는
    '09.12.8 1:47 AM (118.21.xxx.157)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별로..8년전에 먹고 두 번 다시 안 시켜먹었어요

  • 45. 꼭,,,
    '09.12.8 2:23 AM (114.200.xxx.122)

    아기가 홍진경씨 에게 도 생기를 바랄꼐요~ 행복하세요. 열심히 사느느 모습 보기 좋답니다. 저도 자극받아 더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

  • 46. zm
    '09.12.8 3:48 AM (220.125.xxx.29)

    누가 홍진경 보고 얘는 천재다, 그랬다던데
    그땐 웃겼는데 갈수록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cmkm이라고 사 보고 돈아까웠던 책이 있는데요
    나얼, 장윤주, 김진표, 홍진경..이 모여서 여행기 낸건데 이것도 홍진경 아이디어에 인맥이었다고 하더라구요

  • 47. 김치는
    '09.12.8 7:19 AM (118.47.xxx.63)

    맛 없었어요.
    딱 한 번 시켜먹고는 끝~
    포장부터 차별화 되어 있길래 기대하고 열었다가 실망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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