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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보쌈 고기 - 제발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09-12-03 16:47:34
제가 보쌈을 처음 하거든요.
지금 삼겹살 두 덩어리 물에 담가두고 (핏물제거)
인터넷이랑 여기저기 찾아보니깐
너무 많은 레시피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신선하고 새롭고 기발한 레시피 말고
일반적이고 쉽고 실패의 확률이 현저히 낮은 레시피 없을까요?

일단 핏물 뺀 고기를
냄비에 넣고
물, 된장 3숟가락, 커피 조금, 통후추 두세알, 월계수잎 한장
이렇게 넣고 1시간 삶는 것이
오늘 저의 계획이었는데
너무 자신이 없어요.
저희 부부 둘 다 고기에서 냄새나면 아예 못 먹거든요. ㅜㅜ

도와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84.xxx.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 4:48 PM (125.184.xxx.7)

    아 그리구요
    보쌈 완성 후 만약 신랑이 좀 늦게 오면
    다시 데워 먹어도 되나요?
    그럼 어떻게 데우나요?
    아니면 신랑 올 때까지 그냥 냄비에 넣어둘까요? (삶아진 채로) ㅜㅜ

  • 2. .
    '09.12.3 4:50 PM (122.203.xxx.2)

    고기양이 어캐되는진 몰라도 된장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큰 수저로

    한 개면 될것같고 나머진 좋으네요. 양파,마늘 조금씩만 넣으세요^^

  • 3. .
    '09.12.3 4:50 PM (211.207.xxx.139)

    저두 얼마전에 보쌈고기 처음 삶아 본 사람인데요.
    레시피 너무너무 많고 사람들 마다 다 틀리기에 좋다는것만 몇개 빼서 썼었거든요.

    우선 된장 3스푼은 너무 많은것 같아요. 한스푼이나 두스푼 넣으세요.
    짠것보다는 약간 싱거운데 김치 싸먹어도 부담 안될듯 싶어요.

    마늘 몇알이랑 생강도 한쪽 넣으세요. 양파도 반개 짤라서 넣으시구요.

    이렇게 추가하시면 냄새 안 나는 고기 드실것 같아요

  • 4. ..........
    '09.12.3 4:51 PM (211.211.xxx.71)

    고기가 식으면 쪄서 뜨겁게 드시면 됩니다.

  • 5. .
    '09.12.3 4:51 PM (125.129.xxx.180)

    생강. 대파. 양파.청주나 소주 추가요.
    너무 오래 삶으면 고기가 뻑뻑해질 수 있어요.

  • 6. .
    '09.12.3 4:51 PM (211.207.xxx.139)

    밑에 쩜인데요. 오늘 안에 드시는거라면 그물안에 그냥 넣어뒀다가 다시 댑혀도
    괜찮더라구요. 저두 그렇게 해 봤더니 별 상관 없더라구요.

  • 7. ..
    '09.12.3 4:52 PM (125.184.xxx.7)

    그럼 1시간 삶는 건 너무 오래 삶는 건가요?

  • 8. .
    '09.12.3 4:52 PM (122.203.xxx.2)

    냄비에 그냥뒀다 데워도 오늘저녁때 까진 괜찮아요. 근데 내일쯤이나

    시간이 좀 많이 지난다면 건져서 채반에 살짝 쪄야 육즙이 안빠져 좋다하네요^^

  • 9.
    '09.12.3 4:53 PM (125.132.xxx.117)

    묻어서 저도 질문이요...
    전 토요일에 해야 하는데요...
    앞다리로 할껀데, 괜찮겠지요?
    앞다리살도 삶기전에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야하나요?

  • 10. ..
    '09.12.3 4:53 PM (125.184.xxx.7)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흑흑.

  • 11. 지나다
    '09.12.3 4:54 PM (180.64.xxx.175)

    이번 김장때 저도 보쌈했는데요.

    저도 원글님레시피에 추가로 양파만 통째로 더 넣기만 했는데
    가족들 다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냄새도 안나구

    그리고 통째로 넣었다가 신랑분 오시면 한번더
    끓인후 고기건져 썰어드시면 될 듯 싶네요.

    저도 아무리 맛있는 요리다 하더라도
    레시피가 너무 복잡한건 싫더군요.

  • 12. 찬물
    '09.12.3 4:54 PM (210.98.xxx.135)

    다 익혀서 뜨거울때 찬물에 헹구면 쫄깃쫄깃 하다고했나 그랬던거 같아요.
    해보진 않았는데 그랬던거 같아요.

  • 13. ㅡ님
    '09.12.3 4:55 PM (211.207.xxx.139)

    핏물 전 따로 안 뺏어요. 대신 위에 뜨는 거품은 걷어 냈어요.

  • 14. ..
    '09.12.3 4:56 PM (118.45.xxx.61)

    고기가 식으면 보온밭통이나...보온압력솥이나 뭐 그런거 보온으로해서...
    밑에 물좀 넣으시고...
    유리그릇이나 도자기나 스텐이런거에 넣어서 뚜껑덮어 두세요.
    따뜻하게 보온상태로 해서요..

    따뜻하면 고기가 잘 안썰리고 부서지니까..
    식은후에 썰어서 담은후에 보온으로해놓으세요.

    돼지고기니싸 생강꼭넣으시구요
    소주도 있으면 넣으시구요

    향신료좀 넣고...고기가 좋은상태이면 어지간해서 냄새안나요...

    꼭 삼발이 찜기가 아니더

  • 15. 에구
    '09.12.3 4:57 PM (58.237.xxx.85)

    진행 하셨나?
    된장이고 커피고 다 필요없어요.
    제가 수많은 레시피대로 했는데, 제일 나은건

    여기 쥔장님 방식대로 하는거였어요.
    향신채소 넣고 고기 올리고 약불에 4-50분 하는거요(물없이)<--강추 입니다.

  • 16. ,
    '09.12.3 4:57 PM (118.36.xxx.14)

    누린내 싫어하신다니 맑은 물에 고기 한번 살짝 삶으신 후
    그 물 모두 버리시고 고기도 수돗물에 씻어 불순물 제거하세요.
    그담에 제대로 다시 삶으시면 기름기도 제거되고 누린내도 없어져 훨씬 깔끔해져요.
    준비하신 양념에 생강이 빠졌네요.생강도 넣어주셔야 좋고요.
    너무 많이 오래 삶으면 뻑뻑해지니 젓가락으로 눌러봐서 쑥 들어가는 정도로만 익히세요

  • 17. ..
    '09.12.3 4:57 PM (118.45.xxx.61)

    앞다리살도 좋아요...

    전 핏물은 안빼고사용했는데..

  • 18. ㅇㅇ
    '09.12.3 4:58 PM (211.181.xxx.29)

    전 사고도 넣는데..

  • 19. 후..
    '09.12.3 5:02 PM (61.32.xxx.50)

    마늘, 무우, 청주, 맥주

  • 20. 무수분
    '09.12.3 5:05 PM (119.67.xxx.116)

    스텐냄비에 스팀구멍 막고...아무것도 넣지말고 그냥 통삼겹 겉에 된장만 발라서 젤 약하게 불 조절해서 50분 정도 익혀주세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들부들 제가 해준 보쌈 방법중에 남편은 이게 젤 맛있다네요~

  • 21. ..
    '09.12.3 5:11 PM (211.216.xxx.224)

    전 요즘 된장 안 넣고 간장 넣어 하는데 냄새도 안 나고 간간하고 아주 맛있어요.

  • 22. ...
    '09.12.3 5:13 PM (203.226.xxx.21)

    물없이 바닥에 양파깔고 와인에 한번 재웠다가 된장 살짝 바르고... 통후추 몇개, 월계수잎 몇장, 생강 몇 쪽(편), 넛맥(있으시면).. 넣고 (혹시몰라 물은 한 세스푼?? 정도 넣어요..) 해서 50분정도 익히면 완전 맛나요...

    물없이 하는거 강추강추

  • 23. ..
    '09.12.3 5:13 PM (203.226.xxx.21)

    아 그리고 비계가 위로 가게 고기를 놔두는 것도 잊지마시고..

  • 24. 저도
    '09.12.3 5:51 PM (121.144.xxx.179)

    지난 토욜에.. 했어요.
    이곳에서 도움 받아서..
    물없이...
    양파 6개 썼어요^^;;
    휘슬러 냄비에.. 양파 두툼하게 깔고.. 대파도 얹고... 그위에 삼겹살얹고..
    고기 위에.. 통후추뿌리고.. 전.. 거기에..수삼 세뿌리 얹었어요.. 그리고..최종적으로
    또 양파로 덮어서..
    약불(가스렌지.. 3단계중 젤 약불)로 1시간 뒀어요.

    불끄고.. 뜸 드리구요.

    열었더니..

    야채와 고기에서 나온 물이..흥건하더군요(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기우였죠).

    결론은.. 무지 맛나게 잘 먹었어요.

    제가 정말.. 돼지고기 냄새 나는거 못먹는데..

    일부러..김치 안싸고.. 고기만 먹어봤는데도.. 저~~ㄴ혀 냄새 없이 맛나더라구요.
    전 수삼향이 잔잔하게 배여서 더 좋았어요.

    양파를 많이 쓰고.. 다 하고..나서.. 다 버려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계속 이 방법으로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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