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기업의 복지여건이 안좋아지면 사기업도 안좋아진다.
그러나 공기업의 복지나 연봉이 사기업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 참고도 많이 합니다.(인사팀 컴퓨터에 관련된 공기업 연봉과 복지혜택이 다 기록되어 있더군요.)
저희 회사에 저리로 대출을 해주는 복지제도가 있었습니다.
은행이자의 반정도만 부담하면 된다는 데 그 때는 제가 신입시절이라 이런 제도가 좋은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없어졌습니다. 저야 아쉬울 것 없던 시절이라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만...
나중에 알고보니 이 비슷한 것이 저희와 관련되어 있는 공기업에도 있었는 데 그 공기업에 없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희회사도 경영합리화니 뭐니 하는 이유로 폐지 한 것이더군요.
결혼 할때 생각났습니다. ㅠㅠ
학자금도 지원해주는 데
미혼인 신입 시절, 솔직히 아이 대학 들어갈 때까지 이 회사에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기에 신경은 안썼습니다만 존재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이렇게 두들겨 맞고 공기업도 없앤다는 데 사기업이 그런 손해나는 제도를 계속 유지할 이유가 있을 까요?
흔히 공기업과 사기업이 경쟁하느니 하는 이야기가 있는 데 공기업은 공기업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가 관에 관련된 부문의 산업이 많고 당장 인허가가 관의 손에 의해 결정되는 데
정부의 권력이 배경인 공기업이 사기업가 똑 같은 위치에 있지도 않습니다.
막말로 다음달 부터 공기업은 주 6일제 한다고 하면 그와 관련된 많은 사기업도 따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공기업이 칼퇴근을 한다고 열받는 분 계신데,
공기업이 철야를 하고 야근을 늘상 하면 관련 사기업은?????
저 역시 야근을 밥먹듯이 했지만 그래도 토요일, 일요일은 집에서 쉴 수 있으니 좋더군요.
그런데 한번은 누군가 발주처에 투서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담당이 정시 퇴근해서 더 이상 업무를 진행하지 못했다." 대충 이런 내용이라는 데....
이후 어떻게 되었는 지는 상상해 맡기겠습니다.
왜 근무시간 이후에 업무 본다고 발주처 찾아갔는 지...
누군지 알면 지금도 혼내주고 싶습니다.
1. .
'09.12.2 3:48 PM (59.10.xxx.77)맞습니다.
2. 토닥토닥
'09.12.2 3:53 PM (222.237.xxx.103)근무시간 이후에 퇴근해서 업무 진행 못했다고 투서라니;;;;
정말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죠?
공기업 관련 글들을 보면서
왜 마님은 돌쇠만 쌀밥을 주시나... 요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명한 마당쇠라면 당연히 우리도 쌀밥 달라고 요구할 일인데
돌쇠도 우리처럼 나물죽 먹이세요 요구하는 느낌이요.
일부 분들이지만
왜 노조 힘 키워서 공기업 복지 빨리 따라잡을 생각 안하고
다른 집 편히 살까봐 민영화 시켜 짤리는 꼴 보려고 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봤자 나한테 돌아오는 건 가격인상, 서비스질 저하 뿐인데 말이죠.3. ..
'09.12.2 4:10 PM (125.185.xxx.22)제가 보기엔 같이 질을 낮추자는 얘기가 아니라 댓글중에 공기업다니는데 복지가 너무 안좋다 불평하는 투로 쓴 것때문에 논란이 된거같은데요.. 같이 복지여건이 좋아지면 좋은데 이미 공깅업 복지수준이 사기업보다 좋다는건 알려진바인데 사기업에선 아무것도 아닌거가지고 여건이 너무 안좋다고 하니까 꼴보기 싫은거 아닌가요
4. ...
'09.12.2 4:14 PM (119.64.xxx.169)정부에서 공기업 그정도로 대충 잡으면..
사기업은 더 잡겠지요... 수순인것 같습니다.5. 공기업복지
'09.12.2 5:29 PM (147.6.xxx.101)공기업 복지 좋습니다.
근데, 삼성 등등 상위 사기업 보다 안 좋은건 사실입니다.
근무 년수 등등 전체적으론 저라도 공기업 선택하겠습니다만....
암튼, 상대적인것이니.... 않좋다는 표현도 맞고 좋다는 표현도 맞습니다.
그렇다고 하향 평균은 2mb 가 원하는 바겠죠.
노사 분규가 일어나면 언론에서 두들겨 패기.... 안 당해 봤음 말을 마세요.
무지몽매한 국민은 언론이 진실인양 믿어버리고....
참.... 첫 입사는 공기업이었는데.... 중간에 민영화된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고 임금 인상은 몇년째 물가 상승률을 따라 잡지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