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를 옮겨 이동 시간이 거의 2시간이 걸리네요.
여기 신정동에서 구로디지털단지까지 40분이면 출퇴근 하다가 성남 복정역에 있는 회사로 옮겼어요.
버스타고 신정네거리역에서 복정역까지 오늘 첫출근인데
버스 지하철 딱딱 맞으니 1시간 40분 걸리더래요..
안쓰럽기도 하고 가족 먹여 살리려고 새벽에 나가는 남편에게
너무 멀어 어쩌냐니, 다 그런거지 뭐, 하며 아무렇지 않게 나가는 남편을 보니
고맙고 안쓰럽고 마음이 짠 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9호선라인에 있는 아파트단지가 목동1단지라 이사갈까 알아보고 있는데
방2개 짜리가 2억 4,5천이라 참 어찌해야 할지..
우선은 함 견뎌보고 이사결정을 해봐야될거 같아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고맙고 안쓰럽네요..
하이탑 조회수 : 807
작성일 : 2009-12-01 23:36:23
IP : 218.50.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윤이네
'09.12.1 11:39 PM (222.103.xxx.146)글쓴님의 고운 마음 아시는 남편분께선 힘들어도 하나도 힘들다 느끼지 못하실꺼예요.
2. 제 남편도...
'09.12.2 12:32 AM (115.240.xxx.12)왕복 네시간 이상을 길에서 보낸답니다.
제 신랑은 남양주에서 구로 디지털 단지로... 반대방향이네요^^
저도 신랑이 많이 힘들어하는것 같아 이사를 하고 싶어도 참... 돈이 문제네요.3. 복정이면
'09.12.2 9:29 AM (58.29.xxx.50)분당으로 이사하시면 어때요?
신정동보다 학군도 나을거 같고
사는 환경이야 서현동 야탑 이매 다 좋아요.
복정역까지 지하철도 금방이고
버스도 아주 많아요.4. 이어서
'09.12.2 9:30 AM (58.29.xxx.50)저도 2시간 가까이 출근 해 본 적있는 데
정말 만사가 힘들고 짜증나서 혼났습니다.
직장인에겐 출퇴근 편한 게 최고라고 봐요.5. 여기는
'09.12.2 11:06 AM (221.146.xxx.74)여의도이고요
집값 자체는 안 싼데
전셋값은 지금 말씀하신 것 보다 낮은 것들이 좀 있는 것 같던데요
9호선과 1호선 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