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임신 6개월째 접어들려고 하는 임산부에요.
지금까지 태교를 한다고는 하는데 요즘 좀 게을러져서 태교비법 여쭙고 싶어서 글을 올려요 ㅎㅎ
저는 그냥 엄마 마음 편한게 최고다 생각하고 굴러다녔어요.
소설책 읽고 마음이 깨끗해지는 영화보고(토토로 같은 거)
종교서적 읽...(불교라 법화경이랑 지장경 샀는데 한 챕터나 읽었나? ㅎ )어보려고 시도했고
명상모임에 나오라고 하는데 게을러서 아직까지 나온 적이 없고 -_-;
하루에 한번씩 태담노래 같이 듣고, 일어나고 잘때마다 자장가랑 기상송 불러줘요.
하루에 몇번씩 배 어루만져주고, 말도 걸어주고, 전철 타거나 이동할때는 마음 속으로 말을 걸구요,
저녁에는 애기아빠가 태담동화 읽어주는데 이것도 바빠서 많이 빼먹었어요.
요즘 시댁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게 있어서, 그냥 잊어버리려고 해도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나고 해서
애한테 너무 안좋은 것 같아서요,
나도 모르게 시나리오 써놓고, 좋아 다음엔 당하고 있진 않겠어 이러면서 대응할 할말도 생각하고
자꾸 시댁의 무개념행동이 떠오르면 기분이 안좋아지구요. 이게 또 고민상담 한다고 남한테 이야기했다가
니네 시집 막장이라고 얘기 들으니 또 이게 같은 식구됐다고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더군요.
그런데 이게 애기한테 안좋기만 하지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붙지도 못하고
(아직 새댁임-_-+ ... 연차 붙으면 다 죽었으~~)
암튼 기분전환에 쫭~, 나 애기 가졌을 때 이런 태교하니깐 애기 순하고 똘망똘망하니 이쁘게 나왔더라
하신 선배 어머님들, 부지런하고 현명한 임산부 동지님들 태교팁 하나씩 공유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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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어머님들, 그리고 임산부 동지들 태교법 공유해봐요^^
임산부 조회수 : 452
작성일 : 2009-11-30 20:02:28
IP : 121.88.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30 8:22 PM (180.66.xxx.199)진짜진짜 맘편한게 최고에요^^ 임신출산에 관한책도 많이 읽으시되 육아서도 좀 많이 읽어두면 도움이 될꺼에요 모유수유 관련 책도요 정말 맘편히 있었더니 우리딸은 정말 정서적으로 안정(?)된듯...순~~한 아이가 나왔습니다..참고로 임신 7개월부터 해외갈일이 있어서 외국어 학원에 좀 다녔더니 언어능력은 또래에 비해 정말 뛰어나더이다..(헌데 태교의 영향인지 원래타고난건지 모르겠숨다)
2. 게으른.
'09.11.30 11:10 PM (115.86.xxx.99)전 태교일기도 몇일쓰다가 던져버렸어요.^^.
7개월부터 직장그만두고서 요가다니는게 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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