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며느리들을 차별대우하는 시어머님 있으신가요?

시어머님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09-11-25 15:04:08
아들셋 며느리중 둘째입니다.
첫째 며느리는 전업주부, 남편이 잘나서 돈 걱정없이 삽니다.
둘째 며느리 전업주부, 형편이 삼형제중 넉넉한 살림은 아님,

셋째며느리 직장맘, 둘다 능력있어서, 돈 걱정없이 살지요.


저는 둘째 며느리~~!!
시어머님, 저에겐, 큰며느리가 있든, 막내며느리가 있든, 야단을 잘 치십니다.

농사 짓으시는 관계로, 제가 뭐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면, 그걸 왜 지금 말하냐? 하시며,
나중에 주겠다고 하십니다.
예를 들면, 들기름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들깨 농사 짓지 않아서,
들기름 없다고 하시지요,
막내 며느리가 들기름이 좋타고 하면, 바로 챙겨서 보내주신답니다.



우리 아이가 딸기 먹고 싶다고 하면, 다른 과일 먹으라 하시고,
큰 손녀가 먹고 싶다고 하면, 그래 딸기 가져다 먹어라 하십니다.


저한테는 유독 할말씀 다 하시고, 함부로 대하시는것 같습니다.
형님이나 동서 있는데서, 야단도 많이 맞아서, 정말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쁩니다.


돈 잘 못 버는 아들 만나서, 집에서 먹고 노는 며느리라고 얼마나 구박을 하시는지??

돈 잘 버는 아들 만난 큰 며느리(전업주부)에게는 한마디 말씀도  없으시면서~~


저만 유독 막 대하시는 것 같아서, 시어머님 너무 싫습니다.










IP : 222.233.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25 3:10 PM (125.186.xxx.166)

    그런건 그냥 사드시지.. 아마 그분들이 좀 더 챙기고 있지않을까 싶네요.

  • 2. ..
    '09.11.25 3:11 PM (122.203.xxx.2)

    그게 그렇더군요. 덜사는 자식한테 마음이 더 가야겠지만

    사람이라는게... 아들이 잘되면 며느리도 그 대접을 받더군요.

    그래서 억울하면 출세하란 말이 있나봐요

  • 3. 맘을 비우심이..
    '09.11.25 3:15 PM (220.87.xxx.142)

    님이 싫은게 아니라 님 남편인 둘째 아들이 맘에 안차서 그런겁니다.
    그냥 맘을 비우심이 좋을거 같아요.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잖아요.
    뭐 달라 그러지 말고 사다 드세요.
    씁쓸하지만 부모 자식 관계도 그러네요...

  • 4. !
    '09.11.25 3:17 PM (123.204.xxx.54)

    형님이나 막내 동서나 넉넉하니 시어머니께 아무래도 물질적으로 좀 더 챙겨드리지 않을까요?
    물론 차별안하시면 좋겠지만,이미 차별을 하신다니...
    받는만큼 마음도 가겠지...하고 마음비우세요.
    그리고 나중에 대접받던 며느리가 모시겠지...하시면 맘 좀 편해지실라나요?
    글고 ...아예 뭐 달라고 하지 마세요.
    먼저 주신다고 하면 받아오실까...

  • 5. 휴우
    '09.11.25 3:34 PM (116.125.xxx.253)

    시외할머니께서 첫째 며느리 버릇 들인다고 첫째 며느리 구박하고 둘째부터 막내 며느리까지만 싸고 도셨답니다

    나머지 며느리들은 아랫목에 모여 앉혀놓고 이불 덮어주고 첫째 며느리는 다른 며느리들 있는데서 구박 주고 면박 주고 견디다 못한 큰 외숙모가 못산다 일어서니 아들 시켜서 때려서 기절까지 시켰답니다 그것도 장모 있는데서 ;;;

    세상이 그런때 였는지 그래도 장모장인이 자식 보고 살라고 돌려보내자 ;;; 돌아가실때까지 그 버릇 못 고치고 돌아가셨는데

    그 버릇 고스란히 저희 시어머니가 물려받으셨습니다 ;; 셋째 동서는 그런 시어머니를 어른으로 생각 안하고 형제간에 이간질 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제 편이 되어주지만 바로 아랫동서는 죽이 잘 맞더라구요

    처음에는 모든걸 제탓으로 돌리면서 내가 좀더 잘하면 어머니 마음도 바뀌시겠지 했지만 이제는 그러거나 말거나 어디 개가 짖나 해버리니 제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203 좋은학벌 고집하는 말중에.. 1 알맞은말 2009/11/25 674
503202 해외 여행 저렴하게 다녀오는 법? 7 여행 2009/11/25 1,050
503201 내년에 교과서 바뀌는 학년인데요 초3 3 엄지맘 2009/11/25 819
503200 집에서 수업하는 경우 1 꿈꾸는 자 2009/11/25 256
503199 저녁에는 TV를 멀리해야겠네요... 27일 2009/11/25 504
503198 컴퓨터 자판이 이상해요.ㅠㅠ (급질 7 컴퓨터 2009/11/25 1,257
503197 춘천 기차여행.. 맛있는곳 알려주시면..... 복받으실거예요~~^^ 6 기차타고. 2009/11/25 1,007
503196 막나가는 인천시의회 의원님들 ‘입’ 2 세우실 2009/11/25 230
503195 엄마가 혼자 됐어요 3 tktj 2009/11/25 757
503194 아들 두놈이 싸웠는데 이럴때 엄마로서 어찌 해야 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14 힘들어 2009/11/25 1,118
503193 놀이방매트깔아진 곳에서 pt체조하면 아래층에 쿵쾅안할까요? 2 pt체조 2009/11/25 280
503192 쿡티비 공중파, 케이블 방송 볼 수 있나요? 3 열폭 2009/11/25 1,693
503191 김치냉장고 180과 200리터 용량차이 큰가요? 3 궁금이 2009/11/25 853
503190 따뜻한가요? 1 거위털점퍼 2009/11/25 230
503189 노트북이 너무 너무 느려요.....갈수록 더 심해지네요 5 ... 2009/11/25 928
503188 생리전 지나친 식탐 식욕 치료하는 약이 있나요? 4 어흐흑. 2009/11/25 1,218
503187 가계부에 카드값은 사용한날 지출로 잡아야하나요? 결재일기준으로 잡아야하나요? 2 가계부 2009/11/25 1,199
503186 아침 뉴스 보셨나요?? 캐나다 백신 접종 중지.. 8 백신중지 2009/11/25 1,846
503185 어린이집에 신종플루 확진,의심환자들이 많은데.. 1 고민 ㅠㅠㅠ.. 2009/11/25 282
503184 옆 동료가 커피를 후룩후룩..하면 마시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요..ㅠㅠ 28 으..신경쓰.. 2009/11/25 2,182
503183 노무현 두번째 유고집 '진보의 미래' 출간-"난 불행... 분배, 해보지도 못하고 몰.. 3 그리운이 2009/11/25 398
503182 더 굿 와이프 란 미드 보시는 분 계신가요? 4 미드 2009/11/25 1,156
503181 성인사시수술 2 .. 2009/11/25 684
503180 그 많던 길고양이가 사라지고... 12 냐옹~ 2009/11/25 1,061
503179 소화 잘 되는 음식 추천요.. 아이 2009/11/25 2,042
503178 초1남아..엉망인 글씨 그냥 둬도 좋아지나요? 7 지렁이가 춤.. 2009/11/25 658
503177 며느리들을 차별대우하는 시어머님 있으신가요? 5 시어머님 2009/11/25 1,265
503176 여러장 알아서 스캔해주는 스캐너가 있다던데요...? 2 찾아보자 2009/11/25 484
503175 훌라후프 잘 돌리고 싶은데 그냥 아래로 내려가요 7 돌리고 2009/11/25 578
503174 디카가 생긴이후로 종이사진이 없어요... 2 어휴 2009/11/25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