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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검진 받으러 가야하는데 죽어도 가기 싫어요.

병원실엇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09-11-24 23:22:28
병원 자체를 거부하고
특히 산부인과는 정말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가기 싫어요.
차가운 병실 분위기부터 싫고
아랫도리 보여줘야 하는 것도 너무너무 싫어요.
저도 불안한지라 받기는 받아야 하는데
내일 꼭 가야지 굳은 결심하고 자면 바로 다음 날 아침..내일은 꼭 가야지만 되풀이
이러기를 몇달째입니다.
검진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아흑....깜깜해요...도대체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할지...
IP : 116.38.xxx.2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랬어요
    '09.11.24 11:26 PM (125.180.xxx.29)

    그렇게 미루다가 자궁에 병이생기니 어쩔수없이 가게되더군요
    병생기기전에 얼른 마음 다잡고 병원 가세요~~

  • 2. 그리고
    '09.11.24 11:27 PM (125.180.xxx.29)

    매일 여자들 거시기만 보는 의사선생님은 얼마나 괴로울까...생각도 드네요
    돈이라도 버니깐 참겠죠???

  • 3. ..
    '09.11.24 11:28 PM (125.184.xxx.7)

    저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검진 받으러 갔었는데
    정말이지 ㅜㅜ
    그래도 가길 잘했단 생각 들었어요.
    잠깐만 꾹 참으세요.

  • 4. ...
    '09.11.24 11:35 PM (220.88.xxx.254)

    건강검진센터에서 종합검진 하세요.
    자궁암 검사만 따로 받으려고 종합병원 산부인과 갔더니
    비용이 거의 40만 이상 나왔어요(초음파검사 그런거요)
    그 가격이면 왠만한 건강검진 비용 아닌가요?

  • 5. 저는..
    '09.11.24 11:37 PM (121.88.xxx.44)

    오늘 받고 왔어요..
    저도 미루고 미루다가..;;
    검사과정은 1분도 안걸립니다.
    맘 잡고 병원 가는게 오래 걸려서 그렇지요..^^

  • 6. 죽어도 가기
    '09.11.24 11:40 PM (58.122.xxx.2)

    싫다구요? 그러면... 죽어야죠....?

  • 7. 엥?
    '09.11.24 11:42 PM (61.102.xxx.82)

    저는 자궁암검사 하고 유방암검사(초음파와 엑스레이) 그리고 자궁초음파 까지 다 해서 십몇만원 나왔는데요. 여성병원에서요.
    무슨 검사를 하셨길래 40이 넘게 나오셨을까요?

  • 8. 진심으로
    '09.11.25 12:24 AM (122.35.xxx.14)

    산부인과 가는것보다 죽는게 나으세요?
    죽어도 가기싫다면 가지마세요

  • 9. 저도
    '09.11.25 1:25 AM (75.156.xxx.235)

    처음엔 그랬는데 눈딱감고 한번만 가고나면 두번째는 조금 났더군요,
    용감하게 시도해보세요

  • 10. 죽으세요.
    '09.11.25 6:38 AM (122.35.xxx.43)

    어차피 애 낳을때 가잖아요.
    머 그리 대단하다고.

  • 11. 여자의사
    '09.11.25 8:50 AM (110.35.xxx.15)

    있는곳으로 알아보고 가면 마음이 좀 편하지 않을까요? 저는
    유방과 자궁은 여자의사있는곳으로 찾아가요.

  • 12. 출산해도
    '09.11.25 9:30 AM (125.149.xxx.129)

    싫던데요.
    임신 막달에 내진 몇 번 하는 것 너무 싫었는데, 애 낳고도 검사 받으러 꾸준히 다녀야 하네요.
    여의사가 나을까 해서 갔는데, 남자 의사랑 차이점도 모르겠고...
    밑으로 뭔가가 들어오는 게 넘넘 싫어요 ㅠ.ㅠ

    저도 올해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자궁암무료검진 대상자인데, 아직도 안했어요.

  • 13. ?
    '09.11.25 2:50 PM (61.102.xxx.113)

    저는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 되는데
    댓글들이 까칠하네요.
    저도 넘 가기싫어서 미루다가 여의사가 있는 병원에 가서 하고 왔어요
    잠깐 용기내서 갔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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