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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에 뭐가 있다고 조직검사를 하래요..

ㅠㅠ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09-11-24 22:57:20
건강검진때  갑상선 초음파를 했는데, 뭐가 보인다고 5mm 라는데요..

지금으로선 아무것도 모르니, 조직검사를 하라고만 해요..

최악으로 생각해야 할 변수는 어디까지 일까요???

암중엔 착한 암이라지만.. 걱정이 되요... 애가 안딸렸다면 걱정 안했을텐데....ㅠㅠ

말씀 주실분.... ㅠㅠ
IP : 121.136.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
    '09.11.24 11:05 PM (222.112.xxx.241)

    대부분 양성종양이예요. 갑상선에 "뭐" 달고 사는 사람 많으니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저만해도 갑상선에 여러개 있는데 기능장애도 없고 악성으로 변화하는 종류도 아니랍니다.
    제꺼 중 제일 큰 건 4센치에요. ㅎㅎㅎㅎ
    걱정말고 얼른 검사받으세요. 조직검사도 하시구요.

  • 2. ㅠㅠ
    '09.11.24 11:10 PM (121.136.xxx.97)

    정말이요? 아유~~ 답글들 감사합니다...ㅠㅠ 은근히 괴로웠는데 진정이 쫌 되네요..ㅠㅠ
    감사해요~~

  • 3. 같은 경험..
    '09.11.24 11:14 PM (110.8.xxx.42)

    제작년 검사하고 저도 모가 보인다고 대학병원가서 다시 검사하라고 나왔었어요
    솔직히 너무 놀라고 심장도 떨리고 해서 검사했는데
    중간에 갑상선 정밀 초음파 하시는 분이 더 할필요 없다고 하시더군요
    나이가 40정도 되면 몸이 힘들고 하면 갑상선에 염증도 잘 생긴대요
    그러면 갑상선쪽이 사진으로 찍혀서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시간 지나면 염증 없어진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검사 받으세요

  • 4. 갑상선 결절
    '09.11.24 11:16 PM (220.120.xxx.194)

    갑상선에 생기는 결절 중 악성(암)일 확률은 약 5%라고 합니다.
    대부분 물혹이고, 물혹인 경우 정기적으로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지
    검사받으시면 됩니다.
    만에 하나 악성인 경우라도 유두암(우리나라에서 매우 흔한 종류)이나 여포암과 같은
    분화암은 치료후 예후가 아주 좋아서, 일반적으로 암 생존율을 따질 때 쓰는 5년 생존율이 아니라 10년 생존율을 씁니다.
    의사들 말로는 갑상선 분화암은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기 수명 대로 산다고 하니
    안심하세요.
    그리고 암이라고 하더라도 초음파상 5mm이면 실제로는 더 작은데
    만약 4mm라고 하면 초기 중 초기라서 예후가 매우 좋을 거에요.
    갑상선암의 치료후 예후는 암의 크기가 1cm 이하이고, 환자 연령이 45세 이하,
    암이 단발성인 경우 더 좋다고 합니다.

  • 5. 은석형맘
    '09.11.24 11:25 PM (122.128.xxx.19)

    저도 2센티짜리 달고 있어요.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타 근무하는 후배 말로는
    1센티 이상이면 조직검사 해 본다고 하네요.
    전 아직 조직검사는 안했어요.
    거의 대부분 일반적인 종양이라네요.
    모양이 크게 이상하지 않으면 괜찮을거라고^^

  • 6. 걱정마세요
    '09.11.24 11:49 PM (202.136.xxx.37)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들 부검해 보면 20몇프로인가 가물가물 (여성)
    암튼 갑상선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그렇게나 많다네요. 즉 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멀쩡히 사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얘기..고로 최악의 경우 갑상선암이라 해도
    그다지 삶에 큰 변화는 없다는 사실 (제가 경험자거든요^^)...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 7. 원글이
    '09.11.25 1:04 AM (121.136.xxx.97)

    아유~~ 님들~ 답 주셔서 정말 고마워용... 오늘 편히 잘수 있겠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룰루~~ ^^;;(안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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