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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약냄새가 나는 배추김치 먹어도 될까요?
만드신 분 말씀으로는 "배추 절인 소금을 고무통에 넣어 놔서 그런가..."라고 하시던데
천일염을 붉은색 나는 고무통에 오래 넣어 놓으면 뭔가 나쁜 성분을 녹여서 함유하게 될까요?
젓갈이랑 양념이 워낙 맛이 강하니까 저는 그냥 모른척 먹으면 먹긴 먹겠는데
남편은 갖다 버리라고 펄펄 뛰네요. ㅠ.ㅠ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좀 없어질까요?
너무너무 아까워요. 만든 공도 아깝고...
워낙에 저는 유통기한 지난 음식도 곰팡이 안 났으면 대충 먹어버리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하루라도 지난 음식은 제아무리 비싼거라도 쓰레기통에 미련없이 버리는 스타일이라...
1. 저라면
'09.11.23 6:29 PM (112.154.xxx.28)못먹을 것 같아요 . 워낙에 냄새에 민감하기도 하고 해서 ....
큰 대야를 스텐으로 된거 사용 해야 할 것 같아요 .. 고무냄새때문에 나는지는 몰라도 암튼 환경호르몬 생각해서라도 고무 대야는 좀 아닌 듯2. 농약
'09.11.23 6:37 PM (59.28.xxx.206)농약냄새일 경우가 많습니다
소독약냄새처럼 나거던요
파란 겉잎을 많이 떼지 않고, 잘 씻지 않았을경우에 많이나지요
여름철 고냉지배추일 경우 약을 워낙 많이 치니까 어쩔수없느데
지금은 가을이라 약안쳐도 될텐데....
푹익혔을때도 난다면 약냄새일것이고.....아님
배추풋내 일수도 있습니다'
고무냄새는 아닐듯3. 쇼핑몰에서
'09.11.23 6:38 PM (119.197.xxx.154)산 김치가 소독냄새나서 못먹고 환불받았어요.
드시지 마세요.4. 고무냄새
'09.11.23 6:40 PM (124.199.xxx.22)아니구요..잔류 농약 냄새로 생각되네요..~~
드시지 마시길...5. ..
'09.11.23 6:48 PM (121.172.xxx.186)김치를 아까워 하시지 말고
원글님 몸과 건강을 아까워하세요6. 배추김치
'09.11.23 7:07 PM (61.81.xxx.231)답글달아 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농약일줄이야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눈 딱 감고 버릴께요. ㅠ.ㅠ7. 김치가 미쳐서 그럴
'09.11.23 7:11 PM (218.236.xxx.111)담아서 바로 먹는데 냄새나면 농약냄새 일수도 있는데 며칠 지나서 생김치도 아니고 익은김치도 아니고 이상할때는 소독약 냄새 나던데요.
완전 생김치나 익으면 안나구요.....담아서 며칠 익기전에 온도 잘 안맞으면....시골에서는 김치가 미쳤다고 며칠 더 두었다 익혀서 먹곤 했어요.8. 배추김치
'09.11.23 7:24 PM (61.81.xxx.231)아... 미친 김치요... ^^; 그럴 수도 있겠군요. 이 김치는 담근지 하루가 안된 완전 생김치라 아마.. 농약일 확률이 크겠네요. 다음에 제가 김치 담그면 미치지 않도록 온도 관리를 잘 해야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9. ..
'09.11.23 7:53 PM (61.78.xxx.156)소독약 냄새는 거의다 농약을 뿌린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수확을 해서 그런거예요..
그냥 아까워도 버리세요...
저도 어지간한건 그냥 먹고 사는 사람이예요..10. 덜 익은 김치
'09.11.23 10:24 PM (94.202.xxx.40)결혼 전에 가끔씩 친정엄마가 담그신 김치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서 투정을 부린 적이 있었는데
그게 집 밭에서 직접 키워 담근 김치였어요...
윗분 말씀대로 생김치도 아니고 익은김치도 아닌 상태예요.11. 혹시
'09.11.23 10:37 PM (121.165.xxx.121)혹시 원글님은 경상도 분 아니신가요?
그리고 받아온 김치는 새우젓으로만 만든 김치가 아닐런지...
멸치젓갈로 만든 김치만 먹고 자란 경상도 사람들은 새우젓으로만 만든 김치를 먹으면
'소독약'냄새 '수돗물 냄새'라고 느끼기도 한답니다.
제가 경상도 출신인데 딱 그랬거든요.
멸치액젓이랑 새우젓 섞은것 말고 순전히 새우젓으로만 담근 김치에서 나는 냄새가 첨엔 그렇게 느껴지던데, 주변에 그런말 하는 사람 많더라구요.12. 배추김치
'09.11.24 8:14 AM (211.225.xxx.39)원글인데요..
그 김치는 새우젓이랑 멸치액젓 넣어서 한거래요. 그리고 배추도 근처 밭에서 직접 사다가 담그신거라.. 정말 이 추운 날씨에 농약을 많이 뿌리셨을리도 없는데... 위에 [덜 익은 김치]님 말씀대로 그냥 소독약냄새가 나는 걸까요? 배추 자체의 냄새때문에?
아 헷갈리네요 ^^; 맘 비우고 버리기로 했다가 또 흔들려요..
한달쯤 뒤에 뉴스에 저 나오는거 아닐까요?
"OOO씨(무직, OO세) 농약중독으로 온몸에 붉은 반점 올라와"
"배추에 잔류농약으로 김장 파문 일파만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