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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질 나온 식당음식

음식값은어떻게 조회수 : 459
작성일 : 2009-11-20 19:18:41
애랑 둘이 입맛없어 집앞 중국집엘 갔는대요,
오천원짜리 자장, 그리 허름한 집도 아닌데
철 수세미가 나온 거예요.
애 먹던 거에서
반쯤먹었는데, 비위 상해서 항의하고
열대과일인가 그걸 주면서 그게 왜 들어갔지?
이러네요.

그래서 먹던 거 중단하고,
돈을 내는데 암말없이 돈은 또 받네요.
아 짜증나...
그러고 집에 와서 냉동실에 얼린 누룽지 끓여먹고 있는데
왜 이리 짜증이 나는지.

결국 밥도 제대로 못먹고
기분 상하고, 비위 상하고.. 왜 내가 돈을 내고 왔을까 싶네요.
돈 만원 낼 다시 돌려받으러 갈까봐요.  

다른 분들은 어케들 하시나요?
IP : 119.149.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낼
    '09.11.20 7:26 PM (119.149.xxx.105)

    카드 취소할려고 봤더니, 영수증을 또 화나서 버려버렸네요..아띠

  • 2. ...
    '09.11.20 7:51 PM (115.137.xxx.169)

    저도 한식집에서 김치찌개 시켰는데 씹다보니 이상해서.. 뱉어내고 보니 냅킨 이었어요.
    이거 뭐냐고 우기니 끝까지 배추질긴거라고 우긴 사장--+ 안먹겠다하고 드럽다 심정(표정으로 나왔겠지요)으로 돈내미니 돈은 안받더라구요.
    좀더 강하게 우기시지요. 돈 받은거 보니 내일 환불해줄지도 의문이네요...

  • 3. ..
    '09.11.20 8:45 PM (125.139.xxx.93)

    철수세미는 그러련 합니다. 하도 자주 나와서요.
    설겆이 하다보면 철수세미가 조금 떨어져서 들어가나봐요
    전 삼겹살 맛있게 무쌈이랑 먹다보니 무를 누가 베어먹은채 섞여있어서 지금도 구역질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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