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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전 친정엄마가 큰맘먹고 해주셨죠.
좋은거 해주신다고 2개를 사선 하나씩 나누어 가졌어요. 그 당시에 굉장한 거금이었어요.
정말 지금까지 말썽한번 없이 잘썼어요. 사용할때마다 엄마 생각하면서요...
근데 며칠전부터 뚜껑입구에서 김이 새는것 같더니 추가 돌지를 않는거에요.
고구마 같은 경우는 익기는 익지만 제대로 압력역활을 못하는것 같아 아마 수명이
다 되었나보다 생각했어요. 이참에 새것으로 바꿀까 하다가 또 친정엄마 생각이 나서
AS받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오래된 이 제품 쓰신 분 계신가요?
여기 지방이라서 AS받기도 쉽지가 않을것 같은데 혹시 연락처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또 이 밥솥 정식 명칭이 뭔가요? 114에 물어서 알아봤는데 나와있는게 없다는군요.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1. 검색해보니
'09.11.19 11:16 AM (65.94.xxx.232)테팔그룹에 속해있네요
구글로 검색했어요2. 명절때마다
'09.11.19 11:19 AM (65.94.xxx.232)시댁에 들고가던 솥이에요
갈비찜하기가 너무 좋았거든요
전 40중반인데, 저도 어릴적 방문판매로 친정엄마가 구입하셔서 내내 사용하시는걸 보아오다가 결혼후 저도 구입했어요
10년도 전이죠
제가 살때는 양재동에서 직원이 가져오신걸로 기억해요3. 팜
'09.11.19 11:20 AM (116.126.xxx.151)일제 아니었나요?
친정에 쓰던거 어찌 되었는지 .... 아깝다는...
살림 잘 모르는 올케가 아마도 버린듯.....4. 윈글입니다
'09.11.19 11:25 AM (124.216.xxx.190)프랑스제로 알고 있어요. 테팔그룹에 속해있었군요...
다시한번 알아볼께요. 정말 그 솥으로 모든 요리를 다해본것 같아요.
특히 갈비찜, 약식, 잡채등 저에게 있어선 아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주었답니다.
고칠수 있으면 고쳐서라도 계속 쓰려구요...5. 저 알아요..
'09.11.19 11:28 AM (114.202.xxx.185)그거.. 저희도 올 봄에 한번 고쳤어요.. 대구에 이것저것 압력솥은 다 고쳐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한테 택배로 보내서 고쳤어요..
근데.. 지금 밖에 있어서.. 제 집에 메모가 있어요..
저녁에라도 답글 달아드릴께요..6. 저 알아요.
'09.11.19 11:34 AM (114.202.xxx.185)검색해보니까.. 나오네요..
전번이 053-952-6871 이에요.. 전화해서 분의해 보세요..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구요.. 비용도 많이 안비쌌어요..^^
세이브 압력밭솥이랍니다..^^7. 저도 혼수로
'09.11.19 11:55 AM (124.3.xxx.3)엄마가 세브 압력솥 두 개 해 주셨어요.
그게 벌써 20년 전이네요.
그런데 그 압력솥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거였는데 처음엔 모르고 썼다가
알루미늄이 건강에 안 좋다는 거 알고나서 사용 안 했어요.
결국 이사하면서 버렸답니다...8. 감사...
'09.11.19 11:59 AM (124.216.xxx.190)이 오래된 밥솥쓰시는 분이 많이 계셨군요... 마치 친정엄마를 만난것 같은
반가움이 들어요. 덕분에 정말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저 알아요님~ 전화해서 알아볼께요. 바쁜시간에 이리도 빨리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9. 저 알아요님~
'09.11.19 12:05 PM (124.216.xxx.190)방금 통화했는데요.. 통째로 보내라는군요. 10년마다 세척을 해줘야하는데
만원정도 든다며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셨어요. 이 솥 수명이 100년 되는 좋은 솥이니
깨끗하게 해줄테니 보내달라구요... 저 박스 구하러갑니다.
감사합니다^^10. 그거
'09.11.19 12:13 PM (125.135.xxx.227)알루미늄 아닌가요?
알루미늄이 치매를 유발한다고..하든데요..
수리센타는 아직 있는거 같고...
한국에서만 알루미늄을 쓰고..
스텐으로 바뀌었다고 하든데요..
밥은 진짜 잘되는데...11. ㅎㅎ
'09.11.19 1:15 PM (121.166.xxx.13)저희 친정도 예전에 그거 썼었어요. 제가 초등학생 이었을때 휴가 갈때도 엄마가 굳이 그거 들구가서 밥하면 주위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구경하던 생각이 나네요. 엄청 칙칙거리면서 돌아가잖아요.. ㅎㅎ 거의 30년 전 얘기???
친정은 15년 쯤 휘슬러로 바꿨거든요. 윗님들 말씀하신대로 알미늄이라 부식된다구 해서 바꿨어요. 정확한 얘기는 아니고, 휘슬러 판매사원 이야기였으니까 원글님도 한번 판매처에 알아보시고 수리하세요.12. ^^
'09.11.19 4:21 PM (58.102.xxx.160)저도 지금 2개 가지고 있어요.
하나는 혼수로 12년전에 엄마가 해 주셨고
바닥이 흠집이 많이 생겨 마음이 불편하던 참에
엄마께서 가지고 계시던 새 제품을 하나 더 얻었답니다.
사용하지 않은 거지만 그것도 12년 이상 된거지요.
계속 압력밥솥 사용하다가 어느 날 불 근처에서 계속 스탠바이 하고 있는 제 모습이 안쓰러워
작년부터 쿠쿠로 갈아타고 호강하고 있어요
당근 밥 맛은 seb를 못 따라 가지만요 ㅎ~
저도 양 손잡이가 불에 타서 부서지는 바람에 부품만 사서 교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