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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9개월된 새댁, 돌아가신 아버님 제사를 내년부터 제가하라는데
올해 아버님 제사를 지내는데 어머님이 올해는 어머님이 준비할테니
신경쓰지 말라면서
내년부터 니가 하라고 하시네요.
전 너무 이상한게요,
어머님 정정히 살아계신데 왜 제가 시아버지 제사를 준비하나요?
어머님이 하시는거 당연히 제가 돕는거지만요
어머님 뉘앙스는 내년부터는 제가 맡으라는 식이었거든요.
어디 편찮으신거 아니구요, 건강하세요.
외아들이구요,
남편제사는 죽을때까지 내가 맡아서 하다가 자식한테물리는거 아닌가요?
아님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1. ..
'09.11.17 4:43 PM (125.129.xxx.87)제사는 아들이 지내느게 맞아요...
그동안 며느리가 없었으니 당신이 지내신거죠....
원칙은 그런데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에게 제사는 ...
좀 야박하시네요...2. ^^
'09.11.17 4:43 PM (220.70.xxx.220)옆에서 배우시고 내년에 돌아오면 어머니에게 이것저것 여쭈여보면 다 같이 하는게 아닐까요?
3. DD
'09.11.17 4:43 PM (112.170.xxx.46)제가 일하는 학원 원장님이랑 똑같은 경우시네요.
원장님도 결혼하고 1년 후부터 돌아가신 시아버지 제사를 모셨대요.
당시 시어머님 50대로 젊으실 때였죠.
그 후 원장님 시어머님은 친척들한테 그러셨다대요...'세상 편하다고'4. 올해
'09.11.17 4:44 PM (220.126.xxx.161)는 배우고 내년엔 원글님이 하는게 맞지요
외아들이니.....시어머니가 지금까지 해오신거구
제사는 아들이 지내잖아요5. 어머
'09.11.17 4:53 PM (210.205.xxx.195)그건 아니지 않나요?
남편 제사인데 부인이 준비해야 옳지 않나요
배울새도 없이 무조건 하라고 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머님 돌아가실때까지는 명절, 제사 어머님이 주관하시고
며느리가 돕다가... 어머님 돌아가시면 두 분 제사 아들이 지내는게 맞지요.
어머님이 몸이 편찮으시다거나, 연세가 아주 많으시면 아들 며느리가 하는게 맞는것 같구요.6. 그게
'09.11.17 4:56 PM (58.234.xxx.111)나라면..
부모가 늙어서 돌아가셨으면 당연히 아들이 지내야겠지만
젊어 돌아가신 경우고 아들내외도 아직 젊다못해 어리다는 느낌까지 있는경우인데
아직 정정하신 (글쎄요 50대나 60대초반이면 정정이라는 표현도 웃긴데요) 어머니가
한 십년 더 지내고 며느리가 살림에 노련미가 생기면
그때 물려주는게 좋겠다 싶네요.7. ..
'09.11.17 5:03 PM (121.169.xxx.201)그거이...
제사는 자식이 지내는 게 맞다고들 하시지만..
일단 법도만 생각하지 않고 여러모로 두루두루 생각하시고 너무 이기적인 시어머니가
아니라면 일단은 본인이 챙기면서 며느리 배우라고 하시겠죠.
그런데 또 너무 며느리 챙기면서 내가 알아서 하마...하는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나이 50살이 될 때까지도 계속 부엌에서 헤어나지를 못하시고 온갖 김치며 국이며 다 해서 며느리한테 받치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은 계속 버거워하시고. ( 나이가 있으니까 마음만 박남정...-.-;;;)
어느정도 도와주시면서 두어가지만 네가 해올래... 라고 시작하시는 게 옳다고 봅니다..저희 시모께서도 큰며느리 들이시자마자 모든 제사는 큰며느리한테 주셨는데..(당시 48세) 지금 저희 형님 수십년이 지났지만 이를 갑니다...-.-;;;;8. 50 넘은 녀자
'09.11.17 5:04 PM (68.4.xxx.111)왜 남편제사를 아들한테 하라고 그럽니까?
내서방 제사를 며느리더러 하라고......
이해 정말 안됨 (50훌쩍넘은 녀자인데도)
어머님이 맡아서 하세욧! 이라고 딱 말씀드려욧.9. 원칙상
'09.11.17 6:50 PM (116.41.xxx.159)자식이 지내는게 맞긴 맞는 것 같은데,
심정상 거시기하긴 하겠어요.
피도 섞이지 않은 며느리, 게다가 갓 시집 온 새 며느리가
제사를 주관해야 한다는게요.
'제가 잘 모르고 익숙하지 않으니 옆에서 봐주실거죠?" 하고
확인사살하시든지요.
외며느리로 들어와 제사 못지내겠다고 하시는건 좀 그래요.
외며느리, 맏며느리 괜히 싫어하겠습니까?
부담스러운 의무 백배니까 그렇죠.
그렇지만, 어쨌든 당신 남편 제사인데 정말로 며느리에게
통째로 맡기고 나 몰라라 하신다면 그건 참 뭐시기 한 경우고,
그냥 같이 준비하는 차원이면 상식적인거고,
원글님이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제사인데 왜 내가....? 라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그것도 좀 거시기 하고 그렇네요.10. 내맘대로
'09.11.17 7:18 PM (121.161.xxx.75)해도 되냐고 물어보시고
꽃과 과일만 놓고 지내세요.
음식 줄줄이 차려 놓는다고 진짜루 돌아기신분이 와서 드시기나 하겠어요?11. 참
'09.11.20 12:44 AM (124.50.xxx.78)제사를 지내는건 아들, 그 의미는 제사를 주도하는 사람이 아들이라는 거지, 아들이 음식까지 준비하는건 아니지않습니다. 그런데 왜 아들이 제사를 주도하면 당연히 며느리가 제사음식을 준비하는걸로 귀결될까요? 옛날같으면 제사지내는 사람이 남자고, 집에서 주로 음식하는게 여자이니, 며느리, 어머니가 당연히 해야했지만, 이제 다들 맞벌이하고 하는데, 제사를 며느리가 지내니 마니로 분란이 되어서는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전 제사 음식 준비 또한 당연히 며느리, 사위보다는 친자식, 친딸이 주도가 되어 준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바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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