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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 하는 여동생

...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9-11-17 16:29:19
제 여동생도 아들이 하나 있고 지금 임신 상태구요.
저도 딸을 한명 키우고 있는데요.
가까이 살지만 자주 들락 거리는 정도는 아니고 가끔 일이 있을때 동생 집엘 가는데 문제는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면 나와 보지도 않거니와 들으라고 우리 딸한테 이모한테 인사하라고 얘기해도 동생이 쳐다보지도 않는거예요.
부엌에서 뒤돌아보지도 않음.
말시키면 이야기는 하구요.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누가와도..심지어 자기 남편이 와도 안쳐다보고 친정부모님이 와도 인사하는 거 못봤구요.
예전엔 별 신경을 안썼는데 어린 아이 키우다 보니 신경이 써지네요.
그러다 어제도 동생 차를 타게 되었는데 쳐다도 안보고 딸이 이모해도 그냥 데면데면..
넘 신경이 쓰여서 얘기할까 하다가 임신도 했는데 싸우게 될까봐 그냥 말았는데...에휴..
한 번 신경쓰니까 자꾸 거슬리네요.
IP : 211.236.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9.11.17 4:56 PM (220.70.xxx.220)

    동생분 자폐증있으신가요?
    아니면 대면기피증 일수도 있구요...

  • 2. manim
    '09.11.17 4:57 PM (222.100.xxx.253)

    ㅠ 왜그럴까요 진짜?
    원래 성격이 그랬었나요?
    그게 아니라면 대화를 좀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심적인 문제가 있을수도 있잖아요..

  • 3. .
    '09.11.17 5:27 PM (121.88.xxx.134)

    동생분이 혹시 큰 걱정거리를 갖고 사시나요?
    사는게 여유가 없으면 사람이 도리를(?) 지키지 못하고 살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제 언니가 가끔씩 무심하게 사람을 대하고 전화도 본인 말만 하고 끊어버려서 제 부모님들과 다른 언니가 몇번 서운해 하더군요.
    다들 말도 못하고 있는데 제가 한번은 이야기를 했어요.
    "왜 그러냐고, 다른 사람들이 다 언니한테 무시당하는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고...."
    본인이 당황하고 웃기는 하던데 그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사는게 어렵거나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기도 하더라구요.

  • 4. ...
    '09.11.17 5:31 PM (211.236.xxx.225)

    우습게도 남들이 보면 진짜 성격 좋다고 할 정도구요.
    점점 동생 성격이 포악해지는 것 같아요.(이건 가족들만 알아요)요즘은 임신을 해서 더 그런걸까요?제부조차도 속내는 동생한테 얘길 못하고 저희한테만 하소연해요.저랑 한살차이 동생인데도 남같고 그래서 참 안타깝고 가까워지기엔 뭔가가 걸리는 것 같고 속상하기만하네요.

  • 5. 원글이
    '09.11.17 5:40 PM (211.236.xxx.225)

    걱정거리가 너무 없는게 걱정일 수도 있어요.그냥 보기엔 정말 빠지는 것 없이 잘 살아요.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걸까요?경제적으로도 정말 여유가 있는데 있는 사람이 더 한다고 할 정도로 남들한테는 인색한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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