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쪽에 살다가 서초동 이사왔습니다.
현재는 그냥 방배동 학교 보내고 학원도 학교 앞 소규모 학원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중학 입학하면 어차피 이 동네 근처로 보내야 하는데
문제는 구반포나 신반포 혹은 삼풍아파트처럼 걸어서 갈 수 있는 학원이 전혀 없습니다;;--
물어보니 삼풍아파트 근처 학원가에 보내거나,
대치동까지 보낸다고 하는데...제가 아이 픽업 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요. 몇 달 해보니
하루종일 왔다 갔다만...제 시간이 전혀 없네요.
문제는 삼풍 학원가도 결국 셔틀이나 픽업을 해야 하고 대치동은 당근 픽업인데
어디로 보낼 지 고민입니다. 대치동 픽업 다닐 생각하니...아이쿠.
두 곳 다 차가 또 얼마나 믹히는 곳인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
정말 힘드네요. 어차피 픽업 하는 거 과감하게 대치동으로 진출해 볼까요?
아이는 상위권입니다. 영재원 갈 정도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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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 1 서초동이나 대치동이냐 고민입니다.
고민 조회수 : 963
작성일 : 2009-11-14 21:27:33
IP : 115.143.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ㅣ
'09.11.15 12:13 AM (121.155.xxx.144)저같으면 자식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상위권이면 자기주도적 학습은 이뤄지겠고
아이 본인스스로가 느끼기에 필요한 부분,
대치나 상품의 장단점 등을 알려주고 스스로가 선택할수 있도록 하며
그 뜻을 존중해보세요2. ,,
'09.11.15 12:54 AM (218.39.xxx.32)원글님 글 읽어보니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같은데
학원 위치를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한 나이인가요? 잘 몰라서 ^^;
자녀 의견을 구해보는건 좋은 어프로치같습니다만..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자녀분이 체력이 약하면, 원거리의 학원 다니는게 힘들고 피곤합니다.
물론 픽업하러 다니는 어머니도 피곤하구요.
아직 중학교 입학 전의 어린 학생이라면 무조건 집 근처의 학원이 나을 것 같구요.
대치동이나 삼풍쪽이나 학원은 비슷할 것 같은데
정 대치동이 끌리시면 그쪽으로 이사를 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3. ...
'09.11.15 10:20 PM (211.178.xxx.101)대치동에서도 진짜를 다닐게 아니라면 힘들게 오가지 마시고 다니기 수월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근데 문제는 서초동도 너무 막혀서 결코 쉽지 않을거라는ㅠㅜ
아크로비스타부터 한양지나 삼호가든 거쳐 자이까지 온길바닥이 주차장이예요..
차라리 대치동 가는길이 낫겠다 싶을정도..4. 네..
'09.11.16 12:28 AM (121.144.xxx.118)서초동 ... 느무느무 막혀서..
대치동 픽업할 생각이시면..
그냥 대치동으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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