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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 추첨 후 드는 생각???

허걱...^^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09-11-13 17:15:18
얼마전..이곳에도 사립초에 대한 문의글이 많이 올라왔었지요.

저도 내년에 초등들어가는 딸아이로 인해..관심있게 보았답니다.

신랑 직장으로 인해 지방을 돌아다니다(사실 아이 초등입학과 맞춰 서울 들어가기위해 지방에서 좀 더 있었구요),
내년에 서울로 들어갑니다.

지난주에 계성 초등학교 추첨에 참가했었죠. 추첨되진 못했구요.

원서 접수할때, 아동 반드시 동반이라고 하더니, 간단한 지필고사(수학 몇 문제와 받아쓰기)와 면접을 하시더군요.  영어 면접이 있을꺼라 예상했는데, 원장수녀님께서.. 요즘 아이들이 영어를 너무 잘해서(오히려 한글을 어려워하구) 올해부터는 영어면접을 없앴다고 하시더군요.

암튼..
추첨일이 되었고, 아이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학부모들은 강당에서 추첨에 임했어요. 추첨전에 학교 소개 비디오를 보여 주더군요. 그리고 추첨... 거의 7:1 정도 되었는데... 정말정말..공정에 공정을 다하더군요.
뽑은 번호공..비디오로 크게 보여 주고..다시 확인하고.. 암튼.. 안타깝게? 다행스럽게.... 안되었구요..
울 아이는.... 계성 보다..걸어서 가는 집앞 학교 가고 싶다고 했는데..잘 된건지.

대기실에서 비디오 보고 있던 아이에게... "00야.. 우리00가 원하는대로 학교 앞 학교에 당첨되었어. 하나님이 우리00 소원을 들어주셨네..축하해.." 했더니, 너무너무 감격하며..아빠에게 자랑한다고 핸드폰을 막 꺼내들고..^^;;

집에 돌아와... 사립에서 시키는 교육들을 개별로 해야 겠다 싶어 정리해보니..

악기와 운동(스케이트 스키, 수영) 그리고 외국어(영어와 중국어) 정도 되더군요.

암튼... 추첨이 되진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였네요.

혹시.. 초등입학을 앞 둔 부모님들..계심... 궁금해 하실까봐..후기 올리네요.

올리지 않아도 되는 그냥 수다거리일수도 있네요.. ^^;;

IP : 121.144.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3 5:20 PM (114.207.xxx.181)

    저도 예전에 학교가 명동에 있을때 작은아이를 계성에 추첨을 넣었다가
    집 앞 학교가 당첨 되었어요. ^^
    눈깜짝할 순간에 당락이 결정 되어 허무하긴 했지만
    참 공정한 과정을 거쳐 결과가 그리 나오니 충분히 수긍이 가더라고요.
    그나마 집 앞 학교도 2년 다니고 이사로 전학을 가게 되었지만
    아무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2. 와..
    '09.11.13 5:25 PM (211.219.xxx.78)

    대기실에서 비디오 보고 있던 아이에게... "00야.. 우리00가 원하는대로 학교 앞 학교에 당첨되었어. 하나님이 우리00 소원을 들어주셨네..축하해.." 했더니, 너무너무 감격하며..아빠에게 자랑한다고 핸드폰을 막 꺼내들고..^^;;


    이 부분이 너무 감동적이에요 ^^
    와와와~

  • 3. 큰아이때
    '09.11.13 5:28 PM (210.223.xxx.250)

    저도 계성 추첨에 떨어졌어요
    모교이기도 해서 제형편에 무리해 볼까 했더니
    다행히? 추첨에 탈락해서 집 앞 학교 다니고 있네요
    근데 친정 아버지가 많이 서운해 하셨어요

  • 4. 떨어지는게
    '09.11.13 5:57 PM (125.129.xxx.137)

    보편적이죠 7대1이면 붙는게 신기...
    집가까운 학교 좋죠
    물론 계성도 좋구요

    제 조카는 글쎄 6대1인 영훈에 당첨되었다지뭐에요
    저는 기쁜것 보단 "오잉? 어터케 그게 될수가 있어?" 이말이 먼저 나오드라구요

    저도 내년에 아이가 초등가는데
    사립추첨 벌써 흥미진진 하네요

    이변이 없는한 집가까운곳에 당첨!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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