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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가 지속적으로 괴롭힐 때
오늘 초3 딸아이가 와서 자기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던 아이가 4학년 때 같은 반이 되고 싶다고 했답니다. 계속 괴롭히고 싶어서요.
그 동안 아이에게 그 아이가 괴롭힌다고, 심지어 때린다고 했을 때도 잘 넘어가겠거니 했답니다.
한 때 친하게 지내던 아이라 그저 장난 이겠거니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그런 말을 들으니까 정말 답답하네요.
그 엄마에게 전화한다고 했더니 딸아이가 싫다고 하네요.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할까요? 물론 때릴 때는 선생님이 안계신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그런답니다.
그 애가 이사가서 전학을 간다고 했다던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엄마의
'09.11.12 3:47 PM (221.142.xxx.103)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괴롭히는 아이도 여자인가요?
계속 괴롭힘을 당하면 , 자존감,자심감이 떨어져서....인간성도 나빠지고, 성적도 나빠지고
매사에 의욕부진이 되잖아요.
선생님과도 얘기해보고
아이에게도 얘기하고, 그 아이 부모에게도 얘기 해야지요.
딸이 그러지 말라고 한건 더 괴롭힘을 당하거나 복수를 당할까봐 그러는것 같은데.
그러면 이렇게 해보시지요.
어쩌다가 우연히 내 딸을 괴롭히는걸 보고 추궁했더니..이러저러했다고 말하더라 라고요.
3학년이면 아직 어려서 엄마가 적극 개입해도 흉될건 없어 보입니다.
내 아이 내가 지켜야지요.2. ...
'09.11.12 3:50 PM (116.34.xxx.236)애는 앱니다.
엄마가 되서 자기 딸 보호도 못 해 주시나요?
당장 그애 만나서 주의주세요.
무섭고 단호하게.
아이는 아이일 뿐이예요.그아이 엄마를 만나 볼 필요도 없어요.
그 엄마에 그 딸일테니까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3. .....
'09.11.12 4:03 PM (121.88.xxx.134)저라면 그 아이를 만나 매섭게 경고(?) 합니다.
그전에 그게 꺼려지시면 아이를 통해 또 괴롭히면 엄마가 찾아올거라는 마지막 경고를 하구요.
그래도 시정이 안되면 찾아가서 직접 혼낼꺼예요.
이사를 가더라고 하루하루가 당하는 아이에게는 지옥일겁니다.4. ~
'09.11.12 4:54 PM (110.13.xxx.229)엄마가 개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 어릴 땐 적절하게 개입해야 하지요.
저는 아이 초6 때인데, 한때 친했던 애가 무시무시한 문자들을 보내더군요.
지켜보다가 이젠 안 되겠다 싶을 때 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줌마가 지켜보고 있다고, 계속 지켜보겠다고...
그 아이의 문자질이 바로 중단되더군요.
그런 아이들에겐 자기가 괴롭히는 상대방 아이를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적당한 방법으로요. 그 아이 엄마나 선생님을 만나는 건 그다음에 해도 될 듯합니다.5. *^^*
'09.11.12 6:00 PM (147.6.xxx.2)저도 초등학교 3학년때 뒷자리에서 매일 괴롭히던 여자애가있었어요
수업시간에 계속 뒤에서 때리고 이상한 메모지 붙이고 ...여자애 엄마가 새마을 어머니그런거였어요
선생님께도 말씀드렸었지만 무슨생각인지 죽어도 자리안바꿔 주시더라구요
엄마한테 예기해서 엄머가 학교 한번 찾아오시니깐 선생님이 그때서야 그애한데 뭐라뭐라 좋게 타이르고 ...조용히 넘어갔지 한동안만 안괴롭혔지만 ,,ㅡ,.ㅡ
저 어렸을땐 선생들이 다 그랬어요 촌지 바라고 ,애들 골라가면서 차별하고 ,, 엄마가 지켜주세요 어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