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중 어느때가 가장 행복하세요?

[^^]

저는 밤에 자려고 누웠을때요..
모든일 다 마무리하고 자려고 누워서 티비 켜놓고 볼때..
그때가 가장 행복하네요.
티비보다가 졸리면 끄고 이젠 자면 그만이니까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죽을때도 이런기분일까?
일생의 모든 짐들을 내려놓고
영원히 안식하러 갈때 느끼는 감정이 이런걸까?
라고 혼자서 생각해 봤네요.

전 자려고 누웠을때...참 편하고 좋고, 가장 행복하네요.

[.]

먹을때요~

[ㅋㅋ]

저도요
저도 자려고 누웠을때 제일 좋아요. 밤에 잠들기전, 낮잠 자기전..

진짜 딴데가선 말 못한다 ㅠ.ㅠ

ㅋㅋ

[^^]

먹을때도 정말 행복해요...
특히나 먹고 싶었던것 맛있는것 먹을때....
아 . 정말 행복하죠.

[..]

아이들 마지막으로 책읽어주고 잠자리에 들게한후에...ㅎㅎ
자는게 아까워서
늦게자는 버릇이 생겼네요 --;

[전~]

출근해서 책상에 앉았을때요.^^
아침에 아이 아침밥 먹이랴 옷챙겨입히랴 부랴부랴 어린이집 델다주고
무사히 출근한 뒤 책상에 앉아 커피한잔 마시며 업무 준비할때요 ^^
남편도 출근 해서 일하고 있다는 전화 받고 나면 그냥 모든게 충만하고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글쎄..]

행복하다는 기분 자체를 느껴본지가 넘 오래된 것 같아요.
그냥 무덤덤하면 기본이고... 불행하고 괴로운 일만 없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글쓴님은 참 소박하시네요.

[..]

저도 누워 잠들때가 가장 편안해요.
비슷한 생각 갖으신듯...님도 깊이 생각하십니다. 그려 ㅋㅋ

편히 다리 뻗고 잠들때...가장 행복합니다만... 죽음을 생각함..
갑자기 빨간불이 보임서... 뜨거워집니다. =3=3=3

[신랑이]

들어오는 시간이 젤 행복해요.
신혼이거든요~~ㅎㅎ

[아마..]

애가 잠든게 확인되는 순간이요.

[헉]

윗님. 찌찌뽕!

[애]

재우고 책보거나 영화볼때요

[.]

혼자 있을 때요.

[^^;]

아이들 신랑 다 보내고, 여유롭게 알바하러 갈때ㅋㅋ
직장다닐때는 시간에 쫓겨 아이들도 대충대충, 나도 대충대충...
지금은 보수는 얼마안되지만 시간 여유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부끄]

쇼핑할 때, 쿠폰 써서 저렴하게 샀을 때, 캐쉬백 받았을 때요~~~~

[ㅋㅋㅋ]

애는 이제막 잠들고 일은 다 마치고 자려고 준비하는데
남편이 나에게..."오늘은 특별히 깨끗히 씼어~~"라고 말할때..그 설레임이란..ㅋㅋㅋ

[..]

저는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계획 준비하며
잘될거라는 확신속에서 일할때가 가장 행복해요^^

[하루에 두번]

커피 마실 때요~ 사실 밥도 커피 마시려고 먹는 거나 진배없다는... ㅋㅋ
커피 마신지 7-8년 밖에 안됐는데 이젠 커피 없음 못살 거 같은 수준이니
알만하죠?

참고로 두번째로 행복할 땐 밤에 반신욕하면서 책 보거나 아이팟으로
영화볼 때랍니다.

[.]

아기 낮잠들어, 아무런 방해없이 인터넷보며, 요즘 푹 빠져있는 구이쥐포 먹을때가
가장 좋네요, 잠 자는 시간을 싫어요, 빨리 아침이오면 싶은데
사람마다 다르군요,

[저도]

쇼핑하면서 마구마구 돈을 아무 생각없이 쓸때요...

[햄볶아요.]

아침에 식구들 다 내보내고 집안일 대충 끝내고 음악 들으며 커피 마실 때..

아...나는 햄볶는 여자..

[전]

식구들 다 내보낸 순간!ㅋㅋ

[까만봄]

휴일 아침...
온 식구가 한침대위에서...뒹굴거릴때...
서로서로 쓰다듬...쓰다듬하며...^^

[..]

저도 저녁에 세식구가 자려고 누워있을때요..
남편배도 만져주고, 아들 배도 문질러주고 .. 살냄새도 맡고 .. 너무 행복하죠

[저도]

자기전.. 정확하게는 애들 재우고 난 후의 3시간 정도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에요
남편이 요즘 일 때문에 많이 늦는데 전 혼자만의 시간이라 불만없이 그 시간을 즐기죠
할일이 넘 많죠 드라마도 보고 책도 읽고 영화도 찾아서 보고....
젤 싫은때는 아침에 애들 학교,유치원 보내면서 분주한 그 시간이요

[전.]

새벽 다섯시 알람 끌 때요. 원래 여섯 시에 일어나야되는데 한 시간 이른
다섯시에도 울리게 해요. 다섯시에 끄면서 '한 시간 더자도 되는구나'. 하지요.

[저두요.]

어릴 때부터 잠자기 전 시간을 제일 좋아했어요.
학교 다닐 때 그런 거 적어내라고 하면 그렇게 적어냈던 생각이 나요.

[애들]

학교보내고 컴보면서 커피 마실때
지금 급체한후 계속 배가 아파 며칠째 못먹고 있어요

[저는]

아이 유치원에서 만날 때요. 유치원에 보내 놓고 하루종일 그리워해요. 만나면 그리 반갑죠. 애인 만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