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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력 강한 분들이 부러워요

...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09-11-08 00:27:27
놀고 싶어도 꾹 참고 몇 시간씩 공부하는 분들
먹고 싶어도 꾹 참고 운동해서 다이어트 성공하는 분들

다이어트에 성공하든
열 몇 시간 의자에 앉아서 공부해서 고시에 합격하든

암튼, 뭔가에 성공하는 분들은 독한(좋은 의미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내노라 하는 성공한 분들도 이런 독함, 강한 자기통제 같은 게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 한밤중에 배고파지면 못참고 그냥 주섬주섬 뭐 꺼내서 먹는 사람입니다 ㅠㅠ ㅋㅋ;
IP : 221.138.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09.11.8 12:28 AM (203.170.xxx.66)

    누구나 자제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법이죠

  • 2. ..
    '09.11.8 12:32 AM (61.102.xxx.34)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그 독함 자제력으로
    성공할 수도 있고 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그게 본인에게 맞다면 좋겠지만
    분명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참아서 생기는 일종의 부작용 같은 거요.

  • 3. jk
    '09.11.8 12:42 AM (115.138.xxx.245)

    아니 한밤중에 배고파지면 당연히 맛난거 먹고 자야하는것 아닌가효!!

    도대체 주린배를 움켜쥐고 잠들어야 하는 그런 인생을 살아서 뭐하나효????

  • 4. 님아
    '09.11.8 1:13 AM (222.233.xxx.120)

    저는 자제력과 인내심과는 도통 담을 쌓은 사람이지만요,,,,, 결혼즈음부터 여러가지 일로 쌓였던 스트레스 때문에 먹고 찐 살을 단 한번의 다이어트로 뺐어요. 어떻게 뺐냐고요? 지금 당장 서점에 가서 님의 생각에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다이어트 책 두어권을 사서 읽으시고 시작하세요. 그리고 님의 몸과 마음 상태에 맞추어 시작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저녁을 7시, 늦어도 8시까지 먹어야 한다면, 저는 6시 반쯤에 먹고싶은 걸로 먹어요. 김치찌개도 좋고... 하지만 마음속으로 국물엔 염분이 많지 싶으니까 아무래도 평소보다 두세숟갈은 적게 먹겠죠. 그렇다고 국물을 아예 안먹진 않아요. 그만큼 독하지 않으니까. 밥은 현미로 바꾸죠. 현미밥은 배 안부르나요? 배부르면서도 건강에 좋은 방향으로 전환할 뿐이예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면 속이 정말 편하죠. 왜냐하면 비교적 일찍 먹고 잤으니까. 아침은 먹지 않아요. 다이어트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아침은 좋지 않아요. 왜냐구요? 장기들을 혹사시키는 거니까. 정말 좋은 책 읽어 보심 아실거예요. 그럼 배고프지 않냐구요? 아니요. 실컷 자든가 청소를 하면서 점심은(사실상 아침이겠죠?) 뭘 먹을까 생각하며 행복한 준비를 해요. 그리고 12시 되면 맛있게 점심을 먹죠.

    제일 중요한건 생야채와 생과일을 많이 먹는거고, 밀가루를 되도록 피하는거.. 지방을 갑자기 줄이면 몸은 경계심에 지방을 축적하게 돼요. 이런거 다 좋은 책에 있어요.

    그리고 운동, 운동만 하면 사실 다이어트 감량효과는 별로.. 그만큼 식생활이 중요해요. 하지만 식생활과 함께 많은 운동량은 필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처음 말했듯이 나자신에게 맞추는 것. 전 되도록이면 7시전 늦어도 8시전에 맛있는 저녁을 배불리 먹었지만 급한일이 있어 저녁을 못먹으면 밤 10시에도 먹고 잤어요. 스트레스를 안받았단 얘기예요. 또 되도록 밀가루를 안먹었지만 정말 쫄면이 먹고 싶으면 쫄면도 먹고, 나 자신에게 상을 주곤 했어요.

    정말 철저하게 하지는 않았기에 한달에 1kg~2kg(중간에 정체기가 올때마다 새로운 운동이나 방법을 하나씩 도입하곤 했구요)씩 빠져서 1년 반만에 14kg 감량했어요. 이정도면 성공한거 아닌가요?

    정리하자면, 첫째는 다이어트나 건강에 대한 올바른지식이 필요하기에 책들을 권하구요, 둘째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기의 몸과 대화하듯 맞춰서 하라는 것. 운동과 식생활의 개선은 기본 중의 기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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