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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들이랑 모임전에 항상 아파요..
결혼한 년차가 좀 되어서
예전처럼 시댁식구가 많이 불편한것도 아니고
특별한 갈등도 없어요..
그렇다고 아주 편하지도 않지만..어찌 시댁 식구가
편하기야 하겠어요 좀 더 나이들면 모를까
예전에 마음 다치고 안좋은 일도 가끔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지나 다 지나간 일이고 그런데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나봐요...
며칠전부터 몸살기가 돌면서
당일날은 여지없이 아픕니다..몸이..
피곤하고..무력하고...
시댁식구랑 나름 즐겁게 지내고 와도
돌아오면 몸살 나구요...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걸까요??
웃긴건...
남편도 그렇다는거죠....ㅎㅎ
집에라도 오셨다 가시면 자기가 앓아 눕는답니다..
1. 스트레스가
'09.11.6 6:24 PM (125.178.xxx.192)원인이죠
그런데..남편까지 그런다니 많이 이상하네요.2. 토끼네
'09.11.6 6:35 PM (118.217.xxx.202)시가가 기가 쎄신편은 아니신지.. 저희내외도 시가 다녀온 날이면 어김없이 앓아요.
시어머님께서 기가 쎄신편이신데.. 웃고 편안히 하고 와도 집에오면 숨이 안쉬어지고 잠도 잘 안오고요..3. 저두
'09.11.6 7:11 PM (125.183.xxx.152)그래요... 몇일후에도 가야되는데...
저희 시어머니가 기가 쎄서 그런가.... 정말이지 저도 그래도 토끼네님처럼...
잘해주셔도... 항상 기죽어 있는 내가 내가 싫어요....4. 씬지..
'09.11.6 7:25 PM (218.50.xxx.57)참..이상하죠?? 저두 그래요..ㅠㅠ 안그러고 싶은데..결혼10년차입니다. 처음엔
그냥 잘 지냈는데 언제부턴가 시댁일을 하는 도중 위경련이;; 첨엔 왜그런가
싶었는데 자꾸 그러는게 이게 시댁 증후군이구나 싶어요. 집에 와서 한숨 자고나면
말짱해져요 이제는 눈치보여서 아프단말도 못하게 되네요 그저 신랑에게만 눈짓으로..5. 11
'09.11.6 7:26 PM (119.69.xxx.235)저도 그래요 .. 명절 가까이 오면 아파 오구요 . 정말이지 꾀병 같겠지만 진자 그래요 ..
몸살처럼 .... 다녀 오고는 말할 것도 없구요 . 알게 모르게 신경 바짝 써서 그런가봐요 .6. ㅎㅎㅎ
'09.11.6 7:31 PM (118.221.xxx.82)저도 그래요.
저희 시부모님 참 좋으시고 저도 편하게 갔다 오는데도 늘 명절 전만 되면
위염 도져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서 그런가봐요.
이번엔 추석이랑 어머님 생신이랑 연달아 붙어 있어서 계속 왔다갔다했더니
한동안 위가 울렁 울렁 뭘 먹어도 싸~~
병원 가봐야하나 그러고있을때 증상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전 애 학교에 봉사하러 가는 날도 그래요..;
성격적으로 게으르고 일 진짜 하기 싫은 체질인가봐요.. ㅡㅡ;;;7. 전
'09.11.6 7:51 PM (58.140.xxx.54)하도 주말에 가다보니 주말만 되면 머리가 지끈지끈,구토가 나올정도로 두통이 심해요.ㅠㅠ
8. 에휴
'09.11.6 8:08 PM (222.237.xxx.74)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해도
시가와 관련된 일을 하려면 두통부터 찾아와요.
이젠 달달이 누구누구 생일 챙기시는것도 귀찮고...
예전에 시아버지 회갑때도 식사 전혀 못하고 연시감만 하나 먹고 나왔었죠.
두통에 속이 뒤집혀서;;9. 11
'09.11.6 8:33 PM (119.69.xxx.235)아참 시댁 모임 말고 저도 엄마들 모임갔다 와도 머리 아파요 ... 심하게 ... 마음 편한 자리 아니면 늘 그런 듯 ... 아 이것도 병이네요 ..........
10. 저도
'09.11.6 8:55 PM (61.254.xxx.173)시댁 가려면 머리도 아프고, 속도 미슥미슥해져요.
멍해지고. 기운도 없어지고.11. 저는
'09.11.6 10:26 PM (121.167.xxx.60)시댁식구들하고 밥만 먹었다 하면 멀쩡하던 장이 뒤짚어 집니다...^^;;;
시댁식구들 서로 간섭안하고 좋은 분들인데 말이죠...
밥 잘먹고 나서 멀쩡하다가도 집에 오다보면 장이 뒤짚어져요. 그래서 이유도 없이 시댁간다고하면 걱정부터 되곤하죠.12. 저도 10년째
'09.11.7 12:20 AM (125.178.xxx.157)두통약 항상 챙겨야해요.
안가져간날은 시어머니께 두통약 있냐고 여쭈면 넌 맨날 머리아프냐고 하십니다.
이상하게도 시댁만 가면 없던 두통이 생기네요.13. 휴;;;
'09.11.14 3:37 AM (122.35.xxx.173)나만 그런게 아니였네요...항상 시댁 모임때 참 많이 아파요..특히 두통이...
그런 제 모습만 봐서인지.. 시부모님들은 제가 몸이 약한 줄 아십니다.ㅠㅠ
시댁스트레스 떄문이란 걸..저도 나중에야 알았어요.
제가 대단히 까칠하고 예민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다들 그러하시다니...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