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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향수 뿌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노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09-11-06 12:58:26
어제 퇴근 길에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서 신호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한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옆에 와서 섰거든요.

근데 향수 냄새가 은은히 나는데, 너무 좋은거에요.

약간 시원한 듯 하면서, 그리 독하지 않고..

향기 때문에 그 사람 흘끗 봤는데, 캐주얼한 차림에 향수 냄새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제 옆지기는 향수를 안쓰거든요.

제가 가끔 향수 살짝 뿌리면 좋아라는 하던데..본인이 뿌리는건 관심이 없는건지..

전 남자 향수가 독하다고만 생각해서 영 별로라 생각했는데,

어제부로 생각이 조금 달라졌네요..제 옆지기한테도 향수 하나 사주고 싶어졌어요^^

아울러 30대 초반, 캐주얼을 즐겨입는 남자에게 어울릴만한 향수도 추천 부탁드려요~~
IP : 221.151.xxx.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6 1:02 PM (211.48.xxx.30)

    남자에게서 나는 향수 냄새는 싫어요.
    비누 냄새가 좋아요 전...

  • 2. 은새엄마
    '09.11.6 1:03 PM (116.46.xxx.61)

    ㅋㅋ 그 남자가 멋있는거 아니었나요.
    울신랑도 향수뿌리는거 하고는 거리가멀어서리
    좋은냄새나느 스킨,로션으로 만족한답니다.
    저는 갠적으로 남자 갠죠 대나무향을 좋아한답니다.

  • 3. ..
    '09.11.6 1:07 PM (114.207.xxx.181)

    폴로 스포츠, 버버리 위켄드 좋아합니다.

  • 4. ...
    '09.11.6 1:08 PM (121.168.xxx.229)

    비누 냄새도 좋고 나쁜 게 있는데...
    향수 냄새도 여러가지죠.

    검색해보고.. 백화점가서 시향해보시다보면
    내가 좋아할 만한 향수 고르실 수 있을 겁니다.

    전 제 남편 제가 좋아하는 불가리 향수로 10년 넘게
    정해놓고 써요.

    전 그 냄새가 질리지 않아 좋아요.

  • 5. **
    '09.11.6 1:13 PM (61.78.xxx.228)

    본인에게 잘 맞는 향수를 쓰는 사람 보면 왠지 더 호감이 가요.
    저 자신도 향수를 안 뿌리고 나가면 왠지 뭔가가 빠지는 느낌이라서...

  • 6. ,,
    '09.11.6 1:14 PM (119.71.xxx.13)

    아쿠아 디 지오 - 남편이랑 저도 같이 써요

  • 7. ..
    '09.11.6 1:23 PM (211.51.xxx.147)

    울 친정아버지도 향수 쓰시는데요? 쓰신지 20년도 넘으세요. 진한 거 말로 CK 나 파코라반 쓰세요. 요샌 나이드셔서 70 넘으심) 노인냄새 날까봐 더 신경쓰이신다고 하세요.

  • 8. 도대체 왜
    '09.11.6 1:24 PM (110.9.xxx.185)

    언제나 향수쓰는 사람은 들이붓거나 아님 불쾌한 냄새(담배냄새, 남자 냄새) 나는 남자들
    딱 둘로 나뉘는 걸까요????

  • 9. ..
    '09.11.6 1:34 PM (210.102.xxx.98)

    저희 남편 불가르 뿌르옴므.. 이거 마니아예요..
    저보다 더 향수 좋아해요
    포기,,

  • 10. 자극적이지 않은
    '09.11.6 1:40 PM (221.138.xxx.51)

    향수는 좋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상관없이...

    기분 좋아지고 상쾌한 느낌

  • 11. ..
    '09.11.6 1:46 PM (211.51.xxx.147)

    남자분들이 매일 샤워하고 산뜻한 상태서 향수를 뿌리면 지나갈때 살짝 나는 향이 진짜 멋진 거 같아요. 문제는 담배를 핀다거나 몸 체취 + 향수 가 섞이면 별로 안 좋은 거 같아요. 다행히 울 아빠, 동생, 남편은 아침이나 저녁으로 꼭 하루에 한번 샤워를 하는게 습관인데, 은근히 씨는 거 귀찮아 하는 분들도 있다더군요.

  • 12. ...
    '09.11.6 1:57 PM (115.86.xxx.182)

    울신랑 옷장에 버버리 향수 (스프레이식)를 캡만 열어서 놓아두었던데
    아침에 은은하니 기분 좋더라구요..
    뿌릴줄 모르시는 분은 그런 방법도 좋을듯해요.
    금방 날아가서 나만 즐기는거 아닌가 싶지만^^

    저도 백화점 나가봤는데
    남들이 좋다는 거...왠지 저한테는 별로 일때가 많았어요.
    개인 취향이 뚜렷하다는...
    다들 좋다는데 저한테는 너무 쎄다...이런 것도 많고.

    저는 샤넬 알뤼르가 좋았어요. 제대로 향수 느낌이랄까.
    쎄다고 싫다는분도 있고..
    나가서 함 시향해보시고 사세요.
    5만원정도로 얼마나 호사스러운 느낌인지...기분 좋더군요. 남편선물살때.

  • 13. 무크
    '09.11.6 2:18 PM (124.56.xxx.35)

    계절별로 두세개 놓고 우리 신랑쓰게 하는데
    스킨냄새와는 다르지요.
    적당한 향이 있는 남자가 전 좋더라구용
    참고로, 겨울처럼 건조할 때는 달콤한 향이 좋구요,
    여름처럼 습할 때는 말 그대로 쿨~한 향이 좋아요.
    그리고 같은 향수라도 사람마다 체취가 다르고 체온이 달라서
    다른 향이 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뿌려보시고 사시는 게 좋아요^^

  • 14. 불가리옴므
    '09.11.6 3:12 PM (125.186.xxx.45)

    남편도 향수 쓰는데요. 평소엔 안 쓰고, 양복입는 날만 씁니다. 양복을 자주 입는 직업이 아니라서..일주일에 3일정도 입거든요.
    불가리옴므 쓰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향이라서 그걸로 권해줬어요.
    중간에 폴로도 한번 썼는데, 전 불가리가 제일 좋던데요.

    남편은 담배도 안하고, 아침저녁으로 샤워하는 사람이라 평소에도 비누향이 나는편인데, 양복입는 날만 향수 살짝 뿌려도 참 좋아요.

  • 15. 파라우먼
    '09.11.6 3:52 PM (119.207.xxx.192)

    저희집은 파라우먼을 정말 좋아해요
    약간 아카시아 향이 나는 향수죠(때론 크레파스향이라고...)
    저도 잘 뿌리고 옆지기도 잘 뿌리고..
    그런데 옆지기가 뿌리고 난후의 향기가 훨씬 더 좋아요
    기냥 가슴팍에 파묻혀 있고 싶을 정도로요...
    사람마다 향기가 다르긴 하지만요...
    뿌리고 나가면 주위 엄마들이 무슨 향수냐고
    물어봐서 많이 알려주기도 했어요
    많이 비싸지 않고 저렴해서 그냥 몇병 사다 놨습니다
    결정적으로 옆지기가 정말 참 그 향수를 좋아해요

  • 16. 불가리
    '09.11.6 6:53 PM (125.191.xxx.26)

    저는 개인적으로 불가리 블루 뿌린 사람이 지나가면
    저도 모르게 혼자 향에 취해요.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향.
    넘 좋지 않아여?
    불가리 향수는 다 좋아하는 편인데, 블루가 참 달콤하져..
    버버리도 괜찮은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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