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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폐인?!

진정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9-11-06 12:15:59
복장은 종일 파자마 차림

신발은 안신어본지 며칠째

재활용 날짜 놓쳐 택배박스는 자꾸 쌓이고

먼지쌓이는 곳은 물티슈로 대충 닦고

저 왜이러나요?

제가 어렸을적 기억속 엄마는 아침일찍 일어나 따끈한 밥을 해주고

아침드라마를 연짱3개정도를 방송국 돌려보면서 보시고 나서

대청소를 한번하고

점심준비하고 간식 만들어주고

간간히 선반같은데 청소 하시고 손빨래 할것 있음 하고

또 시장나가서 장봐와서 저녁하고

저녁먹고 과일깎아주고

저도 결혼하고 아줌마되면 다 저렇게 되는줄 알았는데

결혼해도 이모냥 이네요..

신종플루랍시고 외출안하니 이러네요.

컴퓨터방 커텐은 거의 암흑수준으로 쳐놓고 음료수나 커피나 홀짝홀짝 마시고..

ㅡ.ㅡ
IP : 115.143.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히히
    '09.11.6 12:27 PM (125.132.xxx.220)

    방가방가~~~ 제가 요즘 그럽니다. ㅋㅋ
    저는 애들도 신플때문에 감기기운 있어 학교 안보내고,
    유**에서 드라마보고 있어요.
    요즘엔 미남이시네요..
    이따가 어제거 봐야지...(울집엔 티브이가 없어요)

    전 반찬하기 싫고 밥하기 싫어 죽을지경....

    흐............................................

    실은........이거 우울증이 아닌가 싶어 병원에 갈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 어흑...

  • 2. ..
    '09.11.6 12:39 PM (114.207.xxx.181)

    다 그렇게 살지 않아요? ㅎㅎ
    시치미 뚜욱~~~.

  • 3. ..
    '09.11.6 12:44 PM (112.144.xxx.163)

    전 아직 씻지도 않았습니다
    설걷이 잔뜩쌓아놓고 늘어지게 잠만 자다가 이제야 커피한잔 마시고 컴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자랑이다~~~~~~~~~~

  • 4. 머그
    '09.11.6 12:55 PM (116.126.xxx.237)

    아...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다행이라고나 할까요..동지가 있으셔서..

  • 5. 82
    '09.11.6 12:57 PM (203.170.xxx.66)

    는 내 게으름을 책임져라!!
    정말 자제가 필요한 시점이어요..

  • 6. nnn
    '09.11.6 1:02 PM (116.40.xxx.124)

    누가 cctv로 절 찍어보는 것처럼 표현하셨네요;;;;;;;
    한동한 드라마갤질와 82쿡눈팅과 댓글다는냐고 완전 생활비가 줄었더랬어요
    다시 82쿡정상 출근으로 지름신이 납시었구요

    그러더니 지지난 달 울딸성적이 정말 제가 믿기질 않는 점수가 나왔어요.
    정신차려 애공부는 신경쓰고 있지만 떨고 일어나기가 힘드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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