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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 usa 같은 캐나다 사이트 있나요?

캐나다 조회수 : 688
작성일 : 2009-11-06 01:02:02
저 정말 남편이랑 도저히 못살겠어요.

더이상 구구절절이 얘기 하기도 싫고..

결혼 12년 되었는데, 돈은 벌어다 줄거 같으니 떨어져 살고 싶습니다.

애들땜에 일부러라도 기러기가족도 한다는데, 애들 위해서라도 가고 싶습니다.

애들앞에서 엄마인 저에게 씨%년이 뭐냐고요.

물론 그것만 가지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자기 화내놓고 하루이틀 지나면 싹 잊어버리고

뒤끝없는게 아니라 정말 잊어버리는거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차곡차곡 쌓이기만 합니다.

시댁에서 뭐라 하든말든 애들셋 데리고 떨어져 살고 싶어요.

외국이 아니면 어디 공기 좋은곳, 아이들 편하게 살 수 있는곳도 좋겠어요.(여긴 강남한복판이라서..)

애들 보는앞에서 팬티바람에 다리 쩍벌리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싫고, 애들 잘 시간에 트롯트 뮤비 몇날며칠 듣고

또 들었던거 재탕삼탕 듣는것도 싫고(취향은 인정하나, 주말이나 낮에 보면 좋잖아요)

애들이 고만고만하게 셋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아는척도 안합니다. 애들이 컴을 오래하던말던, 만화를 주구장창 보던 말던...

정말 딱 돈만 벌어다 주더니, 요즘은 돈 많이 쓴다고 애들 학원도 보내지 말라네요. 미친....

그렇다고 제가 학원을 맘대로 보내는것도 아니고 생활비 주는데서 빠듯하게 진짜 다른애들 하는것보다는 훨씬

적게 시키는구만.....

구구절절이 얘기하기도 지치고요...

어짜피 외국에 나가 살아도 저희는 별다를게 없네요.

그동안이야 가족은 헤어져 살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시어른들도 좋으셔서 말씀 따랐지만요.

휴우.....답이 없네요.



IP : 59.10.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6 6:26 AM (24.118.xxx.72)

    제가알기론 미씨캐나다 사이트 없어요,.
    그나저나 너무 무심한 남편때문에
    얼마나 속상하세요.제가 다 가슴이 내려앉네요. 애들앞에서 엄마사랑하는모습은
    못보일망정..아이고.!!
    부디 현명한결정 내리셔요.애들도 애들이지만 엄마인생도 행복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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