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장터에 거래 후기가 자주 보이네요.
저도 몇번 거래를 했었어요.
주로 제가 구매자였지요.
대부분이 믿음을 주셨던 판매자 였구요.
그래서 늘 82에 들어오면
언젠가 부터 장터를 먼저 들리게 되네요.
그런데,
며칠전 또 제가 물건을 구매를 했어요.
문자가 빠르다는 말에 문자를 보냈네요.
문자 보낸지 30초도 안되서
아직 구입가능하다는 문자와 계좌번호를 바로 보내셨더라구요.
보통 계좌번호는 문자가 몇번 오고가면,
그리고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계좌를 물어보면
보내주시는데,
이분은 구매가능하냐는 말에
바로 계좌를 보내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30분 안에 입금을 했고,
입금했단 문자와, 제 주소를 보냈어요.
하지만, 그 뒤로 문자 뚝, 연락 뚝 이네요.
제가 좀 소심한지라, 몇번 문자를 더 보냈어요.
입금 확인하시고 보내주세요~~뭐 이런..
하지만 계속 묵묵 부답..
문자비가 아까운 걸까요?
아무튼 그렇게 입금을 했고,
보통 입금 확인한 당일날이나 다음날 보내지 않나요?
며칠을 기다려도 연락조차 없길래,
제가 조바심이 나서 문자를 보내도 묵묵부답.
그 와중에 그 님은 장터에 계속 물건을 올리시더라구요.
기다리다 못해 전화를 했네요.
그랬더니 귀찮다는 듯이, 그리고 뭘 며칠 늦은거 가지고 전화하냐는 투로
전화를 받네요.
네, 며칠 기다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 배송이 늦어지면, 늦어진다고 문자한통 보낼수 있는거 아닌가요?
왜 제가 정당하게 물건 구입해 놓고도 죄인마냥,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건지.
제가 판매자가 되었을때는
입금확인시에 입금 확인되었다구, 물건 언제 보낸다고 기본적으로 문자 한통 보내고,
물건 보낼때, 택배사와 송장 번호를 알려주는 문자 한통 더 보내고,
물건은 잘 받았는지 다시 한번 문자 보내거든요.
뭐 제가 하는 만큼 똑같이 하길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자기 사정이 있어서 물건을 며칠 동안 못보내게 되면,
최소한 기다리는 사람 생각해서 늦게 되었다, 미안하다, 이런 연락을 해야 하는거 아닌지요.
저는 솔직히 이거 사기당한거 아닌가? 싶어서 며칠동안 맘 졸였었어요.
하지만, 그 님은 계속 물건을 올리고 있었고, 그래서 사기는 아니겠지? 로 마음을 달랬구요.
아, 아, 알았어요. 내일 보내면 되잖아요. 하면서 ,
마치 저한테서 물건을 강제로 빼앗기는 듯 취급을 하니,
좀 어이가 없고 화도 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서로간에 상식있는 거래가 이루어졌음 좋겠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발만동동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9-11-05 19:54:43
IP : 221.142.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09.11.5 8:00 PM (116.42.xxx.111)그 분이 기본이 안된거죠. 웃기는 사람입니다
2. 화나셨겠어요
'09.11.5 8:03 PM (124.50.xxx.64)저도 최근에 장터에서 제품 팔고 5분한테 등기번호 일일이 보내드리고 인사말도 여쭈었는데
돌아온건 짧은 답장 하나였어요. 줄줄이 인사말 썼는데 용건만 보낼걸 그랬나 후회 중이에요.
좀 챙피 (ㅜㅜ)3. 장터
'09.11.5 8:25 PM (122.34.xxx.15)82장터에 대한 불신이 커 가는거 같아요.
특히 먹을거리는 믿고 못 살거 같아요.4. ^^
'09.11.5 8:48 PM (218.238.xxx.207)구매자도 물건받고 잘받았다는 문자한번 날려주는 센스~~보내놓구 궁금하더라구요..한번 거래해본심정..
5. 그닉이
'09.11.5 10:35 PM (58.76.xxx.113)누구인지 공개하면 여기 규칙에 어긋나나요?
6. 해라쥬
'09.11.6 2:42 AM (124.216.xxx.189)그런사람은 그냥 공개하세요
그래야 담에 미워서라도 구매안하죠....
정말 비양심적인 사람 많습니다
본인들이 아쉬워서 물건 내놓을땐 사탕발림온갖말 다 하면서......
확 공개해버리세에7. ,
'09.11.6 9:24 AM (211.108.xxx.17)닉네임 알려주세요.
옥시장이나 다른 홈페이지는 다 기록이 남고
배송확인 가능하니까 그렇다고 쳐도,
장터는 순전히 신용으로 하는건데, 연락 없으면 걱정되고 궁금한 건 당연하지요.
기본이 안돼있네요.
다른분들을 위해서라도 공개하시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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