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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달라붙는 바지- 감당 못한다..

옷차림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09-11-05 11:27:55
40대 후반이구.. 옷차림에 별 신경을 안 쓰는데 사춘기 딸아이가
스키니인가(딱 달라붙는 바지?) 그거 입어보라고 해서 아이꺼 입어 봤더니
몸매도 괜찮으니 입고 다니라고 난리입니다.ㅜㅜ

전 그런바지 죽어도 못입어요.. 어울려도..ㅜㅜ
엄마보다 나이많은 이모도 입고 그러는데 왜 엄마는 펑퍼짐한 바지만 입고
다니냐고..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한바탕 싸웁니다. 옷 때문에...
그런데 40대분들 달라붙는 바지 많이 입으시나요?
오늘도 시장에 간다니까 그 바지 입고 나가랍니다.
옷을 입던지 말던지 상관말라고.. 한바탕 했어요.

며칠전에 쫙 달라붙는 노랑바지를 입고 하이힐은 신은 아줌마는 엄청
예쁘고 잘 어울렸지만 전 아닙니다요.^^


남에게 속살을 보이지 말라...
너무 몸매가 드러난 옷을 입지 말라..
보기에 단정하고 편한 옷이 최고다...
평소 생각이 이러니 뭔 패셔너블한 옷을 입을수 있겠어요.ㅜㅜ


IP : 121.149.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1.5 11:33 AM (118.216.xxx.112)

    제나이 이제 50되려면 손가락세개 남았는데
    전 입어요...
    스키니까지는 아니지말 슬림일자바지...
    정말 50넘으면 못입을테니
    지금이라도 입어요...
    사실 편한지어떤지는 모르겟구요
    일단 제가 신체구조상 다리만 이뻐요...
    키는 작아도 다리가 가늘고 아주 살짝 길어요...
    슬림바지에 엉덩이길이 셔츠나 가디간입고
    굽낮은에나멜구두신고...

  • 2. ..
    '09.11.5 11:35 AM (123.204.xxx.140)

    딸애 눈에 엄마 몸매가 참 예뻤나봐요...^^
    저도 입을 엄두를 못내고 있는 40대...
    사실은 몸매도 안받쳐주고요.

  • 3. 맞아요
    '09.11.5 11:39 AM (125.180.xxx.5)

    아줌마브랜드의 스키니는 입을만하답니다
    전 이젠 스키니아니면 다른바지 안입게되네요

  • 4. 전별로
    '09.11.5 11:55 AM (222.233.xxx.120)

    스타일 설정만 잘하면 깔끔하고 멋스러운 옷 많아요. 근데 왜 스키니여야 하죠? 어울리지도 않고 멋스럽지도 않아요. 어제 어떤 아줌마가 굉장히 젊은 파마를 한 짧은 머리를 질끈 묶고(대학생 스타일이였어요) 와전 짧은 반바지에 롱부츠 신고 후드티에 가죽라이더 입었는데... 오마이갓... 얼굴은 중년에서 할머니로 넘어가는 단계였어요. 본인은 모르는듯... 물론 '내맘이다'라고 하면 할말 없어요. 하지만 나이에 맞게 선택의 폭은 무척 넓은데 왜 그 스타일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면 그건 아니다 싶어요.

  • 5. 살짝살짝
    '09.11.5 12:31 PM (221.150.xxx.79)

    하얀 속살 보이는 여자 분 정말 예뻐요.
    뽀얀 가슴 굴곡은 저의 로망입니다.
    몸매만 협조해 준다면 몸매 드러내 놓고 싶어요.
    꼭 단정한 옷차림만 하고 다닌다면 답답하겠죠.
    장소에 따라 쉬크하게, 캐쥬얼하게 옷 입어주는 센스있는 여자가 부러워요.

  • 6. 요새
    '09.11.5 12:46 PM (121.154.xxx.30)

    안달라붙는 바지 입으면 좀 촌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스키니도 나이에 맞는 브랜드에서 사서 웃옷 좀 길게 입으면 예쁘던데.

  • 7. ..
    '09.11.5 12:48 PM (114.207.xxx.181)

    내 나이 48세.
    남에게 속살을 보이지 말라...
    너무 몸매가 드러난 옷을 입지 말라..
    보기에 단정하고 편한 옷이 최고다...

    그렇죠, 하지만 딱 붙지않는 편안한 스키니로 날마다 입습니다.
    스키니도 스키니 나름.

  • 8. gg
    '09.11.5 12:59 PM (219.241.xxx.36)

    ㅎㅎ 저는 52..홈쇼핑서 샀습니다..엄청 편합니다...살 빼야겠다는 충동을 자꾸 줍니다..일석이조

  • 9.
    '09.11.5 1:04 PM (116.40.xxx.63)

    저 입습니다.제가 원래 그런류의 옷들을 잘 입었는데,
    제옷을 중딩이 딸이 슬쩍해서 입고 다닙니다.
    어렸을때 언니들거 훔쳐 입던걸 울딸이 하는거 보고
    너무 신기해서 남편이랑 친정언니들한테 얘기하며 깔깔대고 웃었네요.
    전 울딸이랑 옷 같이 입는거 너무 흐뭇하고 좋습니다.
    저보다 키가 더 커가는것도 좋고..168..
    제옷살대 딸이 입을거 고려하고 삽니다.

  • 10. 얼마전에
    '09.11.5 3:19 PM (211.211.xxx.211)

    창원 다녀오는 길에 어느 휴게소에서 본 5-60대 아주머니
    스키니 입고 계신 뒷모습이 정말 30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앞모습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진짜 멋스럽게 잘 입고 계시는게 보기 좋더라구요.
    스키니진 젊은 사람들만 입으라는 옷 아닌거죠.

  • 11. 거참...
    '09.11.5 4:14 PM (61.248.xxx.1)

    어제부터 계속 스키니땜에 말이 많네요
    저도 40대인데 스키니 입어요
    몸매 받쳐주고 스타일 되면 입는거지 뭐가 그리 걱정이세요
    입어보면 얼마나 편한데요
    적당히 쪼아주는 왠지 긴장해야되는 그맛에 아랫배에 힘주고
    열심히 입고 다녀요
    덕분에 나가면 아줌마 소리 잘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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