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벽에 뱀죽이는 꿈 꾸고 집에 몸웅크리고 있어요.
근데 임신하니까 왜자꾸 심난한지.
7개월인데
오늘 새벽에 30분 잠든사이에 꾼 꿈에
엄청 길고 팔뚝굵기많한 독사를 누가 제 손에 쥐어준거에요.
왜..독사는 두손가락으로 목을 딱 쥐어서 못물게 해야하잖아요.
그렇게 엄지와 검지로 쥐고있는데
요거 힘을 못당하겠는거에요.
독사인것 같고...물까봐 무서워서 ....
결국은 발로 막 밟고 젓가락으로 목을 막 찔러서 죽였어요...T.T
친정엄마가 나타나서 죽은뱀을 치워주셨지요.
이왕 이렇게 된거 집에서 내보내야한다면서...
아침에 눈뜨고 기분이 안좋아서 인터넷검색해보니
재물을 얻거나 문제가 해결되는 좋은꿈...
그리고 임산부는 유산을 할꿈이라는거에요..
에잇..
신랑은 으이구 과학공부했다는 애가 뭘그런걸 믿냐 하지만...
찝찝해요...
임산부니까...
직장그만둔지 2일짼대 뭐 재물얻을일도 없고...
지금 운동가야하는데 집에 몸웅크리고 가만히 있네요...
아가는 뱃속에서 무심하게 꿈틀꿈틀...
별일아니라고 얘기좀 해주세요^^.
원래 쿨했던 제가 아기만 관련되면 별 상상을 다해요...흑흑..
1. 원래
'09.11.4 11:55 AM (222.99.xxx.155)임신하면 그런 흉몽을 잘 꿔요.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이겠지요.저는 홍콩 느와르적인 꿈을 자주 꿨었거든요.동물도 많이 나오고...기타 ㅠㅠ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2. 저두
'09.11.4 12:03 PM (222.107.xxx.142)오늘 악몽꾸고는 제대로 못자서너무 피곤해요.
(저는 남편살해 계획을 알게되서 그걸 막으려고 했더니 그 타겟이 남편이 아니라 저라고 하면서 살인자가 살기가 가득한 눈빛을 번뜩거리는 꿈을 꿨어요
깬지가 한참인데도 아직도 그 눈빛이 기억나고 무서워서 남편붙잡고 꿈이야기하면서 울뻔했네요)
원래 임신하면 악몽을 많이 꾼다고 하니 그냥 잊어버리시구요
낮잠이나 한숨 하실래요? ㅎㅎ3. ...
'09.11.4 12:07 PM (115.86.xxx.182)ㅋㅋ 저 자다깨다 일어난지 얼마 안되었어요..
원래 낮잠안자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일그만두자마자 잠만자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 그만 웅크리지말고 일어나야할까봐요..
그냥 날씨도 춥고 말상대도 없이 집에 들어앉아있으니
우울해서
여기다가 일기함 써본거에요.
잘 받아주셔서 감사해요^^4. 몸조심.
'09.11.4 12:07 PM (220.83.xxx.39)음...몸조심 하세요. 임신중인데 무슨 운동하세요? 무리하지 마시길..
5. 개~꿈
'09.11.4 12:14 PM (119.71.xxx.250)멍멍멍멍,,,,,
6. 열~무
'09.11.4 12:28 PM (59.19.xxx.150)저 아이들 가졌을때 뱀꿈 엄청 꾸었어요
그것도 제가 제일 싫어라 하는게 뱀이라서 밤마다 밟아 죽이고 내동댕이쳐 죽이고
수십마리 죽였거든요
아~~무 걱정 마세요!!!!7. 저도
'09.11.4 12:28 PM (112.167.xxx.181)꿈을 자주 꾸는 편인데
꿈자리 뒤숭숭한 꿈(이빨이 윗니 아랫니 다 빠지는...-.-;;)을 꾸고 해몽을 찾아보니 부모님이 돌아가실 꿈이래요..
멀리 계시는데 넘 놀래서 하루종일 서너번씩 전화하고
한동안 불편했던 적이 있늗데, 결론은 아무일도 없었어요..
그래도 임신중이니까 맘 편히 하시고
요때를 기회삼아 딩글딩굴하면서 신랑한테 투정도 살짝 부려보세요~
임신스트레슨가봐... 하면서 뭐 먹고 싶다.. 뭐 갖고 싶다.....ㅎㅎ8. 원래
'09.11.4 12:41 PM (125.181.xxx.46)임산부들이 이런저런 잡꿈에 시달리기도 한답니다. 저 같은경우는 온같 잡것들이 다 등장 했다지요. 꿈도 시리즈로 꾼답니다. 임신중에...ㅋㅋ
울 엄니 말씀이 꿈속에서 먼가를 쥑여버리는것은 아주 션하게 잘처리했다는거랍니다.
............특히나 비얌들은 쥑여야 잘풀린답니당.
어여 푹 자셔요. ....9. .
'09.11.4 12:46 PM (119.67.xxx.102)더 찾아보세요..태몽이라하는 곳도 많아요..저도 그 꿈꾸었는데 찾아보니 태몽이라 하는곳들도 있어서 그러려니할래요..저는 테스트하는날 그꿈꾸었어요..
10. 맞아요
'09.11.4 1:13 PM (211.189.xxx.222)임신중일때는 왜 그렇게 잡다한 꿈을 많이 꾸는지...
무서운꿈에서부터 야한 꿈까지 다양하더라구요.
신경쓰지마시고 맛난거 드시고 릴렉스하세요~11. 계절
'09.11.4 1:47 PM (110.8.xxx.44)환절기... 계절이 바뀌는 시절에는
뒤숭숭한 꿈이 더 꾸어져요.
아마도.. 겨울이 오려나 봐요...^^
임신하면 감수성이 더 예민해 지고
소심해 지고.. 해서 별놈의 꿈도 꾸게 되어요.
의미 두지 마시고, 맘 편히 태교 하세요.
날씨 추우니 되도록 외출 삼가 시구요...
저도 임산부 인데, 시리즈로 협객 꿈을 꾼답니다. ^^12. 저두 뱀꿈
'09.11.4 9:12 PM (13.13.xxx.1)저도 임신 6개월인데 임신초기에 뱀 목을 끊는 꿈꾸고 어찌나 뒤숭숭했는지요. 그런데 지금 아기도 저도 모두 건강하답니다~
기분이 그러심 좀 더 조심하시구요~ 저두 꿈을 하도 희한한 것도 많이 꾸고 꿈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그래서 좀 잠만자면 피곤했거든요. 저도 임신의 한 증상이다 생각하고 그냥 넘겨요.
넘 걱정마시고 즐거운 태교하세요!13. ...
'09.11.5 8:56 AM (118.222.xxx.78)직장그만둔지 2일째라구요?
직장일이 힘들었나요?
아마 골치아픈 일 끝내서 꾼 꿈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