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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 엄마들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지만...
그러니..
같이 먹었으면 n/1 당연한거구요..
빌려줬으면 받아내는거 당연하구요
친해졌다고 돈 거래 하지 마시고요.
제 착한 친구는 친한 동네 아줌마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이사가고는 연락도 없답니다. 보통 그래요...
아이 어릴때는 어쩔수 없으니 만나지만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
너무 몰려다니지도 말고요... 전 모임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놀게 되면 옆에 같아 있어줘야 하니까 그럴때나 만나는거지..
일부러 모임까지 할필요 있나요....
초등 고학년이 되니 엄마들 만날일 없어 속이 편한 아줌입니다.ㅎㅎ
1. .
'09.11.3 5:57 PM (221.142.xxx.130)그런데 참 희한한게요.
밥먹고 분담해서 내는거요. 그거 그렇게 하자고 하면...싫다는 아줌마들이 대부분인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다들 속마음은 내돈 내기 싫겠지만,,,똑같이 내자고 하면
참 싸가지 없다. 인정머리 없다 그런시선으로 보고. 분위기 싸해진다니까요...2. 윗님!
'09.11.3 6:03 PM (119.198.xxx.30)저라면 그런 모임엔 거리를 차차 두고 안 가겠어요.
자기 밥값 내는 걸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도 유지되는 저의 모임 분위기는 처음부터 각자 내자였기 때문에 쿨하게 부담없이 만나게 되는 거 같아요.3. 사람
'09.11.3 6:05 PM (221.138.xxx.96)첨엔 야박해보여도 습관되면 외려 이런 사람들이랑 만나는게 더 부담없고, 결국 더 그런사람들이랑 가까와 집니다..
셈 정확한 사람이 가장 실오차가 적은 사람이죠.4. 비해피
'09.11.3 6:05 PM (220.83.xxx.39)동감백배.
주부들 떼지어 몰려 다녀서 좋을 거 하나도 없다는...5. 헤~~
'09.11.3 6:13 PM (220.117.xxx.153)그럼 n안하면 누군가가 항상 쏘는건가요??
모임이 오래 가려면 이런거 정말 칼같이 안하면 안됩니다.,
저도 8년전에 만원 꿔준 엄마 지금도 기분나빠서 안봐요,,,6. 내말이~
'09.11.3 6:13 PM (61.85.xxx.189)~~
7. ...
'09.11.3 6:17 PM (61.74.xxx.30)딴 거는 몰라도 엄마들이랑 어울리다보니 아이 공부봐줄 시간도 없어요.
지금 생각해도 흘려버린 시간이 아깝습니다.8. 나이많아피박 ㅠㅠ
'09.11.3 6:18 PM (218.37.xxx.64)제가 결혼도 늦었고 아이도 늦게 낳아서요
엄마들 모임가면 항상 제가 젤 연장자였어요
밥값은 더치페이한다고 해도 2차로 가는 커피값은 제가 낸다던지....
암튼 피박 많이 쓰고 살았었네요
진짜 아이가 고학년되니 엄마들 만날일 별루 없어 좋더라구요^^9. ...
'09.11.3 6:20 PM (121.161.xxx.110)처음엔 애들 놀게해준다는 명분으로 엄마들이 모여 수다 떨다가 나중엔 애도 안 챙기고 엄마들끼리 모이게 되죠. ㅋㅋ
그럴 시간에 차라리 엄마 혼자 애랑 놀아주는게 훨씬 남는 일인 것 같아요.10. 맞아요
'09.11.3 6:23 PM (122.34.xxx.34)요즘 유치원 안보내고 집에 있는데요. 유치원 친구들도 안만나구요. 아이랑 보내는 시간이 훨씬 알차졌어요. 책도 많이 읽어주고, dvd도 같이 보고, 오늘은 종이인형 옷 만들어서 놀기도하고~~ 유치원 다닐때는 버스에서 내려서 다같이 우르르 몰려서 키즈카페가고 어영부영하다 저녁도 사먹고 집에오면 씻기고 재우기 바빴는데..아이랑 보내는 시간이 참 좋네요.
11. 후..
'09.11.3 6:29 PM (61.32.xxx.50)고학년이면 엄마들 안만나도 되나요? 그러니까 4학년이면요?
12. 네~
'09.11.3 6:31 PM (218.37.xxx.64)일단 고학년되면 엄마들 학교갈 일이 별루 없더라구요^^
13. 동네 엄마
'09.11.3 6:35 PM (61.253.xxx.162)언니뻘이면 아무래도 똑같이 내기가 ...
좀 더 내게 됩니다.
가끔 사주기도 하고...14. 제가 보기엔
'09.11.3 7:47 PM (61.254.xxx.126)3학년 정도 되면 엄마들하고 안만나도 될 것 같아요
1,2 학년은 애들이 아직 어리버리해서 엄마 손이 필요하지만 3학년 정도 되면 그래도 알아서 할 정도는 되거든요
생일파티를 봐도 1,2 학년은 파티하면 엄마들이 따라오게 되지만
3학년 때 애들만 불러서 파티하니 세상 편하고 좋던데요
그리고 애들끼리 같은 학년이라 만나는 엄마는 나이 상관없이 만나니 좋던데요
이젠 ** 어머니 하고 부르면서 나이도 몰라요
어차피 언니 동생 할 것도 아니고..15. 옳소!!!!
'09.11.3 9:37 PM (118.222.xxx.78)옳습니다요!!!!
그러면서도 매번
나이많은 내가 더내야하지않을까 눈치보는 제자신이 싫습니다.ㅜㅠ16. 맞는말이지만
'09.11.3 10:57 PM (180.66.xxx.141)아이생일때는 엄마는 음식을 나눠서 생일날 덕담을 나누고
이웃은 축하의 의미로 선물 등등으로 축하의 자리를 같이하는것으로 아는데
요즘 결혼도 그렇고 백일도 그렇고 생일도 그렇고
주체측에서는 뭔 수금하는 날인걸루 알더라구요.
아까 어느글이더라 그글에서는 축하하러 가기싫은 사람은 모임에 빠져야되는건지?
굳이 그 비싼 식당에서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평소에도 그장소였다면 몰라도 아이축하랑 장소섭외의 변경이 생일에 맞춰져야하는지 모르겠..17. 애 생일에
'09.11.4 12:53 AM (61.254.xxx.126)울애하고 친한 울애 친구가 축하하지 친구 엄마들이 축하해주는 건가요?
그래서 더 엄마들 안오니 좋던데요
울애 친구들이 울애 생일을 축하하면서 핑곗김에 모여서 맛있는거 먹고 놀다가 가니 자기들도 즐겁고..
아이 키우면서 주최측에서 수금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선물 거둬들이는 일은 아직 안당해봐서...
아이답게 맛있는거 주면 자기가 더 좋아하는 거 골라먹고.. 그것도 애들다워서 귀엽더라구요
애들만 오니 좋은 점은
내가 뭘해줘도 "아줌마 고맙습니다~" 라서 좋아요
엄마들 같이 오면 뒤에서 누군가 뭐라고 하는 말이 돌아서 들어오는 경우가 왕왕이라서
'엄마랑 나랑' 시절이 지나니 편하네요18. 짝짝짝...
'09.11.4 2:06 PM (118.221.xxx.167)맞아염~~~공감 1000% 에염^^
엄마들 몰려다니면서, 애들은 뒷전이고... 살림도 뒷전이고... 쓰잘데 없는 남의집 숫가락 숫자 세고 있는거 진짜 싫어요.
저두 그냥 인사정도만 하고 살아요...19. mimi
'09.11.4 2:47 PM (116.122.xxx.142)괜히 몰려다니고 모임하고 해봐야...돈만쓰고 남 뒷담화만 하게되고....또 그모임 빠지게되면 그 뒷담화의 주인공이 100%로 내가 됩니다...
그냥 어쩌다 만나면 밥먹고 하는정도...정기적인 모임말고 그냥 만나면 만나는정도...
어쩌다 유치원이나 학교정보정도 물어볼정도면 충분하지않나싶어요..
전 그리고 우리애도 남의애도 아무때나 찾아오고 찾아가고 하는거 싫더라구요20. 모임에
'09.11.4 5:18 PM (125.188.xxx.57)다니다 보면 그 모임에 종이 되더라구요
그 모임안에서 어떤 보이지 않는 룰이 적용되고
말빨 센 사람이 주도권 잡고, 어떤 상식도 예의도 없어지고
사람들 모임하다보면 다 변하더라구요
좋은 사람들도 , 상식선에서 이해 안가는 행동도 많이 하고
배려심 많고 남 이해 잘하고 착한 사람들은 모임 안하는게
좋아요...알고 지내는 사람정도로 선을 그어야지
특히 돈모으는 모임은 절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