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팔자라는게 있는 건가요?

엄마 잃은 아이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09-11-03 11:18:45
지인의 여동생이 어린 아이와 남편을 남기고 세상을 떴어요.
마흔도 안되었는데 약물부작용으로 오래동안 병원에서 지낸걸로 알아요.
그 엄마 잃은 아이는 입양된 아이여서 더 마음이 아파요.
이유는 모르지만 생모가 키울수 없으니 입양이 되었겠죠.
엄마를 두번씩이나 잃은 이 아이...
참, 가혹하다 생각되면서 이 아이는 왜 이렇게 엄마복이 없는 아이로
태어난걸까 그 생각을 안할수가 없었어요.




IP : 76.29.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3 11:23 AM (114.207.xxx.181)

    전 사람 팔자라는게 있다고 믿어요.
    기둥이 되는 팔자는 있으되 자기 노력여하에 따라 잔가지를 솎으며 사느냐
    너저분하게 뻗은대로 사느냐 차이 아닐까 싶어요.

  • 2. .....
    '09.11.3 11:23 AM (125.208.xxx.25)

    반반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사촌언니보면요~
    어릴적에 엄청 고생했거든요.
    사촌언니 부모님 이혼하시고 친할머니한테 엄청 구박받고,
    그 당시에 가정부까지 두고 잘 사는 집이었는데 자식들한테 학교도 잘 안보내줬어요.
    결국 언니, 오빠들 중,고등학교때부터 나와서 살았는데
    우유배달, 신문배달부터 안한 거 없이 다 하고 살았는데
    결혼은 끝내주게 잘 했어요.
    언니 둘 다 결혼할 때 예단비 1000만원 보냈는데 1100으로 돌아오고, 1300으로 돌아오고,
    시어머니가 언니 데려가서 너랑 나랑 같이 입자! 이러면서 밍크코트 사입히고,
    결혼할 때 집 사주고, 애 초등학교 들어갈 때 되니 집 넓혀라. 하시며 한 채 더 사주시고 --;
    장난 아니던데요.

  • 3. 100%
    '09.11.3 11:23 AM (122.47.xxx.2)

    믿지는 않지만 없다고는 생각안해요
    제사촌이 애기낳고 뜬금없이 이혼을했어요
    그아이 사주를보면 엄마가 둘이라고 나온답니다

  • 4. 부모사이 갈라놓는
    '09.11.3 11:49 AM (221.140.xxx.108)

    친구 시누이 딸이 작명하러 갔는데 "이 아이는 엄마, 아빠와 한지붕 아래서
    한번도 못잔다"했어요. 친구 시누이가 아이 낳으러 친정가서 2달을 있었는데
    시누 남편은 한번도 안갔고, 시누이가 직장 때문에 아이를 친정에 두고서
    혼자 왔고, 그 후에 몇달 있다가 이혼했어요.

    부부사이를 갈라놓는 자식 사주도 있다네요...

  • 5. 정말
    '09.11.3 3:25 PM (112.164.xxx.109)

    전에 어느분이 그랬잖아요
    조카 사주가 너무 무섭다고인지 안좋다고
    그런데 다들 그랬잖아요, 애 데리고 그런다고

    그런대요
    울조카 임신했을때 울엄마가 아이를 안 낳았으면 하고 딸들에게 말했어요
    그 아이가 부모 사이 갈라놓는 사주라고요
    딸들이 별소리 다한다고, 며느리에게 마우소리 말라고했지요
    결국 애 낳고 10개월에 부부 이혼했어요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 6. .
    '09.11.3 5:04 PM (211.243.xxx.62)

    정말 팔자 있는거 같아요.
    일단 부모는 타고난 복이니.. 어떤 부모 밑에서 태어났는지부터 환경이 정해지고 운명이 많이 달라지죠.
    그리고 되는 사람은 정말 뭘해도 잘풀리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 7. 좀??
    '09.11.3 10:54 PM (121.130.xxx.42)

    정말님 경우는 좀 이상하네요.
    사주란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말하는 건데 어찌 뱃속의 태아를 두고 사주 운운 하셨는지요.
    어머니께서 신기가 있으셔서 아시는 건지는 몰라도, 아이 사주 때문에 이혼한 게 아니라
    시어머니 때문에 그리 된 건 아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593 배우자상이 달라진다 3 ㅉㅉ 2009/11/03 1,367
500592 전세 만기 전 이사시 수수료문제!!(꼭 봐주세요) 2 부동산 2009/11/03 1,265
500591 요즘 뭐 해 드시나요?? 1 .. 2009/11/03 314
500590 코스트코 디즈니 극세사 이불,,, 2 .. 2009/11/03 1,212
500589 보일러 수리비 적당한건가요? 1 경동보일러 2009/11/03 884
500588 논장 출판사 홈피 주소 아시는 분~ 2 알려주세요 2009/11/03 301
500587 절 하찮게,당연하게 여기는 남편때문에 우울해요 7 한다고하는데.. 2009/11/03 1,157
500586 정말 팔자라는게 있는 건가요? 7 엄마 잃은 .. 2009/11/03 1,873
500585 겨울 겉옷이 단 2벌 뿐인데 빈약할까요? 4 겨울 옷 고.. 2009/11/03 1,005
500584 이 도라지 버려야할까요? 2 .. 2009/11/03 260
500583 만물 수리상? 같은곳 없나요? 1 수리상 2009/11/03 224
500582 코스트코 어그 새로 입고되었나요? 4 맨날 뒷북이.. 2009/11/03 3,397
500581 이건희 前회장의 환원 재산, 결국 '삼성맨'이 관리 2 세우실 2009/11/03 618
500580 자퇴를 하더니 알바해서.. 3 공부해라 2009/11/03 1,002
500579 저번에 남편이 자꾸 귀찮게 더듬는다는 글..그 글 좀 찾아주세요. 3 ... 2009/11/03 658
500578 과 애들 전체가 학교에 거부당했어요...... 5 치대생 2009/11/03 1,789
500577 삼촌결혼식에 조카들 어떤 옷 입으면 좋을까요? 10 결혼식 2009/11/03 1,195
500576 서울 밖에 어제처럼 추울까요?어제 혼났네요 3 지금 2009/11/03 559
500575 미국에 계신분 계시면 답좀 주세요~ 3 비자 2009/11/03 378
500574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봉지 굴 2 .. 2009/11/03 667
500573 베란다 샷시가 깨졌는데 3 베란다 2009/11/03 596
500572 남자 정장은 세탁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세탁 2009/11/03 340
500571 고1 아이 용돈을 얼마 주면 적당할까요? 7 용돈.. 2009/11/03 1,185
500570 부모님 결혼기념일 40주년인데요. 4 행복이 2009/11/03 409
500569 문근영 외할아버지 빨치산 이게 뭐가 문제죠? 24 솔직히 2009/11/03 1,550
500568 수영장 샤워장서 때 밀어요? 9 ? 2009/11/03 959
500567 요새 식용유로 어떤 기름 쓰세요? 16 .. 2009/11/03 1,266
500566 김주하 아나운서, 조수빈 아나운서 어떻게 살 뺐는지 너무 궁금해요;; 13 요즘 2009/11/03 4,961
500565 앞으로는 잘해주면 안되겠다..... 7 ... 2009/11/03 964
500564 내일 여자친구 연주회 있는데 뭘 입고가는게 좋을까요... 12 치대생 2009/11/03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