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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집 사드리는데 누구 명의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아버지는 수입이 일정하지 않으시고
어머니는 수입이 없음 여기저기 빌려다 생활하시고 그러셨나 봅니다.
예전에 1년 정도 아버지가 누워계시니 집을 팔고 전세로 가셨구요.
집을 작년에 사드릴려고 했는데 그때도 사실은 빚이 좀 있으시다고
결국 전세보증금으로 빚잔치해야된다고 하셔서
갑자기 계산보다 돈 모자라서 못 사드리고
형제끼리 돈 모아 빚 갚아드렸어요.
저는 큰 돈이 아닌데 제 동생(미혼 여동생)이 상당 부분을 큰 금액을 내구요.
그리고 저와 동의하에 나중에 천천히 제가 낸 돈도 제게 갚고
그리고 그 집이 혹시 부모님 돌아가시더라도 동생의 몫으로 하겠다는거죠.
유산으로 나누는 게 아니구요.
문제는 동생이 해외에 체류중이고 계속 그럴 것 같아요.
동생명의로 하자니 자잘한 서류처리들이 번거롭지요.
부모님을 대리인으로 한 뒤 부모님께 부탁드려야 할 것 같은데
그럴 경우 대리인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나요?
부모님명의로 하자니 어머니가 쉽게 또 대출을 생각하실까봐 걱정입니다.
동생과 부모님 중의 한 분과 공동명의이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이런 쪽에 문외한이라서 도통 방향이 안 잡힙니다.
이번에도 2천정도는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천만원정도는 어머니가 융통해볼 수 있겠다하시더니
알고보니 가끔 대출한도 얼마 가능하다고 오는 보험회사 스팸문자 믿고 하신 말씀이더군요...
10프론가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네요...휴......
상황이 이렇습니다.
부모님이 주택담보로 대출을 못 받으시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그거에 맞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09.11.3 1:18 AM (114.207.xxx.169)굳이 부모님과 공동명의를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제생각엔 그냥 동생명의로 해도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대리인은 님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리인은 위임권자이니까 맘만 먹음 맘대로 할 수 있거든요. 인감도장을 갖고 있다는건데..인감도장하고 위임권만 있음 뭐든 할 수 있을텐데...왜 님은 빠질려고 하시나요?
2. 조언 부탁요
'09.11.3 1:32 AM (84.227.xxx.29)아 저도 외국이에요..그걸 안 썼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3. ...
'09.11.3 2:24 AM (121.136.xxx.144)근데요, 누구 명의로 하든 어머니께서 대출 받는 걸 쉽게 생각하는 이상
언제든 빚을 내시면서 살 거 같애요.
해외에 사는 두 딸이 어떻게 처리해주겠지 하는 무의식이 깔려있으면서요.
도움되는 말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4. .
'09.11.3 4:01 AM (118.216.xxx.244)당연히 동생분 명의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부모님 명의나 공동명의로 했다간 분명히 그집 담보로 대출 잔뜩 받으실겁니다...공동명의는 두분의 동의가 있어야 대출이 되겠지만 동생분이 외국에 있으니 오히려 대출받기위해 손쓰시기 더 쉬울거 같아요....--;;겪어본 사람으로써 남일 같지 않네요.....두분다 외국이시라면 가족중 한분이 동생명의로 필요한 서류를 꾸미셔서 하시면 될꺼 같아요~부모님명의로 했다가 나중에 동생앞으로 명의 바꿀려면 상속세도 많이 내야되고 번거롭습니다...
5. 당연히
'09.11.3 9:13 AM (210.104.xxx.157)동생분..
아마 사실때는 매수인이 꼭 없어도 될꺼에요.재벌들 보면 애덜 이름으로도 막 해놓고 하잖아여^^
팔때만 매도인이 없으면 좀 골치아프더라고요.6. ....
'09.11.3 12:03 PM (221.138.xxx.144)힘들더라도 동생분 단독명의로 하세요. 우선 좀 복잡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젤 안심이고 향후도 간단합니다.
7. .
'09.11.3 4:58 PM (112.148.xxx.4)힘들더라도 동생분 단독명의가 제일 좋을듯해요.
안그러면 나중에 상속문제도 복잡할 것 같아요.8. 저도
'09.11.3 6:03 PM (211.243.xxx.62)복잡하더라도 동생 명의에 한표요.
당장 어머니가 대출해서 쓰실 가능성도 가능성이지만 나중에 상속세 많이 물어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