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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비 인가요? 저축을 몇 %나 해야 할까요.
저 3500 둘이 합치면 8500 이에요. (세전연봉)
결혼 2년차 돌쟁이 아이 하나 있어서 한달 탁아비 + 분유,기저귀, 옷 = 200 제외하고는 특별히 들어가는게 없는데 모이는 돈이 없어요..
다행히 집은 있어서 대출금 나가는 것도 없는데 왜 자산이 늘지 않을까요?
먹는게 남는거다 라는 생각에 식비며, 외식비는 아끼지 않고 쓰는 편이고
수입의 대부분이 식비,외식비, 차량 두대 유지비,
솔직히 결혼전에 소비적 생활을 하다보니 결혼 후에도 한번에 바꾸기가 좀 어렵네요
수입과 지출 구조를 밝혀 줄 가계부 먼저 써야 하는게 우선이겠지요?
솔직히 지금 가계부 안써요. ㅠ ㅠ 반성 중이에요
평범하게 소비하고 싶은데 평균 수입의 몇 % 정도를 저축해야 할까요? ㅠ ㅠ
1. 세전금액을
'09.11.2 4:03 PM (116.41.xxx.159)정확히 모르겠지만, 한달 평균 500~600 사이 정도 되시나요?
500으로 가정한다면, 100만원,
600으로 가정한다면, 200만원씩은 적어도 저축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예산을 세우고 가계부를 쓰면서 철저히 돈의 흐름을 컨트롤하지
않으면, 버시는 돈 전부 다 쓰셔도 풍족하다는 느낌 없을거에요.
아이가 큰다고 지출이 줄어들진 않구요.2. 부자사전
'09.11.2 4:05 PM (122.42.xxx.22)부자사전에서 수입의 50%를 무조건 저축하라고 조언.
님의 경우 가능할 것도 같은데요.
다른거 없고 무조건 안쓰고 저축하다보면
10년 지나면 5년치 수입이 저축되어진다고...
50% 저축에 도전해보세요.3. ..
'09.11.2 4:17 PM (125.241.xxx.98)외식비 아끼세요
외식 한 번 더하면 쑥 돈이 나가던데요
힘들어도 내가 해 먹으면
많이 저축 됩니다
차 두대가 ....
집도 있고 수입도 많은데..4. ..
'09.11.2 4:25 PM (121.166.xxx.13)실수입은 500정도 되시는 거네요. 탁아비가 200나가고, 차량두대유지비에 60~70정도 나갈거구, 관리비며 통신비, 핸폰요금 등등 30만원.. 나머지가 200만원인데, 외식 자주하시면 식비로 100만원 쓰는거 우습구, 남편분, 직장다니시는 원글님 용돈이나 의류구입비 등등이 100만원..
이렇게 쓰시면 딱히 크게 안질러도 돈 안모일 수 밖에 없지요. ^^
식비를 과감하게 줄이시구요, 아이가 돌 지나면 구립 어린이집 보내세요.
저두 실은 할 말 없는 처지긴 한데(^^;;) 지난달부터 월급 들어오는 날, 바로 수입의 50%를 적금으로 자동이체되게 해놨어요. 그전엔 소소하게 돈 쓰는거 안무서웠었는데, 일단 잔고가 확~주니까 2~3만원짜리 사는것도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더군요.
어른들 말씀 하나도 틀린거 없어요. 월급 들어오는 날, 무조건 적금으로 계좌이체 해놓기!5. 허니
'09.11.2 4:27 PM (118.220.xxx.165)한달에 500 이상 들어오는데 남는게 없다면 문제죠
아기 어릴때 모아야지 학원다니기 시작하면 힘들어요
가계부 적고 뭐가 문젠지부터 보세요6. 선저축
'09.11.2 4:37 PM (211.35.xxx.146)지금 저축을 하나도 안하고 계신건가요?
쓴고 남는돈 모이기 기다리지 마시고 일단 얼마라도 저축을 시작하세요.
그럼 거기에 맞게 생활하게 됩니다.7. ...
'09.11.2 4:39 PM (116.39.xxx.39)"먹는게 남는거다 생각하며 식비,외식비 아끼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식비에 아낌없이 지출하고도 수중에 돈이 남길 바라시는 건 아이러니같아요.
맞벌이시라니 자동차도 양육비도 줄이기 힘들테고, 결국 외식을 줄이는 길 밖에 없네요.
지금부터라도 식비를 절반쯤 줄여서 '먹었다 셈치고' 적금 하나 들어보세요(꼭 자동이체로).
1년뒤에 모인 통장잔고를 보시면 '먹는게' 아니라 '저축하는게' 남는거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8. 헉..
'09.11.2 4:49 PM (116.32.xxx.172)좋은시겠어요...저두 한달에 오백씩 받아보는게 소원이에요...저흰370받아서 110만원씩 꼬박꼬박 친정에 빌린돈갚고 있어요...아빠가 그만 값아라 하는 말만 기다리고 있는데..그저께..계좌번호 바꼈다고 다시 알려주네요 ㅠㅠ그래도 은행에 이자없이 빌린것도 감사하게 생각해야겠죠?
9. ...
'09.11.2 4:52 PM (220.72.xxx.151)헝그리 정신으로 살아야 일어날수 있어요.. 저는 12년차인데 신혼초 정말 맨몸으로 결혼해
정말 쥐어짜듯 아끼며 지금껏 살고 있어요.. 지금은 제생활이 편하고 좋습니다.. 한번도 가계부 거른적이 없구요.. 아이 어릴때 확실히 돈 모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