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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11세 남자 아이인데 열이 38.3도까지 오르내립니다
3일전 아이반에 ,,16명이 결석했고, 어제는 8명 ,,오늘은 6명이 결석했다는데..
별탈없이 지내길래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학교서(4교시) 돌아와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울상이더군요. 열도 좀 있길래
감기약 먹이고 해열제 먹여 3시간 정도 자고 나더니 열은 내리고 눈이 버꿈(??)하니 좀 아픈티가 나더군요.
밥 달라길래 좀 먹여 소아과 갔더니 ,,,병원은 야단도 아니더라구요
1시간 훌쩍 넘어 겨우 진료 받았는데 ,해열제를 먹여서 판단을 할 수가 없다고 밤을 보내고 열나면
거점 병원으로 바로 가라는군요.
약은 그냥 감기약 처방 받았구요. 그런데 한 10시부터 다시 열이 나기 시작해서, 해열제 먹이고 온 몸 닦이고
몇시간 씨름하고 나니 이제 겨우(1시58분) 겨우 37.3도 정도 되네요.
자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해서요. 아픈 애를 거점 병원 데려가서 고생시킬것 생각하니 그냥 타미 플루 처방
해 주는 병원을 찾아가는게 나을런지 해서요. 여기는 대구인데, 타미플루 처방준다는 말은 않고 그냥 감기약
주고 아니면 ,, 거점병원 가라네요, ,,,에휴
1. ..
'09.10.29 3:47 AM (118.216.xxx.244)거점병원으로 빨리 데리고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두통이 동반된 열이라면....ㅠ
대구의료원 053-560-7212 대구 서구 중리동 1162
경북대학교병원 053-420-6525 대구 중구 삼덕2가 50
동산병원 053-250-7412 대구 중구 동산동 194
대구가톨릭대학병원 053-650-4027 대구 남구 대명4동 3056-6
영남대학교병원 053-620-3820 대구 남구 대명5동 317-1
파티마병원 053-940-7923 대구 동구 신암동 576-31
현대 e 병원 053-766-0500 대구 수성구 황금2동 687-3
동아메디 병원 053-780-3000 대구 수성구 지산동 666-1
창성병원 053-341-0119 대구 북구 노원2가 280
보훈병원 053-630-7842 대구 달서구 도원동 748
논공가톨릭병원 053-615-4872 대구 달성군 논공읍 남리717-22. 신종플루 발원지
'09.10.29 6:01 AM (201.172.xxx.88)어린이 40도의 열이 며칠 간 계속됨.
어른 39도의 열이 며칠 간 계속됨.
요렇게 안내 책자가 왔네요.3. 원글입니다
'09.10.29 6:03 AM (111.171.xxx.103)지금은 열이 많이 내려(두귀의 온도가 틀려요,계속요,,)36.6도,37도입니다.
정말 거점 병원을 가야하나요?? 아님 감기약과 해열제 마저 먹이고 지켜볼까요?
타미플루 부작용도 들리고 하니 걱정만 커지네요
82님들, 경험담과 지혜를 주세요,,4. 원글이요,
'09.10.29 6:15 AM (111.171.xxx.103)참 새벽 6시쯤 이젠 춥답니다. 보일러 틀어주고 양말 신겼어요. 대추,옥수수,결명자,유근피 ?버섯넣고 끓인물 반잔 먹고 다시 잡니다. 저보고도 안녕히 주무시랍니다,,
저를 두고 잘 수가 없어 밤샌줄도 모르고, 에공,,,5. 저라면 안갑니다
'09.10.29 6:36 AM (115.140.xxx.205)결정은 어머니가 내리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감기로도 두통과 열은 오니까요. 감기약으로 증상이 잡히고. 기침을 해서 가슴 밑이 뻐근하게 아프면 가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혹 고위험군이면.... 가야 하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면 저라면 안 갈거 같아요6. 고위험군은 아닙니다
'09.10.29 6:43 AM (111.171.xxx.103)기침은 없고 , 알러지성 비염 있구요, 콧물로 어제밤엔 코를 계속 풀더군요.
저도 거점 병원 안데리고 가고 싶어요.
타미플루도 안먹이고 싶구요, 관심,,감사합니다.7. 그냥
'09.10.29 7:52 AM (68.83.xxx.218)저 아파 봤구요, 열 내렸으면 끝. 이제 낳아지고 잇는 중이니, 그냥 많이 마시게 해서 빨리 낳게(?) 하세요. 병원 갈 필요 없어요. 약 먹을 필요도 없구요. 잘 먹고 잘 지고 많이 마시고....
8. 아무리
'09.10.29 8:31 AM (203.142.xxx.230)그래도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부작용이 뭐니 해도. 굳이 아이 고생시킬필요없고, 만의 하나라도 뇌로 침투되면 어쩌나요? 저라면 한밤중에라도 갔을껍니다. 더구나 어른도 아니고 아이면.
9. 한달 전이지만
'09.10.29 8:38 AM (203.244.xxx.254)그때도 신종플루는 여전했었죠. 요즘 만큼은 아니지만....
4,7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9월.. 고열로 일주일씩 두 아이들이 고생했지요.
고열과 기침...
저는 그냥 감기약과 해열제, 밤새도록 열내리는 찜질 해주는 것으로
보냈어요.
큰 애가 먼저 아팠고, 2일 후 둘째 증상...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어른들께 옮아가진 않았구요.
동네 병원에서 처방받은 감기약, 항생제로 넘겼습니다.
열이 떨어지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님들 말씀대로
제일 중요한건 엄마의 선택이겠지요.
조금이나마 도움 드리고자...적어봅니다.
거점병원 갔다가 오히려 걸릴수도 있다해서...
열감기인지, 신종플루인지 모르는 상태잖아요...열도 떨어지고 있고...10. ....
'09.10.29 3:49 PM (221.138.xxx.118)글 넘 늦게 달아서 원글님이 보실진 모르겠지만
저도 대구이고, 오늘 타미플루 처방받아 왔어요
저희아이는 만 3돌이라 고위험군이죠
어제 아침부터 급작스럽게 열이 37도 38도 올라가길래
놀라서 소아과에 갔더니,
의사쌤이 콧물이나 기침만 있음 모르지만 열이 나면 좀 복잡해진다구
일단 일반 감기약이랑 해열제 처방은 해주는데 이거먹고도 밤에 열이 계속나면
내일 당장 병원을 다시 오라시더군요. 타미플루 처방해주신다구요
그리구나서 감기약 먹으니 낮엔 열이 좀 떨어지나 싶더니
밤되면서 다시 38도가 넘어가고, 어제밤 내내 39도 중후반대를 유지했어요
온몸이 뜨끈뜨끈 불덩이고, 자기전 해열제먹고 새벽에 한번더 먹었는데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오늘 다시 병원갔더니 간이검사(??) 하고 양성 나와서
의사쌤이 혹시나 플루가 아닐수도 있지만, 아이가 고위험군이고
또 만에하나 약 안먹어서 초래되는 상황보다는 약먹는게 더 나아보인다구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전 오히려 거점병원가라구 했음...거기가서 없던 병도 옮아올까봐 안갔을텐데
간이검사가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워낙에 고열이 심하고 해서 약 먹였습니다
물론 원글님처럼 우리아이가 초등생정도에 평소 건강한 아이고,
또 열이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했음 저도 타미플루 안먹였을거 같구요
저희아이는 워낙에 어려서 ,혹시나 밤에 열 심하게 올라가다
뇌에 이상이라도 생김 어쩌나 걱정되서 그냥 먹이기로 결정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