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겨울에 수학여행을 간다는군요..

[의문녀]

초등 6학년 아이의 학교에서 졸업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신종 플루로 시국이 어수선한 이때 엄마들 불안감이 최고조를 달하는 이시점에서 졸업여행을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신종플루 접종을 한후 12월 14일 제주도로 간다고 해 저는 안보내겠다고 안내문에 불참의사를 표시하기는 했는데 한편으론 딸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해요.
요즘 더구나 건조한 탓에 딸의 아토피도 심해져 맘이 안좋은 상태에서 여러가지로 맘이 편칠않아요.
이런 제가 잘못된건가요?

[..]

우리아이학교는 벌써 10월달에 수학여행취소됐다고..
공문 왔던데.. 그학교교장 간도크네요..
이런 시국에 웬 수학여행??

[쓰리원]

신종플루때문에 세상이 다 뒤집어지는 마당에,
느닷없이 남편이 중국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여행비가 너무 저렴하다나 어떤다나...(신종플루가 원인이거늘...)
빨리 여권 만들라고 소리소리잔소리 해대는 통에 아이들꺼 만들어놨어요.
어제부터 사망자 속출하는거 보고는 그제서야,
중국은 다음에 가야겠다!!

으이구~ 와이프가 그렇게 말해도 못알아듣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