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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강남 전셋값 콧대 꺾였다
http://news.nate.com/view/20091026n00792
(이런 경우 매번 노파심에 말씀드리건대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_- 경제란 미묘한 거거든요.)
재미있군요. 전세폭등 기사가 바로 2주 전에 있었는데.........
2주만에 전세가가 ... 무슨 주식도 아니고......... -_-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집값 폭락의 시그널이랄까?
일단 집값이 떨어지기 직전에는 전세, 월세가 오를수 밖에 없다고 봐요.
예를 들어, 1억 대출 받은 집주인이 집값이 오를거 예상하고 대출을 받았는데 오르지가 않아요....
그러다가 대출이자도 오르고 대출금 갚을 길이 막막해지자 전세나 월세를 올리죠.
근데 전세자나 월세자들이 이 물량을 받는 것도 한계가 있고,
그러니까 지금은 집주인과 임대인의 첨예한 대립이 되는 시기이고
이건 또다시 매수인과 매도자의 시장 주도권 싸움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집값이 오르면 월세, 전세가 오히려 안정화 될 때도 있죠.
어차피 오른 가격에 팔아버리면 되니까 집값이 오르면 전세 월세도 당연히 오르긴 하는데
지금의 전세 월세 오름 현상은 매매가 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현상이고
부동산 기관에서 조사한 매매 동향보면 거래가 아예 없다고 보는게 맞고.........
이제 전세 가격이 한풀 꺾였다는 건 집주인이 버티다버티다 결국 내린거니까
집값 폭락의 가속화에 대한 신호랄까........ 그냥...... 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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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념은 상식이고, 우리의 배후는 국민이며, 우리의 무기는 해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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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10.26 11:31 AM (125.131.xxx.175)2. 음
'09.10.26 11:43 AM (119.196.xxx.66)전세가 올랐던 것은 수요가 공급을 앞질러서 그런 것 같아요, 소유주가 아무리 대출이 급해도 시장이 따르지 않으면 맘대로 올리지 못하잖아요. 제 친구도 전세값 올려봐야 돌려줄 때 더 허망하다고 안 올렸는데 동생이 뉴타운에 밀려 오른 전세값이 없으니 거기 빌려줄려고 더 올렸거든요.
부쩍 변두리라도 내집을 갖기보다 강남에 전세사는 것을 선호하는 의식이 놓아서 그런 영향도 있다고 봐요. 그치만 너무 오르니 그 금액은 감당하지 못할 것이구요.
그렇다고 집값이 오르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구요. 하두 거품이 꺼진다 꺼진다 염불만 외우고 실장은 계속 오르니 이제 어떤 시그널도 믿지 못하게 되었네요.3. 세우실
'09.10.26 11:55 AM (125.131.xxx.175)뭐 경제란 누구도 함부로 예측 못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경제지표를 보고 뭔가를 말하면서도 저도 매번 "제 생각입니다"라고 토를 다는 것이구요.
제 생각으로는 이번에는 90% 이상 집값이 떨어질거라고 보기는 합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이런게 우리 국민들 마음이겠지요.
말도 안되는 가격은 맞는데...... 자꾸 오르니 허망한 기분.............4. .
'09.10.26 2:08 PM (121.167.xxx.80)자영업하는데요. 추석이후 경기가 최악입니다. 저의 상가에 부동산들 매일 놀고 있습니다.
전세금이 아무리 오른다고 해도 너무 비싸면 어떻게 들어갈수 있겠어요.
주인들은 욕심껏 금액을 올려 불러 집값을 비싸게 해놓지만 안팔리니 급한 사람들은 1억이라도 싼가격에 내 놓을수밖에 없는겁니다. 집값요? 폭등도 없지만 하락기는 분명한데 폭락까지는 갈까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부동산 불패론을 믿는 사람들이 많고 안팔리면 자식주지 뭐 하는 심정으로 가는게 아닐까요. 다만 대출을 많이 낀 아파트들이 먼저 붕괴되겠지요.
경제 지금 끝다를정도로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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