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딸이3명있어요
둘째는 순하고 저와 잘 맞아서 아이를 때려본적이 없어요
세째는 애교가 많아서 이쁜짓을 많이하고 정도 많아요
그러나 우리 1번 딸내미
어릴때부터 말도 느려..걷기도 느려...
걱정많았던 딸입니다
가슴아픈딸입니다
지금은 키도170 외모는 중간..
아주 듬직하게 잘컸지만 동생들에 비해 눈치도없고 이해판단력이 떨어집니다
좋게보려해도 안됩니다
잘하라고하면 입에서 ㅆ이 나오는애입니다
사리판단력이 부족한거같습니다
이해시키고 잘 타이르지만 그때뿐..
뒤돌아서면 또 잘못하고 이상하게 변합니다
뭐든 건성이고 안하려하고 시키면 성질내고 욕하고 소리를 엄청지르고 합니다
순탄하지 않는아이입니다
참고 잘해주려하다가도 욱해서 아이얼굴로 손이간적도 있고 아이자존심상하는말.행동 서슴치않고했네요
저보고 자기하는일 상관말라는데 어디 그렇게 되나요?
아이가 잘 커 주었으면하는데 잘 안되요
엄마는 고칠점만 지적하니 공부방 선생님께 인정받고 싶은지 투정부리고 징징거린다네요
정말 저만 아이한테 맞추어야하나요?
자식키우는게 참 어렵다고 느낍니다
현명한 엄마가 되기위해 무던히도 열심히 수양을 쌓아야할거 같네요
전 2 %부족한 엄마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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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딸이랑 잘 안맞아서 트러블이 많아요....
자식이 뮌지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9-10-25 14:20:15
IP : 220.88.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으로
'09.10.25 3:58 PM (121.165.xxx.12)보듬어 안아주셔야 할 겁니다.
저도 세 아이중에 둘째가 그렇습니다.
뭘 해도 지적받을 짓만 하고, 소통이 잘 안되고... 그냥 방치하면 나중에 학교생활도 힘들어합니다.
힘드셔도 그 아이와의 둘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고, 그 아이에게 다른 자녀분들에게 거느 기대치와는 다르게 많이 내려놓으셔야 할듯하네요.2. 사춘기
'09.10.25 4:22 PM (125.177.xxx.131)첫애라 매사가 너무 근거리에서 보기때문에 티가 더 잘 보일꺼예요.
저도 딸내미하고 죽을뚱 살릴뚱 부대끼면서 몸부림하고 살았는데 어느순간 특이한 걔만의 개성으로 접어버리고 무관심으로 일관했더니 집착이 하나둘 끊기더군요. 근데 그이상 접기는 어렵기때문에 지금도 간혹 실랑이를 합니다만 강하고 까탈스러운 아이에게는 무관심이 약인 듯 싶습니다. 사춘기 유난스러운 아이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사람들을 절반밖에 모른다고 생각해요. 아이덕분에 스스로 낮은곳에서 세상을 보게되니 고마운 것들도 많아졌네요. 저도 아직 진행형입니다만 원글님도 도닦는다 생각하시면서 숨고르기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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