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상스럽게 보이지 않는 방법...
작성일 : 2009-10-24 17:41:22
784031
저는 서울에 사는데요.
저 요즘 깨달았습니다. 저 옷도 얻어입히고, 나름대로 아껴쓰는데요..
그런데, 그것이 궁상 스럽게 보인다는 점..
다른 사람의 시선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제가 남들 사는것을 보니, 아껴쓰시면서 궁상스럽게 보이지 않으시더라구요.
저는 궁상스럽게 보이고, 정작 들여다보면 별로 아껴쓰고 있지 않더라구요.
그 비법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알려주시겠어요?
예를 들면, 가구도 주워왔는데요.(거실책장) 너무 주워온티가 안나던지..색깔이 안맞아서..
좀 알려주세요..열심히 살고 있는 1인이라 자부하는데요 비법이 먼지 모르곘어요..ㅠ.ㅠ
참고로 제가요. 운동화 밑창이 너무 더러워져서 빨아도 빨아도 안빨아지던데. 그런것을 버려야 하나요?
망가지지 않고 멀쩡한데요..
미리 감사드립니당~
IP : 203.130.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 생각에는
'09.10.24 6:46 PM
(119.196.xxx.239)
무슨 옷을 입든 일단 입은 사람의 안색이 환하고 부유해 보이면 궁상맞아 보이지
않는거 같아요.
주위 분들 중에 내막을 알고 보면 고생 많이 했는데도 부티나는 그런 사람 있잖아요.
그런 사람이 뭘 입든 궁상맞아 보이지 않고 ,애들 옷도 이웃분들에게 얻어다 입혀도 말끔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운동화나 옷이나 배색을 잘 맞춰 입거나 신으면 궁상 맞아 보이지 않는 거 같아요.
2. 윗님
'09.10.24 7:06 PM
(58.237.xxx.50)
제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제가 입은 옷, 가방, 신발 거의 얻어 패션입니다만 늘 책을 읽고 남 배려하고 베풀고 살려해서인지 옷 잘입는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색깔 맞춰 센스있게 입어서일까요?
분위기가 지적이다고 함부로 못하구요. 궁상맞지 않는 분위기...웬지모를 기품을 점점 제안에 담고 싶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은 입에 풀칠을 해도 진정한 특권층이다"는 진중권 교수의 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저 50 대지만 사람들이 40대로 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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