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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양보에 관한 이야기...

임산부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09-10-24 16:48:23
지금 만삭인 아줌마에요...

별로 표가 나지 않을 땐 괜찮았는데 배가 점점 불러오니깐..

지하철이고 버스고 탈때마다 모두 외면하는(?) 그런 분위기있죠.. 시선 안 마주치려고..

사실 뭐 괜히 앞에 서 있는 것도 무안해지기도 하고 해서..

저도 눈 안 마주치고 시선 들고 앞만 보곤 해요..

근데 한 두달전에 8개월 쯤 됐을땐데

어디들 가시는지 할머니들이 버스에 엄청 많이 타시더라구요..

머리가 백발이고 진짜 호호 할머니들이시길래 할 수 없어 일어나 양보했더니..

정말 제 팔을 확 밀치면서 그자리에 앉는데 괜히 일어났다 싶대요..

엊그제는 남자 고등학생이 자리를 양보해줬는데 저 멀리 있던 40대? 50대 초반? 아줌마 한사람이

빛과 같은 속도로 날아와서 제가 발 떼기도 전에 앉아버리더군요.

양보해준 학생도  어이없고 저도 이게 뭔 상황인가 이해하는데 40초쯤 걸리더라구요..

그리 힘들면 양해라도 구하고 미안하다 고맙다 앉으면 될것을...

남편한테 교육시킵니다.. 임산부 타면 꼭 양보해주라고.

IP : 118.38.xxx.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4 4:53 PM (121.135.xxx.221)

    임산부님들도 양보해드리면 감사하게 앉았음 좋겠어요.
    저도 애하나 있는 경험자라 자리비켜줄때가 있는데
    어떤분들은 왜 자기가 양보받느냐는 표정을 지을때 있는데
    정말 난감해요. 의외로 가끔있다는거.
    똥배나온건 확실히 아니에요. 8-9개월정도로 보였는데...

  • 2. ..
    '09.10.24 4:55 PM (124.49.xxx.54)

    전 8개월 임산부일때 같은 임산부 친구와
    4살짜리 꼬맹이들을 하나씩 데리고 마을버스에 탔는데
    여대 앞으로 가던 그버스에 여대생들이 아무도 안 일어나더군요
    꼬맹이 하나가 굴러도 안 일어나더군요
    독한것들이라 했습니다.

    전 애 업고도 할머니들 보면 일어나고
    지하철역에서 짐도 들어 드리고 그러거든요
    내가 도울수 있는 상황이면 돕고 양보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은 내 맘 같지 않더군요...

  • 3. 저는
    '09.10.24 4:59 PM (115.136.xxx.172)

    일단 몇 자리가 비어있지 않는 이상 잘 앉지않아요.
    제가 임신했을 때도 누군가 날 부담스러워할까봐 구석으로 가서 눈도 안마주치고..그랬죠.
    (물론 제가 힘이 안들어서 그랬지만요.)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타도 양보를 바라고 싶지도 않구요.

    다만 아이들 둘이 한자리에 앉아있는데, 짜증내면서 일어나라고 하던 할머님은 생각나네요.

  • 4.
    '09.10.24 4:59 PM (210.123.xxx.199)

    임신해서 10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자리 양보 못 받아봤어요.
    오히려 눈치 보여서 문간에 서서 갔지...

    이런 글 쓰면 또 그걸 왜 바라냐, 그 사람들도 힘들다, 하는 댓글 줄줄이 달리겠지만

    10개월 동안 한 번도 자리 양보 해주는 사람 없다는 게 씁쓸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 낳고 나서는 그냥 택시만 타고 다닙니다.

  • 5.
    '09.10.24 5:04 PM (121.131.xxx.64)

    저도 양보 못받아봤어요.
    나중엔 서있다가 미치도록 힘들어서 중간에 울면서 내렸어요.

    이리저리 눈 피하는 사람들에...

    그 뒤부터는 외출을 자제하게 되고...그러네요.
    주야장천...택시 타고 다닐수도 없고

  • 6. 임산부
    '09.10.24 5:08 PM (118.38.xxx.37)

    저도 바라지도 않고, 또 양보해주면 고마운거지요...
    다만 다른 사람 비켜줄때 밀쳐앉는건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 저도 딱 한번 양보받아봤어요 ^^
    왠만하면 택시타는데 매일 그러기도 힘드니까요..

  • 7. 얼마전에..
    '09.10.24 5:11 PM (118.42.xxx.249)

    4살난 딸아이와 버스를 탔습니다...버스에 그리 사람이 많은지 모르고 무조건 올라탄게 화근이였죠...요즘 학생들 진짜 무섭더군요...애가 버스에서 막 졸아서 손잡이 바에 머리를 막 부딪히는데도...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전 아이를 안지도 못하고..잠깐만 참으라고 하는데...어쩌면 친구들 4명이 주루룩 앉아서 자기들끼리 잡답하면서 우리애 한번씩 보면서 그러면서 절대 안일어나더라구요....물론 먼저앉은 사람이 임자라면 할말없지만요...

  • 8. 내 경험담
    '09.10.24 5:16 PM (116.40.xxx.77)

    임신 8개월때 엄마랑 버스타고 가는길이었는데 어떤 아줌마가(울 엄마뻘?등산다녀오시는 분) 탔어요,제 앞에 자리를 잡았지요..
    그랬더니 갑자기 누가 제 어깨를 탁탁치며 엄청 큰 소리로 "젊은 사람이 자리좀 내드리세욧!" 뒤돌아 보니 중년 아저씨 오지라퍼~
    일어났죠...순간 남산만한 제 배를 보고는 주변 싸~~아~버스 전체가 일순간 조용해 졌어요.그 아줌마는 주저주저 하다가 엉거주춤 앉고 그 아저씨는 다음 정류장에서 후다닥 내리고...(그정도로 버스안 분위기가 싸~했어요..) 암튼..지금 생각해도 넘 우끼다는....

  • 9. ㅡㅡ^
    '09.10.24 5:36 PM (59.9.xxx.55)

    등상도 다닐정도인데 버스에선 꼭 앉아야하는지..
    젊은 사람도 중년인사람도 보기보다 몸이 안좋고 서있기 힘들수도있지만 지가 스스로 나이가 있다고 양보받기를 당연시하는건 정말 시러욧~
    저여,,앞에 머리희긋하신 할머님,할아버지,임산부나 아이에겐 당근 양보하구요.
    저 임신하면 절대 전철,버스안탈꺼에요..
    가끔 임신하신분은 넘 힘들게 서있어도 다들 본체만체 자기도 분명 경험해봐서 알만한 아주머니들까지 그런거보면 넘 안

  • 10.
    '09.10.24 5:41 PM (116.39.xxx.16)

    지하철을 5살 딸아이랑 탔는데 할머니두분이서 이야기하시다말고 한분이 일어서시며
    제아이에게 앉으라고 하시더라구요.곧 내리신다하시며..
    그래도 저희보다 5개역은 더가시더라구요
    전 아니라고 정말 금방내리니 다시 앉으시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어머 아이에게도 양보를 하시네하며 놀랬는데,
    임산부에게 이렇게 자리양보를 안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또 놀랍네요.

  • 11. ???
    '09.10.24 6:40 PM (123.228.xxx.9)

    임산부인걸 뻔히 알면서도 자리 양보 안해주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니..놀랍네요.
    특히 지하철은 서로 남이 해주겠지 하고 미루다가 결국 아무도 양보 안하게 되고,
    임산부들은 또 꼭 비켜달라고 하는것 같아서 누구 앞에 가서 서기도 뭣한 그런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에고, 조금만 배려해 주면 좋으련만.

    근데 자리에 유달리 집착하시는 분들, 양보해도 고맙다 소리 안하는거랑
    젊은 여자한테만 양보 요구하는건 이제 뭐 놀랍지도 않은데요
    왜 꼭 그렇게 사람을 몸으로 밀쳐가며 자리를 차지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좀 앉아야 겠다고 좋게 말하면 될텐데 팔꿈치로 찍고,
    힐 신고 서 있는 사람을 있는 힘껏 몸으로 밀치지를 않나,
    조심없이 몸 여기저기 부딛치고 더듬으며 자리잡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 12. 둘째
    '09.10.24 6:51 PM (211.212.xxx.97)

    임신 9개월됐는데 둘째 임신하고 나서 버스에서 자리 양보 받은 적 한번도 없네요..
    차가 있어서 버스를 자주 타진 않지만 한달에 4~5번정도는 버스이용하거든요..
    첫애임신했을 때는 임산부수영 다니느라 매일 버스타고 다녔는데 그때도 자리 양보 거의 못 받았구요...기대도 안했어요..
    첫애낳고 일도 다시 시작하고 애델구 대중교통이용하는거 힘들어서 제차 구입하니 남편이 젤 좋아하더라구요..애데리고..또 둘째 가질텐데 배 불러서 힘들게 대중교통 이용안하게 되니 자기 맘이 편하다구요..
    둘째 가지고는 한번도 자리양보 안받았지만 얼마전 외국나가니 냉큼 자리양보해주는 외국인보고...한국에서도 한번도 못받아본 자리양보..이곳서 받네..이럼서 웃었네요...ㅎㅎ

  • 13. 나무...
    '09.10.24 7:01 PM (211.219.xxx.198)

    요즘은 옷을 헐렁하게 넉넉하게 입기도 하잖아요.
    얼마전 버스에서 제 앞에 헐렁한 니트를 입은 여성분이
    임산부인지 아님 옷때문인지 헷갈리더라구요.
    그날은 제가 몸도 아프고 피곤해서 그냥 눈치 보며 앉아가긴 했지만..
    앉아가면서도 신경쓰이고 어찌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냥 자리 양보하면 그분도 당황할지도 모른다는 여러 생각으로..ㅎㅎ

  • 14. 저도
    '09.10.24 7:51 PM (59.86.xxx.72)

    임신하고 애기낳기 1주일전까지 출퇴근했는데 양보받은적 별로 없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그때보다 아이가 어렸을때 데리고 다닐때가 더 힘들어요.임산부도 힘들지만, 이제 경우 걸음마 걷는 아이 데리고 다닐때가 더더더 힘들었어요. 임신했을때는 너무 힘들면 중간중간에 잠깐 내려서 앉았다가 다음 꺼 타고 다닐 여유(?)라도 있었는데.

    올해 입학한 우리 아이가 4살때 서대문 충정로역에서 분당선 야탑역까지 아이를 안고오는데(아이가 잤거든요) 몇번 갈아타는 동안에도 자리 양보해주는 사람 하나없더이다.
    물론 중간에 자리가 자연스럽게 비면 앉고, 그러다가 갈아타면 또 서서 가고 했지만,

    그 이후 생각했죠. 진짜로 자리양보에 대해서는 바라지 말자고.
    지금도 자리가 텅텅 비어있지않는이상 저는 그냥 한쪽끝에서 서서 가는게 좋구요. 양보는 배려지 강요사항이 아니라고 젊은 분들이 많이들 주장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마인드가 자기한테 별로 좋은게 아닐꺼라는 걸 알때가 있을껍니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택시타는것도 쉽지않은거구요.
    합리성을 가장한 이기적인 마인드로 솔직히 혀를 내두를때가 있죠.

  • 15. 많군요
    '09.10.24 9:23 PM (115.137.xxx.194)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하지 않는 사람이 참 많다는데 몰라게 되네요.
    저는 아이들 데리고 타시는 분들께 양보하는데 거의 100% 제가 양보하는 걸 알면서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하시대요.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홀랑 앉으세요. 저는 내내 그 앞에서 서서 가는데...
    그 자식들이 뭘 보고 배울까 그런 생각했어요.

  • 16. ..
    '09.10.24 9:23 PM (118.223.xxx.130)

    가끔 임산부를 보면 양보합니다.

    우리 애들에게는 노약자석(노인석)에는 빈어있더라도 않지 말라고 합니다.
    전철안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가끔 전철을 타면 우리나라 사람들 참 이기적이다란 생각 많이 듭니다.
    지켜야 할 배려는 다 어디에 두고 다니는지.

    하긴 저도 임신했을 때 한번도 자리양보 받아보지 못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 17. 강요?
    '09.10.24 9:46 PM (221.140.xxx.201)

    그게요, 임신도 해보고, 지금 나이도 들어본 상태에서보면
    임신때가 오히려 몸은 무거워보여도, 행동은 느려도 그건, 병이 아니라서
    그렇게 힘들다고 보기 어려워요.
    제 주관적으로는 나이들어서 대중교통이용이(40대 중반)더 힘드네요.
    그렇다고 누군가 임산부 한테 자리 양보했을때 그자리 밀쳐내고 앉지는 않지만
    굳이 양보해줄생각은 없어요, 아주 힘들어보이거나 하지 않는이상.
    전에는, 노약자에서 그냥, 노인들에게만 양보했지, 누가 약자 인지 알겠어요?
    요즘에서야 어린이, 임산부, 노인....
    그러다보면, 허구헌날 양보해야 하거든요.
    지금 40대 중반으로 6,70대 노인들에게는 양보합니다.
    나도 이렇게 힘든데 저분들은 더 힘들겠거니 해서요.
    당연히 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이해하기 힘들고요.
    낮에 어떤분 20대 발아픈 처자한테 자리 양보한경우는
    정말 잘했다고 했어요, 리플 달앗거든요.
    그런데...임산부는....그정도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아이데리고 있는사람, 임산부,노인...보다는
    늦게 하교하는 지친 고등생들에게 더 양보하고 싶은 40대 중반 아줌마입니다.

  • 18. ...
    '09.10.25 12:54 AM (222.232.xxx.3)

    윗분은 개인적으로 임신기간이 그리 힘들지 않으셨나봐요..
    그런데 임신해서 힘든사람 많아요.
    특히 기저성 저혈압같은게 많이 생겨서, 오래 서있으면 어질어질 잘 쓰러집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대체로 그래요.

    늦게 하교하고 지친 고등학생들보다는 아이들에게 양보하는게 맞습니다. 윗님.
    아이들한테 양보하는건 걔네들이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서있다보면 다칠 확률이 어른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예요.

    전 오히려 등산다녀오고 짱짱하게 놀러댕기는 노인네들보다는
    어린이,아기안고있는 아줌마, 임신한 새댁들에게 양보하고 싶네요.

  • 19. 저도..
    '09.10.25 8:37 AM (121.134.xxx.104)

    둘째 출산하던 날(양수가 좀 새서,진통은 없었지만, 예정일보다 며칠 빨리 유도분만하러갔어요),
    좌석버스를 탔는데,사람이 많아 통로에 서게 되었죠.
    (차가 많지 않은 지역이라, 좌석이 만원인데도 입석버스마냥 다 탔죠)
    아무도 양보 안해주었지만,
    좌석버스니까...누구나 앉을 생각으로 탄 좌석버스니까, 일어나고 싶진 않았을거예요.이해하죠.

    그런데, 몇 정거장 가서 제가 서있던 앞자리에 사람이 일어서길래,
    이젠 앉아야겠다 생각하고, 그 사람이 나갈 수 있게 비켜섰다가 ,앉으려는 순간,
    (배가 불룩해서 행동이 민첩하지 못했거든요)
    내 옆에 서있던 사람이 밀치고 들어와 앉는거예요.(오래되서,남자였는지, 여자였는지도 기억 안나는데, 그냥 중년..)

    황당하고 기가 막혀서..원..

    그냥 그렇게 한시간쯤 서서 가서 출산했네요..

    그냥, 그땐, 이래서 사람들이 길도 막히는데 너도나도 차를 끌고나오는구나..하고 생각했지요.

  • 20. 저도..
    '09.10.25 8:50 AM (121.134.xxx.104)

    근데,지금 생각해봐도,
    출산 당일 , 한시간 동안 버스에서 서서 간게 그리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그냥 아무도 양보 안해주고, 밀침을 당한게 서운했을 뿐이었죠..

    오히려, 전,
    결혼전에 빈혈이 심해서 지하철 타고 가다 도저히 서있을 몸상태가 아니라(쓰러지기 일보직전),좌석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간 적이 있었어요...그때가 견디기 더 힘들었어요..(젊은 여자가 그러니, 아무도 양보해 줄 생각은 안하고, 저 여자 왜그러냐는 시선..?)
    ....도저히 버틸수 없어서,중간에 내려 역무실까지 기어기어 가서 역무실 직원께 부탁드려 간이침대에서 쉬다 간적 있었거든요.(지금 생각해보니 간도 큰 행동인데,그땐 길거리에서 쓰러질 것 같은 상태라..)

    그러고보니, 건강한 임산부 보다는, 건강하지 못한 사람(나이가 많든 적든)이 양보를 받는게 더 맞는 일일 것 도 같네요.
    나이에 상관없이, 정말 몸상태가 안좋은 경우도 많거든요^^

  • 21. 저도..
    '09.10.25 9:08 AM (121.134.xxx.104)

    부연설명인데..

    미혼일땐, 생리하는 시기에 특히 빈혈이 심했거든요.(평소 빈혈이 있는데다..)

    근데, 밖에서 보기엔, 20대 아가씨가 그냥 날씬하고 창백할뿐 그런 몸상태인줄 아무도 몰라요.

    당사자는 온몸에서 피가 싸~악 빠져나가는 기분에, 머리가 하얘지고(눈앞에 별이 ..),온 몸이 떨리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걸 느껴요(물론,통증도..하지만 통증은 참으면 되는거니, 별로).....어디 붙들고 서있기도 힘든 상태에다, 상황에 따라 기절도 하거든요^^
    다만 몸의 위치를 낮추게 되면, 서있는 상황보다는 덜 힘들어 쪼그리고라도 앉았는데, 그러다가도 쓰러질 것 같아, 간신히 기다시피 역무실로 찾아간거죠..

    빈혈은 심한 병도 아닌데,이런 정도인데,
    진짜 지병이 있는 경우엔 , 타인에게 광고하기도 그렇고...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냥, 자리 양보안해주는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보이지만, 몸이 건강치 못하고 힘든 사람인가보다..하고 생각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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