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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돌아가신지 몇년 되었는데요..생신 계속 챙겨드리는건가요??
아버님 생신이랑 돌아가신 기일이랑 비슷해요...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차이나구요..기독교라 뭐 제사같은건 없답니다..
작년같은경우는 생신날 모여서 식구들 미역국이랑 이것저것해서 먹었구요..
며칠뒤있는 기일에는 교회목사님들과 식구들 모여서 고급중국집에서 코스요리로 먹음서 예배드렸습니다.
근데 올해는 어찌해야하는지...
계속 그렇게 생신 챙기고 기일에 좋은데가서 밥먹어야하는지..
올해는 좋은데가지는않을거에요...작년에도 아들이라고 저희가 돈 다 냈는데...이젠 경기도 안좋고 그렇게 좋은
데 가진않구요..먹어도 그냥 적당한데 갈거에요...
생신이랑 기일이랑 합쳐서 한번 해도 되는거지요??
다른 댁들은 어찌하는지 여쭤봅니다..
1. selak.s
'09.10.23 7:47 AM (91.32.xxx.123)작고하신 다음해 첫번째 생신은 챙겨드렸고요. 그 다음엔 자연스레 안 챙겨드렸어요.
2. 원글녀
'09.10.23 7:53 AM (59.187.xxx.55)아 그럼 안챙겨도 되는건가요??..
이제 얼마남지않아...어찌해야하는지..나름 고민했는데......3. 돌아가신후
'09.10.23 8:06 AM (202.150.xxx.157)돌아가신 그 다음해에만 식구들 끼리 모여서 밥먹고 아버님 생신상 따로 차려드렸답니다..그 다음해 부터는 기제사만 지내고 있구요.. 기일이 있는데 생신은 이제 안해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머님과 의논해보세요..
4. 저희도
'09.10.23 8:13 AM (114.202.xxx.79)첫 생신만 음식가지고 산소가는걸로 했구요 다음부턴 그냥 기일에 제사만 지내고 있어요.
생신이라고 특별히 뭔가를 하진 않아요.5. ..
'09.10.23 8:18 AM (211.215.xxx.236)첫 생신만 하시는거예요.
6. 생신은
'09.10.23 8:19 AM (112.149.xxx.12)살아있는 분을 위한 겁니다.
귀신을 위한것은 돌아가신 날만 챙겨드림 됩니다.
죽은 자의 생일은 없어진 겁니다. 괜히 이것저것 만들지 마세요.7. ...
'09.10.23 8:40 AM (124.111.xxx.37)공식적으로는 돌아가신 후 첫 생일만 챙겼구요...
그 다음부터는 그 날 엄마랑 저랑 둘이서 밥 같이 먹으면서 아버지 생각 한 번씩 더합니다.8. 생신
'09.10.23 9:16 AM (222.239.xxx.14)말그대로 生입니다.
살아계실때 생신이지요.
제사가 그래서 제사고요.
돌아가신분을 기리는거....
생신을 7년이나 하셨다니 조금 어이가 없어서요.9. 보통
'09.10.23 9:51 AM (121.178.xxx.164)첫생신만 하지요. 서운해서.
10. .
'09.10.23 9:57 AM (64.59.xxx.87)돌아가신후 첫 생신만 ...
그리고 교회 다니시면 추모헌금 하시고
집에서 가족들끼리 추모예배 드리면 됩니다.
서운하시면 목사님 모시고 ...이 부분은 가족들이 선택하시겠죠.
몇년을 생신을 하셨다니 어른들이 아무 말씀 안하셨나요?
돌아가신분 생신을 몇년째 차리신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11. 앞으론
'09.10.23 10:12 AM (116.41.xxx.196)하지 마세요.
어디가서 그런 얘기도 마시구요.
욕 먹습니다.12. ...
'09.10.23 10:18 AM (147.6.xxx.2)주변어른분들도 계신것같은데..아무 말씀없으셨나요??
생일은 산자를 위한 것이고.. 제사는 돌아가신분을 위한것인데... .
주변에서 말씀없던것이 ..이상하네요..13. ?
'09.10.23 10:38 AM (210.94.xxx.89)돌아가신 후에는 기일이 새로운 생일이 되는 겁니다.
즉, 산 사람으로서의 생애가 마치고, 죽은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의미라고나 할까요.
돌아가신 분의 생일은 그래서 구지 챙기지 않아요.14. 유교
'09.10.23 10:44 AM (218.153.xxx.62)저희 시댁은 유교식으로 제사를 지내는데..
돌아가진 첫해는 정식으로 제사상을 차려서 돌아가신 생신상을 차려요.
다 집집마다 풍습이나 형편에 따라 하면 되지 않을까요?15. 예배도 그렇네요
'09.10.23 11:09 AM (121.160.xxx.58)비싼집에가서 밥먹고 거기서 예배를 드리나요.
원하는게 뭔지 잘 생각해서 (예배냐, 부모님 감사의 추억이냐)
차라리 집에서 가족끼리 주기도문 외고, 찬송가 한 장 부르고 성경구절 한 구절 읽고
부모님 앨범 한 번 보시고 찬송가 부르고 끝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