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빌라 전세 고를 때 주의점 좀 알려주세요 ^^

예신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09-10-22 10:02:29
안녕하세요.

요즘 신혼집 구하느라 애쓰고 있는 예비 신부입니다. 어제도 지역 문의하느라 글 올렸는데...^^

아무래도 아파트는 저희 예산으로 봤을 때 무리일 듯 싶어 차라리

깨끗한 빌라도 괜찮겠다 싶어 빌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아파트에서만 살아봐서 빌라를 볼 때 뭘 주의해서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빌라가 아파트보다 싼 이유는 뭘까요? 대규모 단지가 누릴 수 있는 편익이 없다는 점 ??

관리실, 주차 편의성.. 이런 것도 영향이 있는거겠죠?

주말부터 보러다닐 예정인데 집 보러다닐 때 뭘 주의깊게 봐야할까요?

저희는 회사에 가까워야 하기때문에 거리 가깝고 별 다른 하자 없으면 계약할 생각이에요

공급면적 82.64제곱미터정도 되는 빌라들은 전용 면적은 59제곱미터 정도 되고 평수로는 18평정도 되더라구요..

이 전용면적이 실평수인거 맞죠? 근데 방이 3개던데 ..방 2개인게 더 시원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신혼부부라 방 3개까지는 필요없을 거 같은데...

살아보신 분들 좋은 조언 좀 부탁드려요. ^^


IP : 218.239.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신
    '09.10.22 10:03 AM (218.239.xxx.108)

    저희 예산은 1억 3천 정도이고 저희가 알아보는 동네는 마포나 서대문 인근인데
    저 정도 빌라들이 1억 1천~에서 3천정도 되더라구요.

  • 2. ^^
    '09.10.22 10:43 AM (125.128.xxx.136)

    여러가지 주의점이 있긴 하지만...
    1. 남향이면 좋구요, 안되면 동향으로 2. 주차가능한 지 보시고 3. 이사짐차의 사다리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지 보세요. 없다면 이사시 짐을 아저씨들 등에 지고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나오고 나중에 이사나가려고 할 때 어려워요. 3. 방3개가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침실, 서재, 옷방(창고).ㅎㅎㅎ ^^ 4. 베란다가 있는 지 보세요. 없으면 창고방이 꼭 필요해요. 5. 그외 등등은 비새는 지 여부 등 일반적인 집보는 주의사항 ^^

  • 3. 신혼집은
    '09.10.22 10:47 AM (222.236.xxx.193)

    주변에서 신혼집은 살림도 다 새살림이고 신혼이라 주말에 자주 집 비워서 밤손님이 잘 와요
    보안 잘 되는 곳 구하세요
    다른 모든 조건보다 보안이 제일이라 생각되요
    창문이나... 현관문이나... 아무데로나 잘 들어와요
    싸다고 빌라갔다가 낭패 본 주변 분을 많이 봤어요
    안좋은 소리 해서 죄송해요~

    결혼 잘 하시고 예쁜 집 구하세요~~~~

  • 4. ..
    '09.10.22 10:48 AM (121.162.xxx.130)

    일단 차가 있으면 주차시설 봐야하구요. 빌라는 한층에 2세대내지는 3세대가 살기 때문에 남향인지 봐야합니다 남향이 아닐경우 옆건물에 너무 붙어서 햇빛이 전혀 안들어옵니다 완전 추워요

    그리고 천장이나 벽쪽 곰팡이 봐야합니다 아무래도 빌라는 건물단열이 잘 안되어있는지 곰팡이 피는건 예사더라구요

    새빌라의 경우는 괜찮지만 오래된 빌라같은경우는 화장실 싱크대 꼼꼼히 보시구요

    그외는 주인이 같이 살 경우 주인인품을 봐야할듯..주인이 만만치 않은 분들 많거든요 예전 우리집주인은 동네에서 내놓은 싸이코여서..술먹고 이웃집에 행패부리기(남의집대문차기 이웃집에 욕하며 소리지르기) 마눌과 딸한테 쌍욕하기 등등.. 저한테도 이상한 얘기도 기본으로 하고 계약기간안되었는데 집빼라고도 합니다
    -,.-

    그외는 다른분이~

  • 5. 계단
    '09.10.22 10:49 AM (116.126.xxx.20)

    계단의 너비도 중요하더라구요. 혹시 가구 하나라도 빼나가고 들여 놓을 일 있을 때, 저는 전에 살던 빌라가 지은지 5년 된 빌라인데, 3층인데도 불구하고 벽면 한쪽이 전부 곰팡이가 피어 올랐어요 그걸 도배지로 깨끗하게 덮었던 거더라구요. 곰팡이도 꼼꼼하게 보시고 바퀴벌레가 놀만한 집인지도 꼼꼼하게... 아파트와 달리 소독을 정기적으로 안하니까... 마지막으로 전세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집주인이 좋아야 한다는 거 안그러면 맘고생 옴팡하고 팍삭 늙는 거 아시죠?

  • 6. .
    '09.10.22 11:08 AM (211.243.xxx.62)

    저층이면 방범창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방충망도 꼭 확인하세요. 없으면 계약하기 전에 주인한테 해달라고 꼭 말씀하시구요.
    저는 이사와놓고 보니 방충망이 베란다 안쪽에만 있고 바깥쪽엔 없더라구요. ㅠㅠ
    요즘 신축 빌라는 살기 괜찮아요. 단열이나 내부 자재도 좋구요.
    근데 그것도 집마다 천차만별인지라.. 창문 한번씩 열어서 샷시 보시구요. 욕실구조도 꼼꼼히 잘 보세요.
    아파트는 그런게 어느정도 수준을 유지하지만 빌라는 정말 편차가 심해서 더 꼼꼼히 봐야 할거 같아요.
    요즘 잘 지은 신축 빌라들은 아파트 못지않게 살기 괜찮아요.
    저도 계속 아파트에만 살다가 작년에 빌라로 이사왔는데 대충 보고 왔는데도 운이 좋았는지 방충만 없는거 말고는 불만 없어요.
    오히려 지금 사는 빌라가 전에 살던 오래된 아파트 보다는 훨씬 살기 나은거 같아요.

  • 7. 솔향기
    '09.10.22 12:08 PM (116.32.xxx.173)

    그런데요 가장 중요한건 임대인 대출액이 얼마나되느냐입니다. 만일 경매라도 들어온다면...
    부동산중개소에서 확실히 알아보세요.

  • 8. .......
    '09.10.22 12:16 PM (122.42.xxx.79)

    복도 가장 끝쪽으로 집을 구하고요 처음 이사해서 자물쇠통 키 바꾸세요...그리고 주차장 시설이 잘 되있나 확인 해보시고요..그리고 주위 환경도 보시고요 ....

  • 9. **
    '09.10.22 4:51 PM (213.46.xxx.45)

    방범창 돼있냐하고 벽체에 곰팡이 없느냐가 중요해요
    아는 사람 도둑도 맞고 곰팡이때문에 장농 이사갈때 버리고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303 ㅎㅎ 저도 이런 질문을 하게 되네요 ^^* 5 센스없는 여.. 2009/10/22 646
496302 빌라 전세 고를 때 주의점 좀 알려주세요 ^^ 9 예신 2009/10/22 1,036
496301 요즘 제주 날씨 어떤가요.. 2 여행 2009/10/22 188
496300 열 안 떨어지면 다들 신종플루 검사하나요? 4 ... 2009/10/22 535
496299 남편이 저한테 암검사 받아보라네요..그것도 100만원짜리로.. 4 한숨.. 2009/10/22 929
496298 폴리싱타일 거실 부엌바닥.. 관리가 되나요? 2 바닥 2009/10/22 1,217
496297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네요 환희 2009/10/22 89
496296 4살..책 읽을때 시디 같이 듣는게 좋은가요?(한글책) 2 ... 2009/10/22 210
496295 "철거… 가난 대물림" 필름에 담은 진실 3 세우실 2009/10/22 211
496294 명이나물이 뭔가요? 어디서 사야 하나요? 12 명이 2009/10/22 762
496293 두산 모든계열 폴로 초대장 다 나오나요? 1 .. 2009/10/22 398
496292 요즘 사시 합격하면 5 전망이 어떤.. 2009/10/22 1,000
496291 (질문) 전시작전 통제권이요.. 1 어제 뉴스 2009/10/22 152
496290 우리가족식단좀 봐주세요 10 결핍 2009/10/22 720
496289 혹 두산 임직원분 안계신가요? 폴로패밀리세일 초대장 구해봅니다. 4 부탁.. 2009/10/22 1,742
496288 손세정제 무료체험단 모집하네요~ 1 도전 2009/10/22 168
496287 마시멜로 둥둥 떠있는 코코아 13 코코아 2009/10/22 1,393
496286 9월 모의고사 외국어 영역이 가져다준 고민거리 3 외국어영역 2009/10/22 668
496285 10.28 재보선 분위기 어떤가요? 1 아시는 분 2009/10/22 102
496284 제일병원에서 복강경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2 입원 2009/10/22 493
496283 <학부모 공개수업>을 영어로 어떻게 얘기할까요? 2 영어하수 2009/10/22 886
496282 초등1학년 중간고사 6 쭈니맘 2009/10/22 1,390
496281 가방 괜찮을까요? 3 헤리메이슨 .. 2009/10/22 429
496280 10살짜리, 한번 말하면 도대체 듣지를 않아요. 9 열불나는엄마.. 2009/10/22 627
496279 아침부터 층간 소음때문에 윗 집과 싸웠습니다. 19 미쳐 2009/10/22 1,968
496278 2009년 10월 22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10/22 113
496277 엔프라니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 곳~ 1 필요하신분 2009/10/22 356
496276 신종플루 백신 다들 맞히실 건가요? 24 두려워 2009/10/22 2,452
496275 배려심없는 이웃 16 배려 2009/10/22 1,776
496274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아내들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새희망 2009/10/22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