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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몇년후 내집마련 하셨나요....-서울
신촌 모여대 졸업후 대기업입사 한지5년 좀 넘었고, 같은 직장내에서 연애했다네요.
남자도 같이 신촌Y대 졸업후 직장생활 잘하고 성실해보였어요..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고 하여 물어보니..이유는 내집마련 때문이라네요.
남자쪽에서 1억주시고, 동생이 모은 5천 합쳐서 전세알아보는 중이던데.. 만만치가 않은가봐요.
동생은 결혼후 5년정도 더 다닌후 육아에 전념 할 생각이라 신랑이 버는돈으로 살림하고 내집마련 해야한다는데
요즘 집값이 워낙 장난이 아니니..
저는 결혼한지도 좀 되었고...친정부모님이 아들, 딸, 자식은 다 똑같다..주의셔서 결혼할때 양가 반반씩 부담하고
공동 명의 한지라 큰 도움의 충고를 못주었네요..ㅠ
물론 수입에 따라,,지출에 따라.. 제각각 다르고 서울도 지역에 따라 가격차가 있으니 천차만별 이겠지만,
대기업 외벌이로 서울에 내집마련 하려면.. 아님 스스로 내집마련 하신분들...결혼후 몇년정도 걸리셨나요..
1. 코코
'09.10.21 3:33 PM (120.142.xxx.248)외벌이로 큰애 초3때 25평 서울 잠실에 올인~!!!
2. 코코
'09.10.21 3:33 PM (120.142.xxx.248)비싼 아파트 아니고 나홀로 아파트...
3. 1억5천이면
'09.10.21 3:50 PM (220.70.xxx.209)경기도쪽에 아파트 작은거 살수 있는데...저도 언니랑 둘이 사는데 광명에 아파트살아욤
4. ..
'09.10.21 4:03 PM (222.107.xxx.214)저는 결혼하고 3년만에 분당에 28평 집 샀었어요,
결혼할 때 받은 건 하나도 없었고, 맞벌이 했어요.
그런데 그 때는 IMF 때라서,
저희처럼 월급 꼬박꼬박 받는 사람들은
집 사기 오히려 좋았지요.
1억 5천이면 결혼할 때 비용으로 적은 게 아닌데
막상 집 생각하면 또 그렇군요.5. 새댁
'09.10.21 5:59 PM (124.49.xxx.185)전세값도 제대로 없었는데,
걍 대출받아서 결혼하면서 집 샀어요.
저희는 부모님이 한푼도 안보태주셨구요.
그 흔한 평면티비 하나 없이
필요한것만 딱 사구, 나머지 다 집사는데 보탰어요.
처음에 이자 내느라, 힘들었구요.
대신, 더 바짝 정신차리고 살게 되더군요.
운좋게 현재는 금리가 매우 낮아요.
대신 언제 금리가 오를지,, 바짝 긴장.
대신, 전세값 오를 걱정은 안해서 좋아요.
서울 말고 경기도쪽으로 알아보시면, 괜찮은데요~
교통이 멀오도, 어떤것 하나는 포기 하셔야 되요~6. 1.5억 시작이면
'09.10.21 6:02 PM (116.42.xxx.43)일단 출발점은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문제는 외벌이네요...
전 딸랑5천에서 시작했지만 맞벌이여서 결혼 2년후 2억좀 안되는 내집 마련하고 결혼 8년차인 지금은 대충5-6억 정도 아파트 마련했습니다..
아이도 태어나고 원체 집테크에 실력이 없어서 남들은 집사서 돈 벌때 유일하게 집으로 돈 까먹은 사람이 저네요..^^;
아직 젊으면 아이도 좀 천천히 갖고 제테크에 열공도 하시고 하면 그렇게 한숨쉬고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세요.^^7. ..
'09.10.21 6:35 PM (118.220.xxx.165)10여년전에 그때만 해도 2년만에 신도시에 작은집 샀는데
요즘은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