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등산때 벨로아 추리닝입으면 이상한가요?

얼결에등산을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09-10-20 23:16:48
전 원래 산가는 거 싫어해서 왜 등산복이란게 따로 나와있는지,
등산화는 왜 필요한지도 모르고 사는대요.
지인들 모임에서 어찌저찌 가을 산행을..
등~하산까지 세 시간 반짜리 산이라는데,

입고갈 옷이 청바지에 추리닝 아니면,
최근에 산 벨로아(약간 도톰) 추리닝 세트뿐이네요.
산 좋아하는 울 남편은 색색으로 등산복도 많더만,
산에 그런 거 입고 가면 웃길거라는데
진짜 그럴까요?
IP : 119.149.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10.20 11:19 PM (125.180.xxx.5)

    요즘은 등산이 일반화 되어서 등산복 다들 입고 다닙니다
    그렇다고 어쩌다 가는거 등산복사기도 그렇고 하면 주변분께 빌려보시던지 그것도 어려우시면 벨로와입고 가세요
    원글님맘이죠 뭐~~

  • 2. 다시
    '09.10.20 11:32 PM (116.123.xxx.71)

    3시간 산행이면 짧은 산행이 아닌데
    올라가면서 땀도 많이나면 벨로아 바지는 땀을 배출하지 못하고 흡수할것 같아요
    땀을 흡수하면 산행하다가 쉬거나 정상에 올라가서 쉴 때 체온이 떨어져서 무지 춥습니다.
    비싼 등산복 바지가 아니더라도 바지 장만하시면 어떨까요?

  • 3. 저는
    '09.10.20 11:50 PM (219.250.xxx.124)

    그냥 아무거나 입고 등산하는데요. 2.3시간 거리는 그냥 평범하게 트레이닝복 입고 가요.
    요즘은 좀 추워서 모르겠네요. 그런데 9.10월 정도는 낮에 그정도 옷 입고 한번 가볍게 올라갔다 내려와보세요. 전 그냥 보통 면 트레이닝복 뚤뚤 말아서 걷어부치고 갔다오는데 신발은 꼭 등산화 신어요. 지인들끼리 가볍게 가는거라면 솔직히 괜찮아요. 바람막이는 하나 있으면 좋아요. 출발할때 약간 추운듯 출발하시고 정상에서 쉴때 바람막이 걸치고 있다가 벗고 내려오심 좋아요.

  • 4. 등산이
    '09.10.21 12:03 AM (121.159.xxx.168)

    은근히 위험해요..
    물론 땀 배출이나 보기에도 등산복이 좋겠지만 특히 신발과 하의는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청바지는 신축성면이나 여러모로 피하는게 좋구요 ..
    벨로아 추리닝보다는 그냥 스판바지를 입고 가심이 좋을것 같아요..
    신발은 꼭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 신으시구요..

  • 5. 걱정
    '09.10.21 12:35 AM (203.229.xxx.234)

    산행 하시며 땀을 많이 흘리실텐데 그러면 젖은 옷 때문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걸을 때는 모르는데 잠깐이라도 쉴 때면 무척 춥습니다.
    그러면 저체온증이 되고요. 등산 할 때 골절 외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저체온증이죠.
    그러니 추리닝을 입으신다해도 그런 상황을 미리 알고 대비 하시면 좋겠습니다.
    청바지도 같은 이유로 많이 불편합니다.
    그리고 가시는 산이 흙산이면 몰라도 바위가 제법 많다면 역시 바닥이 미끄러운 운동화는 위험합니다. 키높이 운동화를 신고 올라 오는 분도 있다는데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지요.

  • 6. 답글감사
    '09.10.21 12:39 AM (119.149.xxx.105)

    옴마나.. 전 주신 글들보니 겁나서 못가겄어요. 슬렁슬렁 가서 단풍이나 볼까 했는데... 옷도 없고, 신도 없고(심지어 걱정하신 키높이 운동화 신거덩요.. 제가--;) 이건 뭐...

    등산도 돈이 든다더니, 내려와서 먹는 파전값 동동주 얘기가 아니네요. 10년에 한번갈까 말까 한 산 가느라 옷사고 신사고 그럴 생각은 없는디ㅠㅠ

  • 7. 무조건
    '09.10.21 12:44 AM (116.39.xxx.11)

    등산화는 필수고요,
    벨로아 트레이닝복은..한달전 날씨에 동네 산에 다닐 정도면 괜찮겠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 3시간 산행이면 많이 추울거예요.
    보기에 어떻냐는 문제가 아니라,,,안전을 좌우하는 게 바로 등산복입니다.

    굳이 등산바지 구입하시기 그러면 스판기 있는 바지라도 입으시는 게 낫겠어요.

  • 8. 싼거
    '09.10.21 1:47 AM (118.35.xxx.128)

    비싸지 않은 등산화 하나 장만하시는 것은 어떠세요? 무릎도 보호되고 좋던데요.. 등산복도 마트등에서 저렴한 것 구입하시면 나중에도 입으실 수 있고 좋을 것 같은데요..

  • 9. 49104
    '09.10.21 2:13 AM (211.47.xxx.86)

    위기탈출 넘버원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가을 산행이 제일 위험한 것 같아요.
    낙엽에 가려진 돌길...
    잘못 밟아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질뻔 한 기억...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세시간여의 산행이라면(그 세시간도 기준이 어디인지.. 평균치가 세시간이라면 초보의 경우에는 더 걸릴지도 모르는데...)
    빌려라도 보시길 권해보고 싶네요.
    등산화는 꼭.. 신으시길.

  • 10. 간단한
    '09.10.21 6:27 AM (119.71.xxx.46)

    트레킹화는 꼭 사세요.
    비싼게 좋지만 저렴한거라도 꼭이요.
    요즘 운동화처럼 되어있어서 쓰기 괜찮답니다.

    그리고 벨루아는 입고야 갈수 있지만 가셔서 심히 민망하실수 있어요.
    그냥 스판 바지에 면티 입고 가시는게 좋아요.

  • 11. 음~~
    '09.10.21 10:20 AM (125.180.xxx.5)

    등산복없는 우리딸아이 지난주에 회사에서 단체로 관악산등산했는데...
    스키니진바지에 티셔츠에 점퍼입고 배낭메고 트레킹화신고 다녀왔어요
    관악산 서울대입구에서 안양으로 넘어가는길 험한데도 등산복없이 잘다녀왔으니
    너무 등산복에 신경쓰지마시고 신발이나 등산화나 트레킹화로 신으세요~~

  • 12. 워워..
    '09.10.21 10:21 AM (122.42.xxx.4)

    웃기게 보이는 건 뭐 내가 신경끊으면 그만인데요.
    요즘 날씨가, 특히 산에서의 날씨는 좀 애매해요.
    아무리 편한 산이라도 올라가는 동안은 땀나고 정상에선 바람불고 그래요. 땀 제대로 배출 안되는 상태에서 정상에서 바람맞으면 감기걸리기 딱 좋거든요. 하다못해 바람막이라도 챙겨입으시구요. 신발은 등산화 꼭 신으시구요.

  • 13. ...
    '09.10.21 1:33 PM (211.41.xxx.221)

    답글 달아주신 많은분들이 진지한 등산가들이신거 같은데요. 저요즘 일주일에 한번씩 청계산 가거등요? (왕복 3시간 좀 안돼요) 등산화는 신었지만 츄리닝 입고 다녔고요. 다른분들도 그런분들 많았어요. 하나도 안웃겨 보이던데..

  • 14. ...
    '09.10.21 2:19 PM (222.112.xxx.75)

    등산복 매장에서 셔츠하나 사세요. 요새 세일 많이해요. 2~3만원이면 하나 장만 가능하구요..
    그냥 면티 이런거 입고 가면 땀이 안말라서 추워요. 세시간 반 코스면 짧은 거리는 아니고 중간에 휴식하고 간식먹고 하면 4시간이상은 산에 계실거 같은데요. 제경험상 등산화 없이 무리해서 등산하면 무릎나빠져요. 등산화랑 셔츠하나 장만하시고, 마땅한 점퍼가 없다면 벨로아 점퍼 가져가서 휴식할때 입으세요. 움직일땐 괜찮지만 하산하거나 쉴때 진짜 추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763 대출 질문요?.. 아줌마 2009/10/21 127
495762 행당동 살기 어떤가요 (돌전애기) 11 행당동 2009/10/21 1,427
495761 앗-! 아까 유분 0%, 수분크림 찾으신 분요~ 2 벌써 사셨나.. 2009/10/21 906
495760 짜증나..그만 해.. 18 언니~ 2009/10/21 3,930
495759 배가 아프다는데 열이 37.6~38도 정도.. 7 플루일까아닐.. 2009/10/20 757
495758 드디어 그녀는 주절주절 2009/10/20 321
495757 저...주식 처음 하는데....어떻게 하는건가요?...ㅠㅠ 19 무식,소심아.. 2009/10/20 1,459
495756 가장 음식 맛있는 호텔 결혼식은 어디일까요?? 18 도움요청 2009/10/20 1,774
495755 저희 아파트 주민이 투신 자살을... 16 이웃 2009/10/20 8,225
495754 집회에서의 학원 연합회장님의 명언.... 4 케케케..... 2009/10/20 663
495753 저는 매년마다 호박고구마 20키로에 2만원에 사먹어요.^^ 12 고구마 2009/10/20 1,948
495752 일반펌으로 셋팅펌처럼 못하겠죠? 5 .. 2009/10/20 1,115
495751 백화점에서 산 화장품 환불할려고하는데... 8 쑥부쟁이 2009/10/20 1,130
495750 아이들 <침대> 추천해주세요 침대 2009/10/20 250
495749 저와 시어머니 관계 6 도통 모르겠.. 2009/10/20 1,087
495748 지금 온 몸이 불덩이인데 병원에 갈까요?급 8 신종플루 2009/10/20 883
495747 이명박대통령지지율 대구경북을제외하고 대폭락 4 기린 2009/10/20 513
495746 선덕여왕 오늘 내용...굉장합니다.. 23 작가가 천재.. 2009/10/20 6,509
495745 배추 10포기 김장해주시면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10 김장., 2009/10/20 1,251
495744 울화가 치밀어서 적어봅니다 10 속터져 2009/10/20 964
495743 등산때 벨로아 추리닝입으면 이상한가요? 14 얼결에등산을.. 2009/10/20 1,255
495742 하루죙일 고구마줄기 데쳐서 말렸슴돠,, 7 시골 2009/10/20 423
495741 노무현대통령의부활을예고하는아름다운복수가 시작됩니다 7 기린 2009/10/20 866
495740 동해안 7번국도에 점심 먹을 괜찮은 집 추천 좀 해 주세요. 1 고민이네요... 2009/10/20 188
495739 전학 한 후 선생님 찾아뵈야할까요? 2 초3 2009/10/20 340
495738 바가지 긁고 싶지 않은데...남편의 사회생활 어디까지? 2 신세한탄 2009/10/20 491
495737 치과에 가려다 만 사연. 1 답답합니다 2009/10/20 377
495736 곰국 자주 끓이시는분...비결 좀 알려주세요^^;; 8 곰녀 2009/10/20 920
495735 요플레 만드는 유산균 어디서 파나요? 1 궁금 2009/10/20 684
495734 두부비지로는 찌게끓일수 없나요? 4 2009/10/20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