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은 평생 결혼할때 면접때 말고는 하지 않았는데
남편도 저 화장하면 딴사람된다고 질색하구요.
그런데 저도 30대 중반이 넘어가니 잡티도 많고
사진찍히면 추레해 보이더라구요.
올해 70 생신이신데
본인의 뜻에 따라 생신은 가족끼리 식사하기로 하긴 했는데
식사보다도 가족사진을 찍자고 하셔서요,
다들 각지에 흩어사는 지라 모이기 쉽지 않다면서요.
토요일 저녁에 모일 예정이고,
자가용으로 5시간은 달려야 도착하거든요.
저는 토요일은 휴무인데,
아침에 백화점 꼭대기의 이가자 미용실(한번씩 가는 곳이에요 집 및 직장에서 가까움)에서
머리 자르고 드라이 하고 난 다음,
화장을 미장원에 부탁할지
아니면,
화장한다고 돈 쓰는 것이 낯설기도 하고
저도 이제 화장이라는 것을 좀 해볼 겸
1층 바비브라운에 예약해서
메이크업 서비스라는 것을 받고 좀 구입해볼지 생각중인데요.
결혼때 너무 떡칠(?)이 되어 다들 이상하다고 했었고
그 뒤로 어디서 화장받은 적은 없는데
이번에 괜히 그런것 받았다가 또
남편에게 웃음거리(?)가 되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 할지라도 사진이 잘 나오려면 화장은 하고 찍는게 나을 것 같고 그렇습니다.
옷은 한벌 주문해놨는데
머리와 얼굴이 문제네요.
어느쪽이 나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 아버지 70이신데, 메이크업을 어디서 할지.. ?
고희 조회수 : 328
작성일 : 2009-10-20 11:24:23
IP : 211.184.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영어도 가끔은 쓸만
'09.10.20 12:18 PM (211.236.xxx.249)요렇때 살짝 영어를 쓰셔도...
화장 메이크업...
화~장인줄 알았습니다.2. 고희
'09.10.20 12:34 PM (211.184.xxx.199)그렇겠네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해요
3. 결
'09.10.20 4:14 PM (121.167.xxx.218)저도 비슷한 고민으로 82에 글 올렸었어요.
여기서 어떤 분이 출장 메이크업 알려주셔서, 집으로 사람 불러서 화장 받았어요.
이정 메이크업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집에서 받고 가는 거고,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특히 출장 오시는 분이 쓰시는 화장품은 다 에스티로더나 맥 바비브라운 등 외산제품들이더라고요.
그래서 결과는 제가 예전에 청담동이나 호텔 미용실에서 메이크업 받았던 거나 매한가지였어요. 만족했어요.
머리랑 메이크업이랑 같이 다 해줘요.
여기 자게에서 혼주 메이크업으로 내용 검색해보시면,
제가 지난 달에 올리고 여러 분들한테서 답 얻은 글이 나와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1&sn=off&...4. 원글
'09.10.20 9:10 PM (118.35.xxx.128)감사해요.. 근데 여기가 서울이 아니라.. 동쪽지방에서 서쪽 지방으로 가야하는 지라 넘 아쉽네요.. 혹시 서울에 행사있을때 연락드려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