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술을 자제를 못합니다.
알콜의존증 초기 증세가 보입니다....제생각에
평상시엔 더없이 착하고 순한 사람이 회식만 가면..
말도 많아지고 그자릴 주도하려하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까지 마실려고합니다.
뭐 싸움을한다거나 폭력을 쓴다거나 이렇진 않습니다만..
다음날 아침 5-7시 쯤 되어야 귀가를 합니다.
그리고 술자리의 일들도 70-80%를 기억을 못해내고요
몇달전 근처에 작은 신경정신과를 찾았는데...
증상이 미미해보여서인지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과 신경안정제를 일주일분을 주셨는데
약은 물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것 말고는 아무 효과가 없다시며..
상담도 건성이고...
괜히 신경정신과에 데리고가서 더 안좋은 상황만 만들어졌어요.
본인을 정신병자로 보는거냐며....
물론 자신도 술을 마시면 절제가 안된다는것도 알고 술을 깨면 다신 안그래야지 다짐도 수없이 하는데요.
직장생활하는 남자가 술을 안마실수도 없고..
제발 제대로된 상담을 좀 받아보고싶습니다.
아니면 알콜의존을 이겨내려 노력하는 모임이라던지..
현재 거주하는 곳은 부산이구요...직장은 연제구 집은 동래구입니다.
아시는곳 있으시면 소개부탁드립니다.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시간이 흘러 정말 큰일 날 것 같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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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좀 도와주세요
남편살리기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9-10-20 10:50:43
IP : 125.184.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사
'09.10.20 11:06 AM (115.22.xxx.182)쪽지주세요 도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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