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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보시나요?

아무생각없이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09-10-19 16:46:10
케이블에서 하는 "롤러코스터"라는 프로그램 보시나요?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봤는데 정형돈 하고 또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그 프로그램 자주 보니 걍 익숙해진 여자 한명이 나와 상황별 주제별로 남녀 심리를 보여주는건데요
정형돈이나 그 여자배우가 잘 한다기보다 작가하고 나레이션하는 성우 말투가 특이하고 웃겨서 자꾸 보게되네요
"이런 우라질레이션..", "이런식으로 계속 직진하다가는 북한까지 갈지도 모른다는 말투로 협박하는 네비언니.."등등 자꾸 그 프로에 중독되는거 같아요
제가 보고 막 웃었더니 남편도 옆에서 같이보다가 이젠 같이 중독되서 가끔 저희끼리 그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말투를 써요
제가 그 프로그램 홍보하는 사람같은데 그건 아니고 재밌어서 여기 82님들도 보시나 하고 여쭤보는겁니다
저얼대 저~얼~대 그 프로나 그 방송국하고는 상관없는 사람이에요
IP : 122.35.xxx.2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9.10.19 4:48 PM (124.51.xxx.224)

    저도 재미있던데요.
    여배우는 가은이던가 이름이 그랬던것같은데 잘모르겠구요.
    어쩌다 한번 보게되면 웃게되더라구요.

  • 2. 저도
    '09.10.19 4:51 PM (220.116.xxx.23)

    오늘 봤어요. 우연히 보았는데 남녀 차이점을 공감있게 재밌게 설명해 줘서
    잘 이해되요. 정형돈이 넘 자연스럽게 연기하던데...

  • 3. ..
    '09.10.19 4:51 PM (59.10.xxx.80)

    케이블 중엔 꽤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죠...정가은 자꾸 보니 정가더라는...

  • 4. ..
    '09.10.19 4:51 PM (114.207.xxx.71)

    정가은하고 정형돈이죠?
    공감가는게 많아서 재밌어요.

  • 5. 야호^^
    '09.10.19 4:53 PM (61.37.xxx.2)

    롤코의 남녀탐구생활 완전 잼나요
    그밖에 막장드라마, 여자가 화났다 등등 코너가 있는거 같은데 다 공감가고 재미있어요
    정형돈이 이 프로때메 평범남 보통남으로 거듭나고 있는거 같아요

  • 6. 맛있나요?
    '09.10.19 4:53 PM (121.164.xxx.141)

    저는 지난주에 부모님집방문편 ㅋㅋ 시댁에 가서 밥만 먹고 나면 집에 가자고 남편 옆구리 쿡쿡 찌르는게 너무 똑같애서 웃었어요 ㅋㅋ

  • 7. ...
    '09.10.19 4:53 PM (112.72.xxx.109)

    롤러코스터란 말만 들어도 그 버전으로 읽게 되네요.
    그 성우버전으로 읽으니까 진짜 웃겨요..ㅋ

    정가은하고 정형돈은 정말 남녀역할에 딱인거 같아요.
    특히나 정형돈은 진상짓할때보면 이제서야 제 배역을 맡았구나 싶구요ㅋㅋㅋ

  • 8. 지난 주
    '09.10.19 4:55 PM (222.110.xxx.21)

    한겨레 목요섹션 [esc]에 나왔어요, 남녀탐구생활^^

    기사: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80615.html

  • 9. 이 프로
    '09.10.19 5:01 PM (122.37.xxx.197)

    백미는 해요체로 끝나는 실감나는 대본과 성우 서혜정의 나레이션

  • 10. ㅎㅎ
    '09.10.19 5:09 PM (116.32.xxx.172)

    제가 그거 보고 있으니 우리남편 재미없으니 딴데 틀라고 하길래..난 이거 봐야겠으니..자든지 이걸 보든지 하라고 했더니..잼 있다고 잘 보네요 ㅎㅎ 이제 나래이션 말투까지 따라하며 저한테 적용 시키네요 ㅋㅋ

  • 11. 아오
    '09.10.19 5:18 PM (164.124.xxx.104)

    완소프로그램이에요 너무너무 재밌어요.
    놓친거 인터넷으로 찾아서 보는데 여자편 너무 공감해요 ㅎㅎ

  • 12. ..
    '09.10.19 5:24 PM (219.251.xxx.108)

    정말 재미있어요.
    얼마전 국군의 날 특집도 재미있었고
    남녀 목욕가는 날도 엄청 재미있었고
    시댁과 친정 방문도 좋았고
    여자가 아팠을 때 , 남자가 아팠을 때
    백화점 쇼핑 뭐 이런 것도 기억에 남네요.

    케이블에 재방 겁나게 합니다.

  • 13. ....
    '09.10.19 5:31 PM (221.138.xxx.60)

    남.녀 각각의 상황도 넘 공감되고 재밌지만
    성우분 나레이션이 정말 한몫 톡톡히 한다고 생각해요
    이젠..방송으로 안보고 인터넷 댓글같은데에
    그 톤으로 써놓은 글만 봐도 자동으로 머리에서 "음성지원"이 되요 ㅋㅋ

    저희 남편도 저땜에 우연히 한번 보더니
    이젠 남녀탐구생활 광팬이 되서, 쉬는날이면 맨날 탐구생활 찾아 채널탐험해요 ^^;;

  • 14. 친정집가서
    '09.10.19 6:02 PM (119.71.xxx.46)

    환갑넘으신 아버지랑 같이 봤는데 재밌어해요.
    어느날 하루종일 다시타기 하면서 보면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남녀탐구생활보면서 느낀점은....내가 참으로 남성틱한 여자구나 하는생각이에요.
    목욕방법볼때는 엄마랑 마져 여자들은 저러지 하면서 봤다는...ㅎㅎ
    남편에게 물어보니 남자들도 똑같데요. 남이 쓰던때수건으로 미는 사람 많다네요..허거덕

  • 15. ..
    '09.10.19 6:14 PM (118.220.xxx.165)

    재미있는데 욕이 자주 나와서 -썅 , - 이소리 듣고 아이가 옆에 있길래 껐어요

    혼자나 보지 남편 아이랑은 못보겠더군요

  • 16. 저도
    '09.10.19 6:39 PM (121.168.xxx.103)

    너무 웃기더라구요. 아이랑 같이볼 프로는 아니예요. 주로 밤에하지않나요?
    전 안방에서 애들잘때 몰래봐요.

  • 17. ..
    '09.10.19 6:56 PM (61.78.xxx.50)

    진짜 웃깁니다. 첫회부터 봤는데 화장실편이 최고였어요. ㅎㅎㅎㅎㅎ
    저는 남편하고 각자 몰래몰래 봅니다. 크크크. 보다 들키면 서로 슬며시 웃어줍니다. ㅋㅋㅋㅋㅋ

    그 성우분 연예프로그램에서 인터뷰까지 했던걸요. 서혜정씨.. 아주 오래전부터 활동하던 분이죠.
    (빌 코스비가 나오던 시트콤에서 더빙목소리 하던 기억 나네요..)

  • 18. 그 성우분
    '09.10.19 8:03 PM (121.135.xxx.240)

    X 파일의 스컬리 하시던 분이에요.

    스컬리 목소리로 그 특유의 "탐구생활" 나레이션 하시면
    웃음이 배가되지요. ㅋㅋㅋ

  • 19. zzz
    '09.10.19 11:22 PM (218.232.xxx.179)

    우리 빨리님들 안자고 뭐해요.
    남편은 술 먹고 들어와 코골고 자고 있어요.
    아이는 지 방에서 라디오 들으며 낄낄대요.
    나는 지금 자게를 읽으며 댓글 달아요.
    그래요. 자는 자게 죽순이에요.

  • 20. 대박
    '09.10.20 2:17 AM (211.212.xxx.229)

    케이블방송사 최대 대박프로인거 같아요. 잼나요.
    정가은도 연기 잘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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