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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에서 부를 노래

맏며느리 조회수 : 4,125
작성일 : 2009-10-19 12:33:11
얼마 안 있어 시아버지 칠순입니다.
맏며느리라서 노래 한 곡 시킬게 뻔한데 도망갈수도 없고요..(저 노래 참말 못해요...ㅠ.ㅠ)
그냥 한 곡만 불러주면 노래 좋아하시는 시어머니께서 나머지는 도맡으실텐데 그 결정적 한 곡이 없어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쉬운 트로트 한곡씩만 추천해주셔요.  부탁드려요. 꾸벅.
IP : 222.98.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저
    '09.10.19 12:37 PM (218.232.xxx.179)

    '아빠의 청춘"이 최고지요.
    아니면 장윤정 노래로다가 이쁘게 부르세요.

  • 2. 저도
    '09.10.19 12:41 PM (110.15.xxx.22)

    장윤정 노래 부르겠어요. 제 결혼 사진보고 시댁 친척들 , 시부모님 친구분들이 장윤정 닮았다고들하셔서...ㅋㅋ 근데 왜 맏며느리 노래 시켜요? 아...몇년 남았지만 별로 부르고 싶지 않네요.

  • 3. ^^;;;
    '09.10.19 12:47 PM (203.171.xxx.157)

    사회자에게 미리 말씀하세요.
    맏며느리 노래 시키지 말아달라고요.
    노래 하고 싶은 사람들 널려있는데 맏며느리라고 꼭 해야 하는거 좀.... ;;;;;
    술 못 하는 사람에게 권하는 거, 노래하기 싫은 사람 꼭 불러내서 시키는거
    좀 짜증나요. ;;;;;

  • 4. 무조건
    '09.10.19 12:49 PM (61.103.xxx.100)

    부르세요.
    울집 잔치때 사위가... 장인님 부르시면 달려갈거야...하면서 동작까지 달려가는 시늉하면서 부르는데 분위기 살더군요

  • 5. 맏며느리
    '09.10.19 12:49 PM (222.98.xxx.175)

    그게....몇해전 큰집 칠순에 갔더니 나이순으로 좌르륵 노래를 다 시키던데요.
    첨엔 어른들만 하시는구나 했는데 다음엔 둘째 며느리...다음엔 누구 뭐 이런식이라서 도망도 못가고...ㅠ.ㅠ 그래서 이번엔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가려고요.
    그런데 아는 노래가 하나도 없으니 원...
    인터넷으로 장윤정 검색좀 해보고 안되면 노래방이라도 혼자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노래가 숙제에요...ㅠ.ㅠ

  • 6. 맏며느리
    '09.10.19 12:51 PM (222.98.xxx.175)

    참...추천 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지금 메모지 꺼내놓고 메모중입니다.ㅎㅎㅎ
    남으면 애 아빠도 하나 줘야지...ㅎㅎ 이러면서요. 신경써서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복 받으셔요.^^

  • 7. 저는
    '09.10.19 1:10 PM (220.117.xxx.70)

    거꾸로, 팔순 잔치때 잔치상 받은 분 본인이 노래하시는 걸 봤는데 ㅋㅋ
    시아버지가 대표로 하시라고 함 안 될까요?

  • 8. ...
    '09.10.19 1:33 PM (221.138.xxx.45)

    윽~~~
    저두 노래방가거나, 이런 잔치있을때
    노래 억지로 시키는거 넘넘 싫어요
    그냥 부르고 싶은사람만 부름되지
    노래 못부르고 싫은사람 억지로 시키는거 넘넘 싫어욧

  • 9. ㅎㅎ
    '09.10.19 1:43 PM (124.61.xxx.42)

    저희 어머님도 칠순이 얼마 안남으셨는뎅,, 미리미리 준비해얄까봐용,,
    원글님은 장윤정노래가 좋으실듯하구여 남편분은 박상철~~무조건!!! 강추입니당^^

  • 10. ^^
    '09.10.19 9:40 PM (59.10.xxx.101)

    시부모님 칠순잔치 때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죄다 순서대로 노래 시킵니다.
    저도 아버님 칠순때 맏며느리라 피해갈 수가 없어
    유일하게 부르는 심수봉의 '미워요'를 불렀는데
    다 부르고나니 사회자 왈
    "큰며느리가 시아버님 밉다는데요?~^^"
    아차차 했다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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