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탑층에 사시는분요..
이전집에서 나는정도는..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수시로 이불터는거 엄청 불만이였고 그거 아무것도 아니네요.그래도 방충망소리는 안내었으니..
가장 거슬리는 소음은 친정오는 딸이 데리고오는 아이.
갓난아기때부터 6살때까지 해마다 2,3달은 기본으로 와서 기거,
그 아이가 딱 11시에 일어나 새벽4시까지 뛰는지라 그래도 참았어요.
그사람들은 손님이라...가고나면 조용하니까.
점점 아이가 커지고 참을 수 없는 만큼이 되니까 다른아파트 입주계획이 잡혀서
대강 아이가 저녁형이라 아랫집은 좀 힘든다는거 웃으며 이쁘게 잘커라정도로 인사는 했어요.
그정도로는 참을만했으니..
근데 새로 아파트로 이사와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한 2년8개월 살았는데요.
가족들이 모두 그냥 이사가는게 상책이라는 결론이 났는데
결정적일때 남편이 다른데 가봐야같다라고만 하고 또 주저앉습니다.
중고딩녀석들이 있는지라 학군도 있고 일부러 학교옆이라 찾아찾아온 아파트인데
이런 황당할 수가 있나싶습니다.
윗집 사람들의 인성도 그렇지만 아파트시공도 문제인것같고 언젠가 소음때문에 이사갈꺼라면
빨리 가는게 낫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날마다 뭘 다지는소리?는 24시간 늘 나고 참다못해 하루는 가서 이야기했어요.
어디서 못치는 소리가 나는데 안들리냐고 하니 그집도 들리면 좀 말좀 해다오.우리는 안들린다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날로 못소리대신 이젠 드릴로 하네요.
그게 밤낮도 없고 아이방 위에서 무슨 작업을 하는지 황당하기 그지없어요.
질질 끌고가서 때리고 부수고 떨어트려서 퐉악~폭탄소리 비슷하게 나고
놀래고놀래서 전 어느날부터 오바이트까지 납니다.
머리가 찌끈찌근,,좀 심하면 하루에 몇번이나 오바이트까지 해대고...몸이 만신창이 아니고 허늘허늘하고 기운이 쑥 빠집니다.
요며칠전 신종플루 비슷하게 열감기가 나서 하루종일 끙끙 앓으며 좀 누워잘려고하는데두 도저히 못자고서는
고래고래 고함질렀습니다.
잠 좀 자자고...제발 좀!!!!잡시다.
그날로 더 합니다.보복성 소음이라고 보면 되지요.
녹음을 해볼까 해도 자기일이 아니면 누구하나 그냥 살아라~라고만 하더군요.
뭘 만들고 하는 소리만 문제가 아니고
킹콩중 킹왕짱~킹콩발소리에다 문여다는소리 및 화장실물소리 엄청나서 그집 화장실쓰면
바로아랫집 복도에서도 들으면 쐐~하는 물소리가들리고
이불털면 베란다 텨져나가는 소음은 물론 이불을 어떻게 털고 두드리는지 펑~펑 하며 이파트가 흔들흔들합니다.
뭐하나 이건 좀 낫네하는 편은 없어요.
나가면 조용해요.
이번 나영이 사건때문에 인간들이 좀 무섭다라는 생각으로 소름이 돋네요.전 무섭습니다.
어디다 항의해봐도 해결해주지는 못할 것같아서 그냥 속만 끓이다가 나가야겠습니다.
그나마 그집에 할머니가 계시니 밤에는 좀 낫고 다른방에는 소리가 안들리니
맞벌이나 아주 둔한 사람은 적응할 수 있겠다싶기도 합니다만
전 이제 몸이 먼저 반응을 해서 안되겠습니니다.
이사를 가야하는데 부동산에 6군데 전화를 해봤는데 꼭대기층이 없답니다.
딱 한집 탑 아랫집이라는데 그래도 그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수 아무 소용없고 아이둘에 방한칸이라도 괜찮습니다, 탑이면 됩니다라는 생각뿐.
아마 계속 찾으면 나올 것같은데
탑층에 사시는분 중 저같은 사람에게 뭘 유심히 들여다봐야하는지에 대해 도움 좀 얻을려구요.
아랫집도 만만찮은 사람일 수도 있는데 아랫집은 아랫집이겠느니 하는 생각으로 이사갈려고 하는데
맨꼭대기는 이런거 봐라는 좀이 있을려나 해서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니 뭐하나라도 아르켜주시면 미리 감사드리면서 글 줄입니다.
1. .
'09.10.6 12:08 PM (211.55.xxx.222)저도 청각이 무척 예민한 편이라 기존에 살던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으로 2년정도 고생하다가 지금 아파트 탑층으로 이사온지 3년째입니다.
소음 공해에서 해방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층에 비해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려도, 관리비가 조금 더 나와도 충분히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저희는 새 아파트여서 곰팡이도 없고, 수압도 좋고 두루 두루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음에 다른곳으로 옮기게 된다 해도 다시 탑층으로 이사할꺼예요.2. 조언구함
'09.10.6 12:13 PM (114.202.xxx.251)저두 알아볼만큼 알아봤는데
그집복도를 하루에 몇번씩 도둑고양이마냥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그 윗윗집은 중학생 한아이 딸린 미용실운영하시는분이라 낮에는 비어있어요.
그래서 맨꼭대기까지 엘리베이트로 올라가서 내려와서 제가 그윗집에 서서 들어보는 쪽입니다.
이건 생활소음이 좀 크다의 수준이 아니라 악질소음이라 안되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첫날 못질소리가 어디서 들린다고 하니 남이 못치던말던 듣기싫으면 이사가라고 딱 짤라말했고
일주일전에 남편이 의자끄는 소리가 너무 날카롭고 하루에 몇번이나 저렇게 끌어다대는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다른거 다 놔두고 의자만 좀 살 끌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그날 딱 5분마다 의자를 거실의 끝과 끝을 질질...딱 12시되니 스톱하더군요.
아마 이전에도 12시이후에는 경찰부르면 오더라는거 당해봤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12시부터는 민감한 사람이더군요.3. 조언구함
'09.10.6 12:16 PM (114.202.xxx.251)아랫집이 문제일터인데 어떤 아랫집인가에 대해 은근슬쩍 살던사람에게 물어보면 될까요?
아무리 울어대는 아이가 많아도 이것보다는 낫네싶은데
저 생각과 달리 이것도 만만찮거든요하는 복병을 만날까봐서요.4. ..........
'09.10.6 12:17 PM (58.230.xxx.25)층간소음에 시달려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을거에요
그저 인내심이 부족한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요
오래된 아파트보다 신규아파트이어야 하고 끝집이면 더 조용해요
그리고 신규아파트라도 꼭 지붕형으로 된 집을 고르세요 평평한 평상형은 더울 수 있어요
옆집에서 울려대거나 서로 붙어있는 방에서 피아노나 바이올린 치면 거실까지 잘들려요
솔직히 집고를땐 생각지도 못한 변수도 있을 수 있고 복불복이니까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셔야 해요 그래서 아파트의 또다른 이름이 공동주택이잖아요5. 조언구함
'09.10.6 12:21 PM (114.202.xxx.251)네..맞아요.
저희도 어지간히 참을성이 강한편이고
어딜가도 이정도 이상만은 아니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아랫집이 피아노 레슨하는 집이어도 좋습니다.6. 야호^^
'09.10.6 12:26 PM (61.37.xxx.2)층간 소음때문에 이사하신다니 아랫층 옆집소음도 물론 확인하셔야겠지만
천정에 물은 새지않는지 옥상에 있는 팬(?) 소리는 참을만한지도 보셔야될듯해요
꼭대기층으로 이사간 저희집 전 주인은 작년 올해 옥상에서 빗물이 새서 거실에 양동이 받쳐놓고 생활하셨대요 새로 인테리어한 집인데;;(이제 6년차 아파트;;)
우선 저는 아랫층소음(고성방가?)에도 시달리고 있기때문에 계약전 이웃간의 사전조사는 필수인듯하구요
부디 층간소음에서 해방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릴께요7. 조언구함
'09.10.6 12:31 PM (114.202.xxx.251)야호^^님은 좀 나아지셨는지?
참 이웃이 뭔가 다시 되돌아생각하게되고 저두 이웃에게 알게모르게 뭔 짓을 한게 없나 생각해봅니다.8. 소음문제
'09.10.6 12:36 PM (143.248.xxx.67)언젠가 게시판에서 관리사무실에 안되면 경찰에 신고해서 해결본 얘기 봤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관리사무실에 사람 불러서 녹음한거 들려주거나, 현장 소리 들어서 해결안되면 결장부르는 수밖에 없겠지요.
잘 해결되길 바래요.9. 저희도
'09.10.6 12:37 PM (58.227.xxx.74)남향탑층에 사는데요..
시세보다 몇천싸서 그냥 샀는데 살면 살수록 너무 좋은거예요..
지붕도 평상형이 아니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도 해가 잘들어 추운지 모르겠고..
다른집에 비해 관리비 많이 안나와요.. 오히려 몇만원 적게 나와요..
층간소음없어 방해도 안받네요.
단지 냉수는 수압이 쎈데 온수는 수압이 약해요.
그래서 샤워할때가 제일 아쉬워요..10. ..
'09.10.6 12:42 PM (116.123.xxx.46)저는 아이들 쿵쿵 뛴다고 아래층에서 계속 올라와서 그것땜에 1층 알아본다고 알아봤었는데요
차라리 오래된 아파트를 알아보세요.
오래된 것중에서도 시멘트 많이 쳐서 엄청 딴딴한 아파트들 있거든요.
지금 사는 데가 한 15년 정도 되는 곳인데 사람 안 사는 거 같아요.
오히려 현관에서 앞집 사람들 문닫는 소리, 나가는 소리는 다 들리는데
윗층 소음은 전혀 없네요.
화장실 통해 들어오는 소음도 없고요.
한 번 주변에 오래된 아파트 있나, 소음은 어떤가 함 알아보세요.
참고로 저희 아파트는 청구 고요 바로 앞에 다른 아파트는 지어진 시기는 같은데 또 소음이 있다더군요.
자재를 어떤 거 썼느냐에 따라 달라요.
2월에 이사와서 한 7개월 살아봤는데 단독주택 사는 거 같아요
아래층에서도 한 번도 올라온 적 없고요.
아님 탑층으로 가시는 게 방법이에요.
울 아버님댁 탑층 바로 밑 19층이었는데 층간 소음 심했어요.11. 주택이나..
'09.10.6 12:44 PM (203.234.xxx.3)주택도 좋을 것 같은데요, 요즘 타운하우스도 좋잖아요. 탑층 아파트 가격이나 타운하우스 가격이나 마찬가질 것 같은데.. (자가라면, 아파트 전세주시고 타운하우스 전세들어가심이..)
12. 요즘
'09.10.6 12:48 PM (113.30.xxx.165)요즘 새아파트 다 그렇다면서요? 그 유명한 반포자이도 층간소음 장난 아니랍니다. 역삼 래미안사는 제 친구, 동서네집이 반포자이인데 자기네집보다 층간소음 끝장인곳 반포자이가 처음이라며 요즘 아파트 다 그렇다고 하더군요
13. 저도
'09.10.6 12:48 PM (114.206.xxx.123)소음때문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윗집은 양반인 것 같기도 하고..
저희는 위에 애가 셋이 살아요 거기다 군식구들이 매일 왔다갔다.
지금도 쿵쿵 누가 걷고 있는데 원래 이 시간엔 사람이 없을 시간인데..
할머니가 또 온 것 같기도 하고..오늘 아침에 유난히 시끄럽게 나가길래
(아침 내내 정말 우당탕 쾅쾅 우다다다 애들이 셋이 나가려니 시끄러운건 당연하다 해서 참는데)
8시 반에 드디어 다 나갔다! 이제 오후 한 5시까지는 조용하겠지 했는데
저녁은 또 내내 엄청 뛰고 뭘 그리 떨어뜨리고 그래서 저녁을 참는지라 하루종일
시끄럽지는 않아서 억지로 참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8시 반 나가자 마자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뭘 질질 끌더니 스르륵 처음엔
조용히 시작하는 소리가 드르륵~ 아 진공청소기 소리더라구요. 그런데 이걸 9시 25분까지
밀고 그 무거운 청소기를 그렇게 패대기를 치면서 청소를 하니 사람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우리도 초등학생 딸내미 하나 조용히 보내고 그 다음에 아침먹고 유치원 둘째랑 9시 반쯤에
나가는데 오늘은 몸이 말을 안 듣고 어어...하다가 보니 아침밥도 안 넘어가 둘째만 겨우 먹이고
9시 40분에서야 나갔네요. 게다가 아이 뛰는 소리도 들리고.. 애 셋이 다 나간게 아니라
할머니와 아이들 하나나 둘이 남았던 거에요. 게다가 9시 35분쯤에 탕하고 나가는 소리에
얼른 엘리베이터를 보니 일층에 서서 얼른 베란다에서 (저희가 6층이라 아래가 잘 보여요)
내려다보니 그 집 애들 아빠 혼자만 나가더군요...기가막혀서...
그럼 지네들이 내는 소음을 알텐데..아침에 그 난리를 펴놓고...정말 이해가 안가요.
제가 에어로빅을 하고 오전 11시 반에 다시 돌아왔는데 그 새 아이들은 유치원에 갔는지
윗집 아이들 소리는 안 들리고 쿵쿵 어른이 걷는 소리만 들리는데 그러면 열시 넘어서
청소를 하면 되지 뭐가 그리 급하다고 그 시간에 그렇게 시끄럽게 하는건지 나 원 참..
암튼 여기까지는 제 하소연이었구요..
얼마전 같은 라인의 4층에 누가 이사를 새로 왔는데 (그러니까 아래아래층인거죠..)
그집이 이사온 후로 밤 11시만 지나면 다다다다다 아이들이 뛰는 소리가 들려요.
꼭 윗집에서 뛰는 것 같은데 진동은 크게 안 들리는...윗집이 뛰면 천장이 흔들리고
거 뭐더라 등이 흔들리는 것 같잖아요..그런데 위는 멀쩡한데 소리만 그렇게 들리는 거에요..
그것도 새벽 1시까지 들릴때가 있는데 그 소리도 꽤 잠을 잘 수가 없는 소리긴 해요..
어떻게 그 아랫집과 502호는 참는건지...이사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참는건지..
혹시 5층 사람들이 우리집이 내는 소리인 줄 알까봐 걱정도 되고...
한번도 아랫집은 저희집과 부딪힐 일이 없었거든요..맞벌이라 매일 늦게 오는 것 같아도 저희는 아랫집이 혹시 휴가나 뭐 그럴까봐 늘 낮에만 청소기 밀고 애들 뛰게 하지도 않아요..
암튼 층간소음에 몸까지 버릴 정도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정말 어디다 하소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원글님 정말 이해한답니다...ㅠ,ㅠ
그리고 층간소음 겪는 사람들도 제대로 된 사람들(무턱대고 예민한 사람들 말고)이라면
이 소음이 어디서 오는지 정확하게 알려고 하기 때문에 바로 윗집 소리와 다른집 소리를
쉽게 구별하곤 해요...원글님도 이렇게 시끄럽다면 관리실에 야간 경비 담당자를 들볶아서
몇 번 같이 들어보게 하세요..야간에 그렇게 시끄럽게 하는건 정말 안되는 거 아닌가요?
어디 우리집에서 지맘대로 산다는 얘기를 한다는건지...그런 사람들이
단독으로 이사가야하는게 맞는거지 피해자에게 이사를 가라고 한다는건 우리 윗집이랑 똑같네요. 정말 가해자들은 정말 딱 가해자들 타입이에요. 절대 바뀌지 않고 정말 무서운 사람 만나서 혼나봐야 되요..14. 탑층도
'09.10.6 1:07 PM (203.117.xxx.210)소음 있어요.. 아래집 소음이 들린다는 것을 저도 탑층에 이사와서 알았답니다.
4년된 아파트구요, 24층 꼭대기에요. 여튼 층간소음 심한 아파트는 탑층도 소음이 들린다는 것..
물론 아래층보다는 낫겠지만요. 그리고 탑층이라 그런지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요. 결로현상 잘 보셔야하구요. 저희는 지붕이 탑처럼 생긴 새아파트인데도 그래요. 그리고 지붕에서 돌아가는 각종 기계들 소음도 있답니다.15. 음
'09.10.6 1:09 PM (123.215.xxx.170)층간소음이 문제라면 탑층 아주 좋습니다.
다만 여름에 조금더 덥거나, 겨울에 조금더 추울 수는 있지요.
맨 가쪽 집 피하시구요. 결로나 곰팡이 같은거 잘 보시고 그러면 될겁니다.16. 아랫집
'09.10.6 1:11 PM (203.233.xxx.130)소음이 들리긴 하지만, 큰소리만 들리고 너무 조용한데요
탑층 새아프트예요.. 수압도세고.. 집안에서 엘리베이터 부를수 있게 되어 있어서 기다릴 시간 없고 그리고 햇빛 너무 잘 들고..17. 아 그리고
'09.10.6 1:13 PM (123.215.xxx.170)아파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금 오래된 아파트가 층간 소음 없다는거 정말 그렇습니다.
복도식이어서 시끄러울까 걱정하며 이사왔는데,
튼튼하게 지어져 그런지 정말 조용하고 다른 집 소리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얼마 안된 아파트들은 밑에 집이든 옆집이든 소리가 조금씩은 들리더군요.18. 2년차 탑층
'09.10.6 4:18 PM (210.99.xxx.34)탑층살고있어요 ^^
새아파트고요
엘레베이트 속도 빠르고
수압쎄고
2층도 있어요
창고랑 큰 방이랑 테라스
층간소음 걱정없구요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해요
남향이라 빨래도 바삭 바삭 잘 마르고
나쁜점은................아직은 없네요 ;;;;19. ...
'09.10.6 4:56 PM (203.171.xxx.69)탑층의 큰 장점이 소음에 자유롭다인 반면 겨울과 여름엔 냉난방비가 조금 더 나온다이니 그건 감안하시고..(개인적으로 그 더 나오는거 1년 해봐야 돈십만원이면 떡을 치니 그 돈 내고 편히 살고 싶어요)
탑층만 골라 살아온 저로써는 이보다 더한 층이 없지 싶어요...
특별히 유심히 봐야 할건 없구요...뭐 다른층 구하는거랑 같으니까요..
약간 더 나오는 냉난방비와 엘리베이터 조금 더 기다리는것만 감수한다 생각하고 이사하심 이보다 더한 천국이 없습니다...
아...참고로 평수가 작으면 윗층은 아니더라도 소음은 있어요...
전에 24평 살때(물론 탑층) 옆라인에서 들리는듯한 아이 울음소리 종종 들리더군요..
(심한건 아니구요)20. 탑층은
'09.10.6 6:06 PM (211.253.xxx.56)단점보다 장점이 많을 것 같네요.
저두 올 봄에 18층 탑층으로 이사했는데 여름에 넘 시원했네요..
바람 잘 들어오고 햇볕 많이 들고 옥상에 팬 소리 전혀 없고,
가끔 어딘지 모르지만 문 쾅쾅 닫는 소린 나는데 그런건 전혀 문제될게 없지요..
알아보시고 탑층으로 구하세요..21. 탑층
'09.10.6 8:45 PM (59.10.xxx.238)탑층 살아요.
더 춥고 더 더운건 모르겠어요. 누워서 하늘만 보이고 햇빛이 가리는 거 없이 들고
전망이 죽여주고 바람 쌩쌩 불고... 저한테는 너무 좋은걸요.
아래층 소음은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래층이 초2, 초1, 5살 이렇게 아이 셋 키우는 집인데 전혀 소리 안들리거든요.
위에 어느분이 층간 소음 쩐다는 반포자이입니다만...22. 감사합니다
'09.10.6 9:50 PM (114.202.xxx.139)이렇게 울면서 새로이 입주하면서 쓸고 닦은 집을 비우고 뒤로하며
이사갈려니 웃었다 울었다 억울했다 시원했다하는 마음이...오락가락합니다.
이사갈려는 마음 먹는것도 참 어렵사리 결정내었구요.
이사가자마자로 부부싸움까지...
여기 댓글에서 쓰레기차피할려다 *차 만났다는 글읽고 순간 울컥했답니다.
여기서 늙어죽어야하나???이런생각으로..
항의해봐야 더 큰소리나고 그냥 냅둘려니 기본도리도 모르나싶고
인간으로 저정도로 잔인하나싶고
자신은 웃으면서 쿵쿵 거릴지도 모르지만 그 아랫집은 몸과 마음이 죽어난다는 사실...
쬐금이라도 알아주었으면..
이러다 이사가버리면 한집은 히히거리며 또 행동으로 한집이 독을 품고 나간거조차 모르는건 아닌지 싶고
자신이 사는 아랫집이 도저히 못살고 이사나가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되는 일로 되어버리는건 아닌지...
온갖 생각이 다들더군요.
부동산에 전화걸면서 무조건 탑층만 찾으니 눈치는 챘을것이고
평수무관하고 탑층만 나오고 결정적으로 피할 이유가 없다면
마음변하기전에 연락주시고 적절가격대이면 결정하겠다고 하니 찾아주겠다고 하던데
아직 별연락이 없네요.(어려운조건인지?아니면 진정 층수운이 안나타날런지..)
연락올 때까지 소소한 집기등은 정리 좀 해놔야겠어요.
다들 피같고 살같은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23. 저도
'09.10.6 11:32 PM (202.155.xxx.130)윗집이랑 경찰 부르고 고소한다 어쩐다 난리 치고 바로 두달 내로
탑층 아파트 계약해 버렸어요. 정말 이사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님도 얼른 결행하세요.